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화살 - 태초의 청사진을 회복하라
이주열 지음 / 두란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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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이밍에 세상을 변화시킬 목적을 향해 발사되었다. P25

옛 본성의 자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본성으로 채운다. P94


복음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땅에 드러내는 삶이며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

이다. 복음은 예수 안에서 우리가 비록 죄인이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가 소망하는 것

이상으로 사랑받는 것을 의미한다. 상처가 사명이 되고, 기다림이 준비가 되며,

숨겨짐이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시간이 되는 사건은 복음 안에서 가능해진다. 저자가

캔자스시티 공항에서 겪었던 사건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는 서아프리카 감비아의

선교사 자녀로 태어난 저자의 성장 과정과 삶을 통해 화살을 곧바로 쏘지 않으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만날 수 있다.

​


MBTI가 광풍처럼 몰아 치는 지금의 우리에게 저자는 DNA가 바뀔 수 없듯이,

하나님이 처음부터 인류 안에 두신 설계도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분의 임재와

이사야 49장을 빌어 ‘화살통에 감추어진 화살’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에 의해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 지는 화살은 둔탁하던 모습에서 어느덧 날카로운 화살로 바뀐다.

나무가지가 장인의 손에 의해 화살로 바뀌듯 우리의 삶도 그렇게 다듬어지고 만져진다.

그분의 임재와 목적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가는 것이다. 불순물이 제거되고

모났던 부분이 다듬어지고 가시와 같던 모습이 사라진다. 그리고 모든 준비를 마친

화살은 활 시위 위에 놓여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무기가 되어

발사를 기다린다. 그렇듯 우리는 하나님의 숨겨진 화살이 되어 간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성화에 집중한다. 성화란 예수님이 이미 확보하신 새 정체성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인내로 빚어 가시고, 꾸준히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는 과정이며 옛 본성의

자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본성으로 채우는 것이다. 성화는 성품으로 시작하여

일상생활에서 드러나야 하고 성화가 드러나야 할 영역은 성격과 일상생활이다. 우리

성격이 십자가에서 계속 수술 받지 않고 입으로만, 교리로만 성화를 말하는 것은 A.

토저의 말을 빌린다면 '종교적 소꿉 놀이'에 불과하며 유치하게 짝이 없는 행동들이다.

​


주님의 사랑은 말 그대로 죽음보다 강하며, 이 사랑이 물 속과 불 속에서 우리를

보호한다. 우리를 절대 놓지 않으시고 마지막 원수인 죽음까지도 이기시는 주님의 더

큰 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으며 그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가장

정확한 타이밍에 사용되어질 화살로 준비되어 간다. 이 책은 우리 청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목표와 가치를 읽어 버린 그들에게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도우심이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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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화살 - 태초의 청사진을 회복하라
이주열 지음 / 두란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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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혁명 : 알베르 카뮈 - 세상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주인이 된다 ㅣ 내면혁명 2
알베르 카뮈 지음 / 이너스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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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정작 본인은 이를 거부한다)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생전 인터뷰에서 '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의미 없는 죽음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정작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문학은 니체 사상에서 인생론 부분을 구체화 시켜 부조리를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무너진 것에서 오는 상태로 정의한다. 그는 내가 느끼는

고통도 결국 내가 살고자 하는 강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살고 싶어서 세상을

이해하려고 하고, 의미를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본질적인 의미는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자신의 삶에 책임지고, 자기 존재를 받아들이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타인의 기준이라는 굴레를 과감히 떨쳐 버리고 오롯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기를 선언하고 그렇게 살아 낸 이들의 삶은 세상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자신만의 고독을 지키고, 오직 자신을 신뢰하며 홀로 서는 자의 삶은 항상 당당하다.

자신에게 당당하니 타인에게도 당당할 수 있고 자신을 지키니 타인도 지킬 수 있다.

남의 것을 바라 보고 남을 의식하고 남의 기준과 시선에 맞춰 살기에 삶은 너무 짧다.

타인의 시선으로 부터 기꺼이 스스로 고립되기를 선택하면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오롯이 나만의 그것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카뮈는 ‘타인의 평가에 내 존재의

가치를 위임하지 마라’고 조언한다. 그가 말하는 ‘절망’은 세상을 포기하고 버리라는

무기력한 항복선언이 아닌 부조리한 현실을 인정하고 직시하라는 선언이다. 쓰러질것

같이 누르는 삶의 무게를 견디며 지금을 살라는 의미이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라는

명령이다. 카뮈는 이렇게 말한다.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사랑도 없다.’



이 책은 인간은 내면의 목소리를 믿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진다는 내면혁명을 이야기

한다. 외부의 그 무엇도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신념과 직관에 의지하여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것 어쩌면 그렇게 살아내는 삶이 가장 ‘나다움’이 아닐까 한다.

자기 신뢰는 삶의 방식이고 자신의 원칙에 책임지라는 내면의 요구이다. 자신의

내면에 충실한 사람은 세상의 지지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만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정성을 유지 할 수 있다. 카뮈는 다만 제시할 뿐, 원래가 정당화

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인 그것을 정당화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혹 우리 역시 철저한 '이방인'이 된 채 그저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아야 할것 같다. 생각이 많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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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
빅터 프랭클 지음 / 닻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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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나는 누구이며 어떤 인생의 의미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던 적이 있다. 이 책은 쉽게 허무감을 느끼고

주저앉거나 절망을 느끼는 마음으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 생각 하나만 바꿔도 마음

하나만 바꿔 먹어도 사람의 인생은 바뀌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운명과 바꿀수

없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이며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다.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 딛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 삶의 걸음을 내딛는 도구가 된다.



실존적 공허. 끝모를 마음의 허무함. 처음엔 부족함이나 허무함을 느끼다 점차 삶

자체의 덧없고 우의미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자신의 존재의 목적이나 이유마저

부정하게 된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공통된 고민과 아픔인양 우리

속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프랭클은 이에 대해 '삶을 받아 들이는 기본적인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인생이 본인에게

던지는 메세지이고 질문이므로 그 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이고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인생에서 이루어 내야 할 사명이 있기에 우리는 절망에 무너지지 말고 삶의

진실에 눈을 뜨고 용기를 내야 한다. 집착은 저 멀리에 버려 버리고 이 놀라운 진실

앞에 자신을 맡기면 된다. 해야할 일, 채워야 할 의미, 인생에서 이루어야할 사명,

이 모든 것은 이미 우리 발 밑에 다가와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인생에 절망해도

인생이 우리에게 절망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한 결코

의미 없는 인생이란 없다. 프랭클은 '인생은 매일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우리가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현재 뿐이기에 그 순간을 최선을 다하며 가치있게 보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시간을

버릴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만의 삶의 시간을 만들어 가며 살아내는 것이다.



운명과 바꿀 수 없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이며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다.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 딛는 것이 중요하다. 빅터 프랭클의 말처럼

'그럼에도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자'는 생각도 필요하다. 그가 수용소의 지옥 같은

생활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좌절할 동안에도 꿋꿋하게 버텨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의미를 찾는 일을 발견하려 했고, 소소한 긍정적 경험을

찾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에겐 이것이 디딤돌이었고 버팀목이었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 결국 삶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더라도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감이 우리를 버텨 줄 것이고, 디디고 일어설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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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 ㅣ 소소의책 역사교양서
스네자나 로렌스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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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학은 어렵다’. 많은 이들이 막연하게 가지는 생각이다. 이 생각으로 인해 무수한

수포자들이 발생한다. 집합까지는 그런대로 따라가는데 여기를 넘어서면 방정식 지수

로그 함수 행렬 등등등. 어렵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는 수학은 결코 숫자와 기호의

싸움이 아니고 인류가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써 온 가장 정교한 이야기

도구라고 말한다. 수학의 역사는 보통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혹은 아르키메데스

정도를 생각했지만, 인간은 생존을 위해 숫자를 사용하면서부터 수학의 역사는

시작됐다. 사냥한 동물의 수나 곡식 저장량을 기록해야 했던 시대에는 더하고 빼는

셈의 능력이 곧 생존 기술이었고 권력이었다. 초기 문명에서 수학은 굉장히 실용적인

기술이었다. 인간의 필요가 학문의 시작을 만들고 인간은 그것을 사용해 더욱 더 나은

문명을 이루어왔다.



이 책은 선사시대의 뼈에 남은 계산 흔적에서 출발해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고대

그리스, 중국과 인도, 이슬람 세계와 유럽을 거쳐 컴퓨터와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수학의 전 역사를 40개의 간결한 장으로 설명하며 중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다양한 그림과 역사적 연표를 제시하며 역사적

사건과 수학자들의 삶과 일화를 통해 개념과 기술적 승화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실제로 수학은 과학과 공학, 경제, 암호학, 컴퓨터, 통신, 인공지능 등 거의 모든 현대

문명의 기반이 되며 세상을 움직여 왔다. 특별히 저자는 여성과 비서구권 수학자에

집중하며 에미 뇌터, 마리암 미르자하니, 마리나 비아조브스카등의 이야기를 통해

성별이나 배경에 의해 소외되고 가려졌던 목소리들도 수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을 밝힌다. 우리가 맹신하는 컴퓨터 역시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에서 탄생했다.

이밖에도 피타고라스 학파가 생각했던 신비주의적 의미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부터 시작된 24시간, 60분, 60초 개념, 여기에 피보나치수열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일견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수학이지만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공식들을

보면서 우리 삶의 많은 구조가 이런 흐름 위에 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알면

알수록 수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하나의 언어처럼 느껴지며 점점 우리의 실생활과

가까워지는 것을 배웠고 더 넓은 역사적 시야로 수학을 바라보게 하며 고정관념에서의

탈출을 돕는다. 저자는 수학을 아무도 탐험하지 않은, 경이롭고도 신비로운 풍경이

곳곳에 숨어 있는 미지의 세계라고 칭한다. 수학은 과거의 완성된 지식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살아 있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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