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부터 예뻐지는 피부미인 레시피
요시야 마리코 지음, 홍정은 옮김, 김소형 추천 / 이젠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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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부터 예뻐지는 피부미인 레시피

 



      입이 짧은 딸아이와 남편 친구과 운영하는 한의원에 가서 체질을 알아본 적이 있었다.  아토피도 심하고 유난히 약한 아이 때문에 갔다가 육식이나 우유성분등이 함유된 식품이 금양인인 아이와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남편과 아들은 목양인으로 딸아이와 나는 금양인으로 두 체질에 맞는 음식은 서로 정반대의 경우였는데,  일찍부터 육식을 많이 접한 딸아이라 당연히 피부에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체질과 음식이 중요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 번에 방송에서도 자주 보곤 하던 한의사 '김소형' 원장이 추천하는 책이라는 [피부 미인 레시피] 를 만나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성형공화국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정말 거리에 나가면 예쁜 사람도 많고, 방송을 통해서 만나는 연예인들도 모두 너무 예쁘기만 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말 예쁜 사람은 피부가 고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이에 비해 고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나이보다 어려 보이기도 하지만, 더 건강하게 느껴져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갈수록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피부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나이가 들고, 출산을 하면서  여자들의 얼굴에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기미도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쓰고 노력을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몸 속 건강을  잘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피부미인이 되는 레시피가 모인 책이라니 관심이  안갈 수 없는 일이었다.  바르는 화장품 못지 않게 먹는 것도 챙기라는 표지 글을 시작으로  다양한 피부의 문제에 따라 먹어야 할 음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칙칙한 피부, 부기 있는 피부, 성인 여드름, 기미, 건조한 피부, 주름 등 다양한 피부에 따라서 각각 먹어야 할 음식이 달리해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고, 동서양의 영양학에 맞는 식생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책 속에 나오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녹색, 노란색, 빨강색의  테이블보의 배경 색만으로  칼로리가 낮은 음식과 보통, 높은 음식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촬영을 했다는데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하루의 칼로리를 계산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채소를 위주로 한 레시피가 대부분이어서 피부미용은 물론 다이어트를 하기에 적당한 메뉴가 많았고, 생각보다 간단한 요리들이 많아서 쉽게 따라하기에 적당한 매뉴들이었다.  늘 결심만 하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피부건강까지  개선할 수 있다니까  한 가지씩 따라해보면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발견해 지속적으로  식단에 활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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