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작은 죄라도 산과하실 수 없다 p84
바다라는 그 깊고도 넓은 파고 속에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나를
위해 그 바다보다 더 깊고 강력한 힘으로 죽음의 파도에서 건져주시는
전적인 은혜다. 77p
우리는 복음의 능력과 네 믿을을 내게 보여봐가 혼재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믿음의 한계를 느끼며 신앙의 회의를 가지는
이들이 적지 않음이 현실이다. 이러한 우리의 신앙의 위기 앞에 과연
목회자들은 무엇을 말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성조
목사는 이에 대해 솔직하다. 20여년을 목회를 해오지만 복음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똑부러지게 설명할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책을 몇장 안
넘겨서 만나게 된 저자의 고백은 이 책을 읽을 또다른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목사도 사람이다. 결코 신이 아니다. 마치 자신이 무슨
신이냐 된 마냥 우쭐대고 잘난척 하기 보다 솔직히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저자의 솔직함이 좋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이 싸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를 물었던 한 권사님의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7)을 고백하게 한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