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하상욱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싫은 사람과 잘 지내는 법은
서로 안 보고 사는 것뿐이다.


인간관계는
넓히는 건 줄 알았는데
잘 좁혀야 하는 거더라.


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란,
안 할 말은 안 하는 사람이다.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살 거라고
기대한 건 아니지만,

하기 싫은 일을 이렇게나 많이 하면서
살게 될 줄은 몰랐다.
.
.
sns 유명 ‘시팔이’ 하상욱 작가와 소심하지만 화나면 미쳐버리는 오리 ‘튜브’의 콜라보.

시리즈 전편인 어피치가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 줬다면 튜브는 사이다 발언을 대신 해주는 느낌! 귀여운 이모티콘들 적절히 섞어가며 주옥같은 문장들을 읽으니 내가 잘하고 있다는 위로를 받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은 어릴 때부터 내 발목을 잡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보니 사람들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하구나 싶다. 이렇게 위로받고 용기를 얻은 느낌.

다음은 악어 ‘콘’ 차례인가? 어떤 작가님과 콜라보해서 나올지 기대되는 시리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