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 마스 - 화성의 생명체를 찾아서
데이비드 와인트롭 지음, 홍경탁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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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붉은 빛을 띠고 있고 망원경 없이 보이는 밤하늘의 행성들 가장 화려한

화성은 신화속에 혹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욕망과 상상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생명과

관련해서 지구와 가장 많은 유사성을 보이기에 자연스럽게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성으로 화성이 꼽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어떠한 이론적 접근으로도 그것을 증명하지는 못한다. 


저자는 이러한 '화성' 대해 학문적 접근을 시도한다. 고대에서부터 지금에 이르는

다양한 학문들과 이론들을 소개하며 인류가 화성에 대해 어떤 생각과 관점을 가졌는지

말하며 인근 행성들인 수성, 금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천문학과 신학과의 첨예한 대립을 다루며 지금이라면 조금 황당할 당시 갈릴레오의

재판(그는 재판에서 당시의 신학적 흐름에 반한다는 이유로 8 가택 연금형을 받았다)

대해 언급한다. 인류는 끊임없이 다른 행성과 생명체의 존재에 대해 탐험하며 신학과의

대척점에 선다. 신학이 대세였던 시대에는 자연스레 천문학(특별히 다른행성과 생명체에

대한) 약세를 보이고 이와 관련한 여타의 주장들은 소위 이단으로 지정되어 정죄의

대상으로 전락하기도 하고, 신학과 교회의 권력이 약화되는 시기에는 천문학이 물밀듯이

일어나 전체의 흐름을 이끌기도 한다. 


망원경이 발명되면서 단지 육안으로 보았던 밝고 둥글고 다양한 색상을 가진 화성에 대한

연구는 더욱더 활발해지며 화성이 지구의 모습과 유사하며 자전을 하고 낮과 밤이 존재하며

낮과 밤의 주기는 지구와 같이 거의 24시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이는 목성이

9.9시간, 해왕성이 16.1시간, 명왕성이 6.4, 금성이 243 인것에 비해 지구와 아주 흡사한

시간대인 것이다. 이는 후에 허셜에 의해 자전주기가 24시간 39 21.67초이며 자전축이

공전평면에 비해 28.7 기울어져 있음이 밝혀지므로 더욱 명백해 진다. 인류의 탄생이래

화성은 관심의 대상이었고 의문점이었고, 어쩌면 막연한 미지에 대한 희망이었을 수도

있다. 화성 탐사는 기억할 없는 과거의 '추억' 끝내 버릴 없는 미래의 '희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갈망' 역사라는 저자의 말처럼 결코 끝나지 않을(?) 도전이자

짝사랑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화성에 생명체는 존재하는가?' 대한 대답은 '아직 혹은 만약'이다. 그러나

만약 그곳에 생명체가 존재 한다면 화성은 그들의 것이고 우리는 방문객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계속 화성 탐사는 지속될것이고 많아질 것이다. 이때 우리는 세이건(Carl Sagan) 충고를

기억해야 것이다.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화성은 화성인의 것이다. 화성인이 비록 미생물에 불과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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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이코패스 :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
나카노 노부코 지음, 박진희 옮김 / 호메로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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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phychopathy) 연쇄 살인범 같은 사회적인 인격을 설명하기 위해

개발된 진단상의 개념으로 정신의학의 세계 표준으로 삼는 '정신장애진단및

통계편람'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어로 정신의학에서는 카테고리가 아닌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진단명으로 통용되는 정신의학적 질병이다. 처음 학계에 보고

이래로 없이 많은 학자들이 사이코패스의 본질과 발병원인에 대해 연구하였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이것이 사이코패스다'라고 정의를 내리지는 못하고 있는 입장이며

본질로의 접근이나 병리학적 접근도 쉽지는 않은 상태이다.


사람들은 '반성이 안되는 사람'이나 '벌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사람'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실제 그런 사람을 만나거나 맞닥뜨리면

공포와 두려움에 밖에 없고 반사회적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제도나

규율은 여지없이 무용지물이 되버린다. 이는 모두를 불편하게 하는 현실이다. 저자의

말처럼 일정비율(인구 백명당 한명 ) 사이코패스가 존재한다면 우리가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는 열차 한량에 적어도 한명 이상의 사이코패스가 동승하고 있다는 것인데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일반인과 사이코패스는 전두전피질복내측부라고 불리는 부분이 크게 다른데 일반인들에게

사고 장면이나 사지절단 같은 처참하고 쇼핑한 영상을 보여주면 공포를 느끼고 땀을 흘리는

육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반해 사이코패스는 뇌의 반응이 없기 때문에 땀도 흘리지

않고 공포와 두려움도 느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요즘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오버랩 된다. 목격자(곽시양분), 이웃사람(김성균분),

도어락(조복재분), 성난황소(김성오분) 수없이 많은 영화들에서 접했던 바로 그들이

사이코패스였다. 때로는 두려움으로 때로는 공포로 때로는 분노의 대상으로 등장한 그들을

통해 우리의 사이코패스에 대한 정의는 어느정도 굳어져 버렸다. 

그런데 저자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분) 박사의 예로 들며 소위 사회

지도층인사들인 대기업의 CEO 변호사, 외과의사들 중에도 사이코패스가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물론 그들은 흑과 백으로 명확히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레이으로

분포되어 있어 쉽게 구분하기가 어렵다. 


책의 제목에서 연상되듯 그들은 정상의 가면을 쓰고 우리 주변에 산재하여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 마냥 발톱을 감추고 숨을 죽이고 기다린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때가 되면

본색을 드러내는데 솔직히 말하면 과연 이런 범죄와 행동에 대책과 예방법이 존재할까

싶다. 그들이 일정비율로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존재할것이라는 사실은 공감하기 어려운

진실인데 어짜피 공존해야 하는 관계라면 우리는 생존의 길이든 상생의 길이든 선택이

필요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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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일기 (리커버 에디션)
롤랑 바르트 지음, 김진영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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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글을 쓰거나 사인을 해야 경우 잉크가 들어 있는 만년필을 사용하거나

연필을 사용한다. 잉크가 종이에 스며들며 번져 나가는 모습과 종이를 스치며

나갈때 나는 서걱거림은 나를 설레게 하는 소리다. 저자가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을 잉크와 연필을 사용하여 종이의 여백을 채워나갔다는 사실에 묘한

동질감과 더한 반가움을 느꼈다.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말이 분명 존재하지만 그건 틀렸다.

어떤 아픔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아픔의 강도가 처음에

100이었다면 90, 80, 60,....이렇게 작아지는 것이지 시간은 아무것도 사라지게

만들지 못한다. 다만 시간을 살아 뿐이다. 

여전히 흘러가는 '나의 ' 속에서 저자가 느끼는 감정은 '결핍'이다. 일상속에

모자란것이 없고 외적인 장애가 없고, 돌발적인 사건이 없어도 절대적 결핍은

여전히 존재한다. 무엇으로도 대체할 없는 그런 결핍이 있는데 어떻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있겠는가. 그래서 저자는 '울고 말다'라는 짧은 글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한다. 그저 시간 만이 자신과 죽음 사이를 떼어 놓고 있을

어머니가 죽고 없는 지금 본인 또한 죽음으로 떠밀려 간다고 애도의 진심을 말하는

그의 모습은 애잔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그의 마음을 표현하는 글이 있다. '이제는 영원히 껴안고 살아야 하는

무거운 마음속에서 가혹하고도 용서없이 자라나는 깊은 소망이여' 어차피 계속

살아남자면 피할 없고 반드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점점 깨달아 가는 그의 모습은

사막 한가운데서 발견되길 기대하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맺어져 있음'에서 '끊어짐' 되어 끊어진 자리만 남게 되고 우리는 서로 사랑했다는

사랑의 관계가 끊어지고 찢어진 바로 지점이 슬픔이 놓여 있는 다른 곳임을 알아야

한다. 결국 슬픔은 우리의 자리 곳곳에 놓이고 우리는 슬픔을 이기며 살아가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기록에 대해 나를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망각의 고통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아무것도 자기를 이겨낼수 없다고 주장하는 고통을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마는'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없는 망각의 고통을

이기기 위해 글을 쓴다. 

잊혀진다는것은 아픔이다. 그러나 때로는 잊혀지는 것이 다행일 때가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잊어야 하나 아픈 현실 앞에 놓인 이들에게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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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섭의 대한민국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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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소신껏 키우기' 어쩌면 입시광풍과 학벌지상주의가 만연한 우리나라의

사회 현실 속에서는 불가능한 구호일지도 모른다. 주변의 간섭과 참견과 끼어듬에

대해 무관심이 아닌 견뎌내는게 어려운게 현실이다 보니 부모들은 혼란스러울

이다. 더군다나 매년 바뀌는 입시제도는 어지간한 열정과 머리가 아니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한 문제이다 보니 일정 부분 손을 놓거나 학교나 학원의 처분만

기다리는 입장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이러한 현실 속에 저자가 던지는 ' 아이는 어떻게든 된다' 말이 자칫 무책임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입시는 엄마의 정보력이라는 진리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근성과

공부의지 혹은 공부 능력이다. 공부 능력이 정확하게 답을 찾아 내는 능력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끈기있게 공부할 있는 체력과 공부에

집중할 있는 평안한 마음과 이를 받쳐줄수 있는 풍부한 독서향과 토론을 포함하는

머리를 의미한다. 

예전에 엉덩이로 공부한다는 말이 있었다. 얼마나 오래 책상에 앉아 있느냐가 공부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말이다.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렇다. 끊기 있게 노력하는

자가 결국 이긴다. 방법과 요령을 알아야 한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처럼 무작정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지도와 나침반 아니 요즘은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정확히 목적지를 정하고 가는 사람을 이길 방법이 없듯이 공부도 그렇다. 


책의 내용 홈스쿨링을 다루는 부분은 새로웠다. 어느정도 의미는 알고 있었지만

제도적인 부분이나 장단점에 대한 부분과 홈스쿨링을 할때 고려할 점등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만큼 좋았다. 비록 아직은 편법을 동원해야만 가능한 제도이긴 하지만

획일적인 교육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자아를 형성할

있고 비교나 상업적 유형의 나쁜 점들을 사전에 차단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부모의 신념을 빌미로 아이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있는 기회를 박탈할수도 있고

부모의 부담이 상당히 가중된다는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부분이다. 무엇보다

입시부분에 대해 다루면서 몇몇 천재적인 아이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명문대 진학이나

전문직을 얻기는 쉽지 않다고 저자의 지적은 정확하다. 홈스쿨링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보랏빛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우리 부모들은 어쩌면 교육시장 학벌거품의 호구가 되어

버린것 같다는 생각이다. 뱁새가 황새를 쫓아 가다보면 가랭이가 찢어진다는 말이 있다.

자기에게 맞는 길이 최고의 길이고 자신에게 맞는 보폭이 가장 좋은 법이다. 길을 찾는

것이 우선이고 찾았다면 길을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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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 카오스부터 행동경제학까지, 고품격 심리학!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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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개의 신경소자와 1000조개의 시냅스로 구성되어 있는 뇌의 활동 산물인

생각이나 마음이 표현하는 인간의 심리는 복잡하기도하고 단순하기도 하다.

복잡한 구성 요소들이 의외의 질서를 나타내는 창발성이라는 독특한 특징 때문인데

마크 뷰캐넌은 개인의 생각이나 행동은 걷잡을 없이 복잡하지만 이들이 집단을

형성하면 불과 몇가지의 패턴으로 수렴된다고 정의한다. 이는 걷잡을 없이

혼란스러운 카오스(chaos)와는 분명 다른 표현이다. 저자는 이와 같이 복잡한

인간의 심리를 행동이라는 관점에서 몇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접근한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단어 '프레임(frame)'이러는 것이 있다. '창틀' 정도로 해석되는

단어는 바라보는 창에 따라 세상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미국 중서부 시골 마을에 사진 촬영을 왔다가 길을 잘못 남자와 시골 여인과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보고 불륜이라고 말하는 이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며 자신도 그런 사랑을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여성들로 양분되는

현상을 보면 동일한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점을

있다. 이는 열반경에 나오는 '군맹무상' 혹은 '군맹평안'과도 같은 논리이다. 각각

자신이 만진 코끼리의 부위를 가지고 '코끼리는 이렇게 생겼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며 사뭇 놀라기도 한다. 자신이 알고 경험한 것이 진리인양 다른

사람에게까지 강요하거나 받아들이길 요구하는 무례함이 우리의 삶속에서도

여지없이 일어난다. 자신만의 시각, 자신만의 프레임에 갇히면 진리에 이르기

어렵다. 올바른 시각을 위해 사색과 독서와 여행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이 말년에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우리가 듣는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존재도 그와 같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는 캠브리지에서 생물학이 아닌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우리의 획일화되고 경직된 프레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쇼팬하우어의 고슴도치 딜레마(hedgehog's dilemma)

염세주의자이자 폐쇄적 고립주의로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내놓은 주장이라고

혹자는 말하지만 인간관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그의 주장이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 얼어붙은 땅에 버려진 고슴도치들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몸을 가까이 하지만 서로의

가시에 찔려 아파하다 결국 가시가 없는 머리를 맞대는 방법을 택하듯이 인간관계에서도

적당한 거리는 (禮)와도 같다. 서로 예를 지키며 상대를 대하는 것이 가사에 찔리지

않으면서 온기를 나눌수 있는 것처럼 상호관계에 도움이 되고 깊은 교류를 나눌 수도

있다. 


수없이 많은 심리학적 용어들을 사용하며 행동을 통한 인간의 심리를 설명하는 저자의

 마지막 한마디가 마음에 든다. 어쩌면 말이 없었으면 나는 분명 저자의 과한 추론에

강한 반감을 가졌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얼굴이 나의 진짜 얼굴이 아니듯, 겉으로 나타나는 상대의 몸짓을 통하여

어떻게 그의 속마음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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