광란자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3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이광윤 옮김 / 동녘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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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읽고 또 읽었었던.!

내가 가장 좋아했던 책중의 하나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3편 광란자를 읽었다.


2편 "햇빛사냥" 도 광란자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만큼의 재미와 감동은 아니었지만 어린 제제의 청년까지의 성장이 궁금했다.


과연 내가 좋아했던 "제제"는 어떤생각을 가진 아이로 자랐을까..

 

"지리 과목은 미지의 세계로 방랑을 유혹하는 상상의 날개!"라고 생각하는 19살 제제가 되었다.
첫키스를 하게되고 첫사랑을 하게되고...
19살 제제는 무척이나 특이한 녀석이다.

 

그런데 나는 왜 자꾸 5살의 제제가 그립지?
"안녕, 뽀르뚜까!" 를 외치던, 나를 슬프게 했던  5살의 제제.


나는 마치 자기 몸무게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처럼 허둥지둥 층계를 뛰어 내려왔다.
그때 갑자기 기억 속에 깊이 잠들어 있었던 감동적인 말 한마디가 떠오르며 불꽃처럼
다시 반짝이기 시작했다.
"지리 과목은 미지의 세계로 방랑을 유혹하는 상상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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