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미르 옮김 / 가로책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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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며 노력과 연습만이 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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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미르 옮김 / 가로책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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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낱말보다 중요한게 있는데 바로 '느낌'이며 무슨 말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결국 모든 말은

상대방을 향해야 하며 상대방을 움직여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데일 카네기는 우리에게 '노력과 연습'이라는 지극한 진리를

강조하며 그래야만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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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 - 악필 교정부터 개성 있는 글씨까지
박민욱(필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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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잘 쓴다는 것은 분명 강점이다. 특히나 판서를 자주해야 하는 입장에서 잘 써진 글씨는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물론 시도는 여러번 있었다. 펜글씨 교본을 사서 따라해보기도 했고 악필 교정용 밴드를 사서 연습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끈기 문제인지 아주 못 쓰는 글씨가 아니라는 위안에서 나오는

안도감에서인지 끝까지 다하지 못하고 늘 중도에 그만두기 일쑤였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을 처음 받아 들고 나도 글씨를 잘 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조금은 설렜다.

모든것에 시작과 지속이 중요하다. 글씨 교정도 마찬가지다. 연필잡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했다. 나에겐 잘못된 엄지의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에 교정하는 방법을 배웠다. 힘의 배분과 균형이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그냥 편한대로 잡아 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연필은 무조건 뾰족하게 깍아야 하는줄 알았던 나에게 처음에는 조금은 뭉툭한것이 글씨 연습을 하기에는 더 적당하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선과 획의 중요성도 배우고 글자의 간격이나 글자와 손의 적당한 거리등을 알게되니 글씨가 조금은 더 잘 예쁘게 써지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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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는 글쓴이의 과거와 현재가 드러난다. 그 안에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

심지어 살아온 환경까지도 들어 있다. 마치 지문과 같이 말이다. 예전에

유서대필 사건과 같은 일도 있었다. 그 흔적이 결국 본인을 증명하는

방법이었고 위증이 드러나게 되는 결정적 단서가 되기도 했다.

글씨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소릴 들었다. 저자는 하루에 10분 30일 동안

펜을 잡는 시간을 늘려가며 즐겁게 글씨를 써보라고 하는데 도통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오기가 생긴다. 악필이었던 저자도 노력으로 극복했는데

라는 생각에 조금 더 해보기로 한다. 자음에서 시작해서 모음과 단어

그리고 문장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따라 몇 일을 더 진행해 보았다. 친절하게

알려주는 저자의 세심함에 연필(2B)을 사용해 한장 한장을 채워 나갔다.

볼펜은 미끄러워서 글씨에 힘이 없고 형체가 흐트러지기 쉬워서 연필을

권한다고 한다. 덕분에 연필도 오랜만에 잡아 보았다. 특별히 모음의 너비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와 같은 팁은 평소에 모르던 것들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평소에 내가 써왔던 방식과 다른 자음 몇개는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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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본에 따라 해본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글씨의 형태나 모양등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저자의 말대로 30일간

최선을 다해 시도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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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만나자
신소윤.유홍준.황주리 지음 / 덕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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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억이 존재하는 그곳, 다시 그런 날이 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때의 기억으로
다시 나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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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만나자
신소윤.유홍준.황주리 지음 / 덕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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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인사동은 이렇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 가 본 귀천은 정말 작은 공간(지금 기억으론 열명정도 들어 가면 꽉 찼던)이었고 그곳 안주인(천상병 시인의 부인 목순옥 여사)은 뭘 그리 계속 내주시는지 우리에겐 누가봐도 인심 좋은 이모셨다. 아마도 천상병 시인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이다. 이만주(춤 비평가)시인의 기준으로 보면 나는 성골근처 언저리까지 가려다 만 인물이다. 귀천에 가끔 드나들었고 친하지는 않지만 네 분과 인사를 나누었고 지금도 가끔 인사동에 들르니 말이다. 강된장이 지금 처럼 핫해지기 전부터 자리를 지키며 강된장비빔밥을 만들어 주던 '툇마루집된장예술'은 묵은 된장의 진한 맛과 북어국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오래전 그녀의 단골집이었다. 인사동을 말하며 조금(솥밥집)이 빠지면 서운하다. 깔끔하다. 그 옛날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맛도 실내도 재료도 깔끔해서 우리는 거기서 식사를 하고 나면 '조금도 못 남기겠어'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했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기본 재료에서 우러나는 맛이 무광 토기와 어우러져 일품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그림을 어떤 여인의 손에 이끌려 동산방화랑, 관훈갤러리, 학고재, 국제갤러리, 경인미술관, 가나화랑, 금호미술관등을 참 뻔질나게 다녔던 기억이다. 이밖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필방인 구하산방(1913)이나 내 기억으론 60년이 넘은 명신당필방은 서예를 하시는 아버님을 따라 가 본 이후 몇번 심부름을 간 기억이 난다. 뿐인가 전철이 끊겨 몰래 숨어들어가 밤이슬을 피했던 승동교회 기도실이나 수운회관 벤치들은 우리 시절의 해방구요 탈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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