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란 사랑 한경직
강현희 지음, 지민규 그림 / 두란노키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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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계가 놀란 사랑 한경직  -  나눔의 삶을 실천하신 분  - 
  
  
"우리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낙심하지 마라.
두 가지를 힘쓰면 우리나라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그  하나는 학교를 많이 세워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장을 세워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연설문 -
 
  학창시절  책 속에 나오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연설을  선생님으로 부터 전해들은 '한경직'은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벅차 오른다. 평생을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나라를 구하는 일과 백성을 잘 살게 하는 일에 힘을 보태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다. 그리고  성직자가 되어 목숨이 다할 때까지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하나 없이, 자신이 타던 휠체어와 낡은 모자와 신발만이 유일한 재산이었다.
 
  평생을 남을 위해 배려와 봉사를 실천하며 사셨고, 1992년  '종교계의 노벨상'이라는 ' 템플턴 상'을 수상하시고 그 상의 상금으로 주어진 8억원의 돈을 북한의 교회와 교인들을 돕는데 쓰신다. 우리가 잘 아는 '테레사' 수녀님이나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 같은 세계적으로 헌신하며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  받았던  상이 바로 템플턴 상이다.  
 
  '한경직' 목사님은  베를린의 시상식장에서  수상소감을  통해 "내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서로 사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넘어지지 않고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은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라는 말씀을 남긴다.  1950년 미국의 '밥 피어스' 목사와 함께  '월드비전'을 세워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많은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을 처음 시작하신 분도 바로 목사님이셨다.
 
  사실 책을 만나기 전에 '한경직' 목사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테레사' 수녀님처럼 우리나라에도  국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이라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바로 알게 되었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너무나 귀중한 분을 알게 되었고,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 분의 삶을 통해 나누면 사는 일에 대해서도 진지하세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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