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잃어버린 선물 - 모두에게 힘을 주는 '희망'에 대한 100가지 성찰
송준석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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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희망을 이야기한다. 희망은 경험해 본 이들에 의해 유지되는 일종의

선물이다. 그렇기에 미래는 우리에게 선물일수도 저주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그렇다. 아무도 알수 없고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그곳이기에 우리는 그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저자는 매일

매일이 전쟁터와 같은 우리에게 그 희망을 찾자보자고 권하며 여러그림과

저자가 좋아하는 열명의(김해성, 박광구, 박유자, 박정연, 설상호, 장용림,

조근로, 조현수, 힌희원) 작가들의 짧은 글을 소개한다.

따뜻하다. 그림만 보아도 충분히 마음을 느낄 수 있고 그곳에 함께 있는 듯하고 평온을 느낀다. 어쩌면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평안이고 쉼인지도 모른다. 평안과 쉼은 결국 우리안에 있다 그것은 감추인 보화와 같아서 발견하는 이의 소유가 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것은 준비된 자들이 누리는 선물이다.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 위기는 그냥 위기일 뿐이다. 지금의 우리 현실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절망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희망을 보는 이들이 있고 모두가 좌절하는 가운데 끝끝내 살길을 찾아내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대부분 준비된 이들이며 어쩌면 세상은 그들에 의해 움직여지는 것일 지도 모른다. 형상화하기 어려운 희망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은 작가의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희망을 이야기하기에 우리의 현실이 녹녹치 않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는 스피노자의 말처럼 희망과 두려움은 늘 우리 주위에 존재한다. 다만 우리의 이성은 희망과 두려움에 대해 망각과 자각이라는 양날의 검을 사용하여 이성과 현실의 괴리를 조장하며 우리의 삶을 괴롭힌다. 마치 앞길에 전혀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 안에 분명 희망은 존재하고 그 희망을 붙잡는 이들이 희망을 사는 것이다.

제목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해 본다. '우리가 잃어버린 선물은 무엇잏까?'

이 질문은 선물의 가치와 연결된다. 그 선물은 어떤 가치를 가졌고 누구에게

받았기에 우리는 그것을 잃어 버렸는지? 기독교적 선물은 받는 피조물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절대자에 의해 주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여기에 선택권은

없다. 불교에서의 선물은 간절한 바램에 대한 간절함의 댓가라고 이야기하며

유교에서의 선물은 주는 자의 마음에 의함이라고 하는데 각자의 선물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선물 하나만으로 이미 화두는 차고 넘친다.

한 줄의 문장에서 혹은 무심코 지나친 벽보의 글귀에서 떄론 지나가는 길에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어떠한

형태이든 우리에게 위안과 희망을 준다면 무엇이든 좋다. 붙잡으면 된다.

두려워 하지 말고 손을 내밀어 나에게 다가오는 희망의 전령과 화해하고

그것을 소유한다면 우리의 삶은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그것이 희망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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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 - 낚시를 통해 느낀 삶에 대한 단상의 기록
전명원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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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한다. 아직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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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 - 낚시를 통해 느낀 삶에 대한 단상의 기록
전명원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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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함께 하는 삶 - 지금부터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김지나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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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 것이기에 온전히 그것을 즐기는 것은 나의 권리다.

내려놓음과 내맡김으로 고요함을 되찾고 삶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 후에 무엇이든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속에는 사랑과 지혜의 에너지가 함께 하므로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삶에도 메뉴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세가지의 행복 메뉴얼을 이야기하는데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익히 들어봤음직한 그러나 실천하지 않았던 내용일지도 모른다. 현재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재를 환영하기'는 자신의 삶에 대한 온전한 신뢰의 표현이며 고백이다. 여기에는 내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허용이 필요한데 정작 우리에겐 이것이 현저히 부족하다. 이후 에고의 속삭임이나 침범에 '침묵하기'인데 이는 현재에 상항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으며 '내가 안다'라는 착각과 자만에 빠지지 않으며 중심을 잃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이다. 회피나 외면이 아닌 오히려 적극적 참여로서의 침묵인 것이다. 불안한 마음, 걱정, 근심, 후회등 요동치는 에고를 침묵시키고 모든 문제를 삶에게 온전히 내 맡기는 이것을 저자는 '산뢰의 끝판왕'이라고 표현한다. 전술했듯이 저자도 역시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결국 또 '실천'이 문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재료가 있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한 발 움직이는 것이 어렵지만 한 발을 움직이면 두 걸음을 내딛을수 있고 두걸음을 걸으면 세걸음 네걸음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지금 여러분은 어디에 있나요?

이제 그만 '지금 여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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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함께 하는 삶 - 지금부터 당신은 항상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김지나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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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이란 번뇌없이 순수한 존재로 있는 상태며 '지금 이순간에 머문다' 또는 '현존한다'이며 이는 참 나의 상태 즉 순간적인 생각없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도는 알고 모르는 것과 상관이 없다. 안다고 하는 것은 망상(妄想)이고 모른다고 하는 것은 멍청함(無記)이다. 도는 그저 평상시의 마음이다.

놓아도 괜찮다. 그것을 놓아 버리는 지금 이순간 내가 경험하는 것에 내 의식을 온전히 주어도 된다. 현존 하는 동안 우리는 안전하다. 현존하지 못하는 마음의 습관을 놓아 버리면 현존이 주는 새로운 기쁨을 얻게 된다. '지금 이순간' 만이 내가 경험하는 유일한 삶이고 다시오지 않을 것이기에 온전히 그것을 즐기는 것은 나의 권리다. 내려놓음과 내맡김으로 고요함을 되찾고 삶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 후에 무엇이든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속에는 사랑과 지혜의 에너지가 함께 하므로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삶에도 메뉴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세가지의 행복 메뉴얼을 이야기하는데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익히 들어봤음직한 그러나 실천하지 않았던 내용일지도 모른다. 현재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재를 환영하기'는 자신의 삶에 대한 온전한 신뢰의 표현이며 고백이다. 여기에는 내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허용이 필요한데 정작 우리에겐 이것이 현저히 부족하다. 이후 에고의 속삭임이나 침범에 '침묵하기'인데 이는 현재에 상항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으며 '내가 안다'라는 착각과 자만에 빠지지 않으며 중심을 잃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이다. 회피나 외면이 아닌 오히려 적극적 참여로서의 침묵인 것이다. 불안한 마음, 걱정, 근심, 후회등 요동치는 에고를 침묵시키고 모든 문제를 삶에게 온전히 내 맡기는 이것을 저자는 '산뢰의 끝판왕'이라고 표현한다. 전술했듯이 저자도 역시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결국 또 '실천'이 문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재료가 있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한 발 움직이는 것이 어렵지만 한 발을 움직이면 두 걸음을 내딛을수 있고 두걸음을 걸으면 세걸음 네걸음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생각 속에서 시간을 제거하면 번뇌는 멈추게 된다. 과거나 미래에 자신의 의식이 가 있다면 우리는 생각속에 사는 것이다. 과거는 자신의 기억이고 미래는 상상일 뿐인데 우리는 여전히 그것에 집착하다 정작 중요한 현재를 놓치는 것이다. 미래도 현재 안에 들어 왔을 때 실제하는 것이고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현존하지 못하고 자주 과거나 미래로 가는것은 삶에 대한 저항이고 현실에 대한 부적응이며 이것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이어질 뿐이다. 한때 컨트롤 프릭(control fleak: 모든것을 스스로 통제해야 만족하는 시람)이었던 저자 역시 과거와 마래에 머물렀었고 그곳에서 나와 '지금 여기'에 머물며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지금 여러분은 어디에 있나요?

이제 그만 '지금 여기'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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