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별이 내리는 밤
메이브 빈치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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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여기 언덕 위에서 안전하다고 느꼈고, 어쩌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됐을 뿐 서로 아무것도 모르지만, 오래된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스 작은 마을 아기아안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 마을의 음식점 ‘타베르나’에서 우연하게 만난 다섯 사람의 우정과 사랑,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도 해외 여행을 여러번 다녀봤지만 이런 경험을 동경한다.

국적도 배경도 다른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마음이 통하고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


각자의 삶에서 도망쳐 온 여행이지만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고, 지혜롭고 통찰력있고 온화한 보니를 만나며 많은 이야기와 조언을 듣는 이 사람들이 부러웠다.

나에게도 이런 경험이 있다면 평생있지 못하고 꼭 다시 그 여행지로 돌아갈 것 같다.


그저 흘러가며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이었지만 손을 뗄 수 없는 흡인력과, 읽고 있으면 마음이 평안하고 실제로 그리스의 카페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현실을 떠나 책을 통해 힐링한다는게 이런 느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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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 - 합본 개정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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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는 다섯인데 발견된 왼팔은 여섯개라뇨!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내용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이런 금같은 소설을 알게되어 좋은데 합본판 가격과 표지도 너무 이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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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지 못한 자들의 노래
제스민 워드 지음, 황근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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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읽혀져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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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지 못한 자들의 노래
제스민 워드 지음, 황근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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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사람 살 데가 못 돼. 백인이든 흑인이든. 여긴 죽은 자를 위한 곳이야.”


처음엔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신비로운, 사랑이 필요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

표현하지 못하는 레오니가 안타깝고, 부모에게 버림받은 거나 다름없고 한창 사랑받을 나이에 사랑받지 못한 조조가 안타깝고, 엄마에게 받을 사랑을 오빠에게서 찾는 미카엘라가 안타까웠다.

특이한 능력이 집안 대대로 내려오며 유령을 볼 수 있는 세 사람이, 그 능력을 서로 공유하지 못 하고 주위를 돌고만 있다.

가슴 졸이는 장면, 응원하게되는 장면, 안타까운 장면 등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책이었다.

내용은 전혀 평화롭지 않았지만 왠지모르게 편안해지는 소설.

그들의 이야기가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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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로운 퇴사생활 - 15년차 직장인의 열두 번째 회사를 위한 이력서
민호기 지음 / Storehouse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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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일 자체와 일하는 공간, 사람이 모두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기계가 아니니까.”


15년차 직장 생활, 10번의 퇴사경험.

자신의 소신을 믿고 실천하는 저자가 멋있어 보이는 내용이 가득한 책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속이 뻥 뚫리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내용으로 똘똘 뭉쳤다.

누구나 갖는 직장 내 스트레스, 상사와 후배, 업무에 관한 내용과 불합리한 대처 등 다양한 스트레스도 저자는 느꼈지만 참지않고 그만둔다.

자신과 맞지 않는 회사라면 과감하다.

그렇지만 저자가 능력도 있는 것 같다.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거나 언변도 뛰어나고, 단편적이지만 일에 대한 열정도 여전하며 경험도 무시 못 할 듯.


이런 모습이 멋지지만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이미 이 사회에 타협한건지 나는 일, 환경, 사람 이 삼박자 중 어느 정도 괜찮으면 참고 다니게 되더라.

세상에 완벽한 직장은 없다. 어디서든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사건사고는 찾아온다.

그 중 사람과 많이 부딪히는 내 직장에서 동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책엔 다양한 유형별 회사 진상들, 면접 에피소드, 회사에서 좋았던 순간들, 저자의 힘든 시간들 등 내용은 다양하다. 그러나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

그것만큼 강조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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