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교육학자 힐베르트 마이어(Hilbert Meyer)의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Was ist guter Unterricht?, 2004)에서 그는 좋은 수업에 대한
설득력 있는 기준으로 “좋은 수업은 민주적인 수업 문화의 틀 아래서,
교육 본연의 과제에 기초하여, 그리고 성공적인 학습 동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의미의 생성을 지향하면서, 모든 학생의 능력의
계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수업이다.”이라고 하였다. 물론 여기에는
수업의 명료한 구조화, 학습 몰두 시간의 높은 비율, 학습 촉진적인
분위기, 내용적인 명료성, 의미 생성적 의사소통, 방법의 다양성,
개별적인 촉진, 지능적 연습, 분명한 성취 기대, 준비된 환경등이
필요하다. 막상 기술해 놓고 보니 좋은 교육은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