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원이 되고 싶어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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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세상이, 우리가 속한 차원의 세상이
멈춰버렸다.
그 순간 우리는 하나였고, 우리였으며, 우리인 채로 고유했다.”


2018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처음 작가님의
작품을 만난 뒤로 그가 출간하는 소설집은 전부 찾아보고있다. 이태까지 단편으로 작가를 만났다면 장편은 처음이라 설레였다.


수성못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은 현재의 ‘나’를 시작으로 소설 속 주인공은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나’와는 반대되는 성향, 친구도 많고 경제적으로 부유하게 사는 윤도에게 매력을 느끼며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는 주인공.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윤도에 대한 마음은 더 커져가고 스스로를 침몰시키는 사랑을 계속이어나가는 주인공의 내면을 읽을 수 있는 작품.

특히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현실적 반응, 당당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당사자들의 이중적 행동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여느 사랑과 마찬가지로 붙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마음과 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는 감정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확실히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무언가를 얻거나 찾기위해 읽는다면 비추.
청소년기 누구나 가졌을 젊음과 열정, 사랑에 대한 끝없는 고민과 사람에게 받는 상처, 그럼에도 뜨겁게 사랑한 그들을 만나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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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도서관
앨런 홀링허스트 지음, 전승희 옮김 / 창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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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적인 것 말고는 그닥… 결말도 흐지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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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도서관
앨런 홀링허스트 지음, 전승희 옮김 / 창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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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은 198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퀴어 소설이다. 귀족 출신인 젊은 청년 ‘윌리엄 벡위스’가 주인공인 소설로 낮에는 단골 체육관에서 운동을, 밤에는 클럽을 다니며 남자들을 물색한다.


책은 아주, 아주 아주 외설적이다. 디테일한 성적 묘사를 상상하다보면 불법 동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 내가 뭘 읽고 있는지 들키고 싶지 않은 내용(?)이다.

주인공은 주위 남성에게 인기가 많은 느낌이다. 초반부레 등장하는 ‘아서’에게 짧지만 강렬한 사랑은 느끼고 그 후에 등장하는 ‘필’에게도 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아서를 잊지 못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러면서도 중간 중간 성관계를 위한 만남도 꾸준하다.


500쪽이라는 엄청난 두께와 내용 때문인지 진도가 자주 막혔다. 특별히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는 건 아니기에 루즈한 느낌이 컸다.

소설이라 그런지 주인공 근처에 동성애자가 왜이렇게 많은가… 그들끼리는 서로를 알아본다는데 그게 사실인지 아니면 저자가 의도한 전개인지…

중요한건 이도저도 아닌 결말, 주인공의 외설적인 삶에 대한 어떠한 깨닮음을 얻을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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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러브 - 마음챙김 다이어리
미건 로건 지음, 홍승원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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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게 나를 알아가는 것. 이 책은 ‘나’의 마음을 단정시키고 해당 문항들을 통해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높여주기에 좋은 것 같다.

책에 빈칸을 채우는 동안은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아서 좋았다. 식상한 질문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이 많아서 더 좋았다. 나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 사회생활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는 시간도 되었다

책 문항을 채우다 보니 생각보다 자존감이 많이 높은 것 같다. 현재 삶에 만족하는 것 같고 항상 그랬지만 긍정적인 마인드가 높다. ㅎㅎㅎㅎ 낙천적인 성격이 언제부터 시작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나’에게 만족한다.

걱정없고 낙천적인 성격인 ‘나’가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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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별밤 에디션)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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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최고의 책. 꼭 추천 해줄 거고 선물도 해주고 싶은 책.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을거고 혹시 스페셜이나 한정판 나오면 꼭 살 책. 내년에 또 읽어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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