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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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이 힘없는 사람,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시는 조사관님들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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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스릴러 세 번째 책, 송시우 작가님 책! 최근작 <검은 개가 온다>를 엄청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 완전 강력추천!!!!!

이 책은 형사도 탐정도 아닌 그저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 이야기 이다. 연작 단편 소설을 오랜만이라 첫 단편은 집중도 안되었고 성추행에 관한 이야기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파악과 대체 ‘인권위’가 뭐하는 기관인지에 대한 파악을 하면서...

근데 이 책, 읽으면 읽을수록 푹 푸-우-욱 빠져든다!
등장인물에 대한 궁금증이나 단편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대한 신선함이 정말 재밌다.

특히 [푸른 십자가를 따라간 남자]에서 그 스릴감과 추격감은 진짜 역대 최고였던 것 같다. 실제 미제 사건으로 알려진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이나 ‘개구리 소년’등을 예시로 들어 더 현실감을 높였다.

마지막 50페이지는 아쉬운 마음에 오늘 아침에 읽었는데, 책이 줄어들수록 너무너무 아쉬웠다. 시리즈 물로 보고 싶을 정도로 등장인물들의 캐미도 좋았다. 등장인물의 과거를 암시하는 이벤트를 남겼으니 작가님, 꼭 인권위 조사관 시리즈 만들어 주세요!!

이번에 OCN에서 드라마로 나오는데 꼭 봐야겠다.

이번달 말에 작가님 신간 나오는 것 같은데 너무 기대되고, 작가님 전작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하여튼 이 책, 꼭 읽으세요! (100% 진심, 서포터즈라서 뭐 그런거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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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B급 며느리 생활
김진영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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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고부갈등... 대체 언제쯤 끝날지
만만치 않은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엄청난 전쟁! 영화도 봐야겠어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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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B급 며느리 생활
김진영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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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결혼은 시부모님의 가족을 확장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가족을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새로 탄생한 가족은 부부의 의사와 합의를 거쳐 그들만의 규칙과 문화를 만들면서 존재해야 하고 어떤 외부환경으로부터도 일단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 그것만큼은 내가 옳았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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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B급 며느리>의 주인공 이야기. 관객 수 2만명에 네이버 평점 9.03
책 읽고 영화 예고편 보는데 웃음이 절로난다.

읽으면서 느끼지만 저자와 시어머님, 두 분 다 장난 아니시다. 예고편에서도 느꼈겠지만 저자는 소위 ‘할 말은 하는 며느리’이다. 고분고분한 며느리, 묵묵히 굳은 일 마다 않는 며느리, 말하지 않아도 애교있고 연락 꼬박하는 며느리. 이런 며느리 다 때려치우고 할 말 하는 며느리!

근데 시어머니 분도 좀 심하신 것 같다. 하루에 전화 7통이라니... 아들내외 집에 수시로 오시고 며느리 집 화장대 위치가 마음에 안 든다고 바꾸라고...

책 읽는 초반에 이거 좀 심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도 좀 심한 것 같다... 거절은 똑부러지게 ‘싫다’고 말하고, 시어머니랑 그냥 대판 싸우고. 명절에 먼 길 오지마라, 다신 보지말자는 말에 네네 거리는 눈치 영단.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편 분도...

그런 전쟁을 리얼 영화로 찍었다니. 언제 한 번 영화도 봐야겠다. 책을 넘어 영화는 더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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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폭스 갬빗 - 나인폭스 갬빗 3부작
이윤하 지음, 조호근 옮김 / 허블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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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미호 설화 모티브,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엿보리는 스페이스 오페라 입니다. 에필로그 느낌이 강하지만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뒤이어질 스토리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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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폭스 갬빗 - 나인폭스 갬빗 3부작
이윤하 지음, 조호근 옮김 / 허블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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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눈을 감은 그녀는 문득 절대 깜빡이지 않는 구미호의 노란 눈을 떠올렸다. 그 아홉 개의 눈이 행성과 행성 사이, 저 아득한 허공 속에서 무엇을 볼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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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설화를 모티브로 하고 등장인물 모두 동양인들이라는데... 이름 때문인지, 특히 스페이스 오페라라서 그런지 동양적인 이미지는 없었다.

대부분의 스페이스 오페라가 그러하듯 중반까지는 정말 힘들다. 표준 역법, 이단 역법, 전장 그리드, 부식 현상, 진형 본능 등등 난생 처음 보는 단어에 처음 보는 분파들까지...
오로지 책을 읽으며 이해해 나가야 하기에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특히 저자는 수학 박사학위까지 딴 상태라 숫자를 사용한 ‘수학적 분석’을 이용하여 전투를 펼친다.

주인공 ‘체리스’는 여자라는 점이 특징적이고 아마 같은 분파에서 적이 된 ‘이단’과 전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고, 전장에서 한 번도 진 적 없는 ‘구미호 장군-제다오’와 협력하여 상대를 무찌르는 내용이다.

이 책은 500페이지 정도인데 나는 350페이지가 지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고 집중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이 책이 3부작이다보니 1권은 에필로그라는 느낌이 났다. 이 책에 등장하는 분파와 전투, 작전명에 적응하고 체리스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분명했다.

이태까지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앞으로 펼쳐질 2권에서 어떤 전투가 벌어질지 너무 기대되고 특히 끝에 의심하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반전이 다음 편이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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