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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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운 날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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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장르 소설, 스릴러. 이번 책은 좀 색다른 내용의 스릴러였다.

젊은 엄마들 모임 ‘5월맘 모임’에서 일탈을 즐기려 모인 그 날, 아이가 사라지는 납치사건.
납치된 아이의 엄마가 주가 아닌 ‘맘모임’ 멤버들이 주가 되어 이야기는 전개된다.

이런 내용은 주로 범인이 누구인지, 아이는 살았는지에 초점을 맞추기 마련인데 이 책은 다르다. 납치된 아이보다 주변 인물들이 피해자의 입장을 공감하고 몰입하게 된다.

아기가 사라진 극적인 사건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체크 포인트는 없지만 집중력은 상당하다. 실제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기에 더 몰입 할 수 있었다. 특히 아기를 가진 엄마들이 등장하는 내용인데 그 감정과 표현들이 상당히 현실적이었다.

또한 중간 중간 범인 같은(?) 인물의 초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 아기의 생사를 판단하게 되니 뭔가 안심(?)하고 읽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데도 초반부터 끝까지 사건의 호흡과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고 실제 맘들의 성향이 짙게 담긴 것 같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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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하상욱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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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이 마음의 상처에 대한 위로라면 이번에는 사이다 같은 발언이네요. 문장마다 공감되는게 너무 많아서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생각되고 용기를 얻습니다! 인간관계, 참 어려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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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하상욱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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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사람과 잘 지내는 법은
서로 안 보고 사는 것뿐이다.


인간관계는
넓히는 건 줄 알았는데
잘 좁혀야 하는 거더라.


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란,
안 할 말은 안 하는 사람이다.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살 거라고
기대한 건 아니지만,

하기 싫은 일을 이렇게나 많이 하면서
살게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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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명 ‘시팔이’ 하상욱 작가와 소심하지만 화나면 미쳐버리는 오리 ‘튜브’의 콜라보.

시리즈 전편인 어피치가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 줬다면 튜브는 사이다 발언을 대신 해주는 느낌! 귀여운 이모티콘들 적절히 섞어가며 주옥같은 문장들을 읽으니 내가 잘하고 있다는 위로를 받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은 어릴 때부터 내 발목을 잡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보니 사람들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하구나 싶다. 이렇게 위로받고 용기를 얻은 느낌.

다음은 악어 ‘콘’ 차례인가? 어떤 작가님과 콜라보해서 나올지 기대되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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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 해피엔딩
강화길 외 지음 / 작가정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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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짧은 단편들이었지만 강렬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너무너무 제밌었어요. 고 박완서 작가에 대한 현재 작가들의 사랑과 동경이 모려 이렇게 뜻 깊은 책이 되어서 의미가 더욱 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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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 해피엔딩
강화길 외 지음 / 작가정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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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어떻든, 누군가 함부로 버리고 간 팝콘을 치우고 나면, 언제나 영화가 다시 시작한다는 것만 깨달으면 그다음엔 다 괜찮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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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 8주기 추모를 위해 29명의 작가들의 소설을 모아 만든 단편집.

표지부터 제목까지 따뜻함이 느껴지는데 내용은 생각과 다르게 보통이 아니다.
작가들 면면만 보아도 대단한 분들이 많은데 그들이 고 박완서 작가를 위해 이렇게 모였다는 것도 대단한 프로젝트이다. 특히 짧은 것은 3-4페이지 뿐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강렬함은 달랐다.

단편이 끝나고 다른 작가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도 나는 무아지경으로 다른 이야기를 탐독하고 있었다. 이야기가 끝났음에도 장편이길 기대하며 페이지를 넘겼고 특히 미스테리한 마무리는 다시 되짚어보면 생각했다. 또 단편이었기에 더 집중하고 볼 수도 있었다.

세트로 나온 <나의 아름다운 이웃>도 얼른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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