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여러가지 허기로 지쳐있다. 물질적인 허기로 매일매일이 아수라장 속에서
살아 남으려고 발버둥치고 있고, 육체적인 허기에 미친듯이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
중독에 빠져 살며, 정신적인 허기에 긴 방황의 종착점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헤매이고
있다. 이 책은 정신적 허기를 다루며 인간의 허기를 달래 줄 철학자 삼인 중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를 소개한다. 나머지 두명은 쇼펜하우어와 니체다.
삶의 본질이 고통임을 그래서 그 고통을 응시하라고 말하는 쇼펜하우어, 그 고통의
사슬을 부수고 저항하라는 니체, 그 고통을 재료 삼아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하는지
삶을 대하는 자세를 이야기하는 괴테. 저자는 괴테를 니체 보다 단단하고
쇼펜하우어보다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책은 생성, 활동, 형성, 자유, 시련, 관조, 연대,
현재의 8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