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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하스 의자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0대중반 독신녀와 유부남 사이의 불륜이야기 이다.
그렇지만 단순히 이들이 하고 있는 사랑을 "불륜" 이란 단어로만 말하기에는 뭔가 아쉽다.
이책의 마지막장을 덮고 울컥하는 기분에 사로 잡혔다.
사랑은 절망..
적어도 이 둘에겐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기에 절망이라 할수 있겠지만
그 절망을 피하려 했을땐
그녀는 죽음을 맞이하려 했었다.
내가 그녀라면, 죽음보단 절망을.!
뭐 나중에 그녀도 절망을 택하지만 말이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사랑은 강력한 에너지임에 틀림이 없다.
그것이 연인간의 사랑이든 부모자식간의 사랑이든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다.
사랑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나에게도 그것은 큰 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