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6.07.01 17:56

 

 

 

 

 

 

 

 

 

 

 

목차
전진, 또는 전진이라 여겨지는 것
뒤죽박죽 비스킷
열대야
담배 나누어 주는 여자

생쥐 마누라
요이치도 왔으면 좋았을걸
주택가
그 어느 곳도 아닌 장소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잃다

늘 뻔한 말다툼과 그 후의 화해.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지금 야요이는 슬픈 것은 말다툼이 아니라 화해라는 것을 안다.
나는 혼자 사는 여자처럼 자유롭고, 결혼한 여자처럼 고독하다.
모르는 것, 상상할 수 없는 것, 앞으로도 알지 못할것, 그런것들은 나를 늘 난감하게 한다.

열두가지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짤막짤막한 이야기이고 한편한편 끝이날때마다 내 머릿속을 띵~ 하게 했다.
너무 허무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맘에 들었다.
에쿠니 가오리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사랑에서 오는 허무함˝이라고 나는 생각 했기 때문에 단편들의 끝에서 오는 허무함이

마치 그것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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