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도몬 후유지 지음, 이정환 옮김 / 경영정신(작가정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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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주어도 열매는 주지 않는다. 꽃은 권력이고 열매는 수입이다.”


일본 에도시대 막부 중 한명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쇼군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쇼군이 되고나서, 은퇴 후에 일본을 어떻게 다스리고 부하들을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한 그의 경영 철학을 다룬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인질 생활을 했지만 그는 그 때부터 만만치않은 인물이었다. 전쟁으로 자유를 얻은 그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밑에서 힘을 길어 결국 에도시대 초대 쇼군이 되기도 했다.


인질에서 쇼군이 이르기까지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나, 책은 몇가지를 짚어주는게 역시 인상 깊었던 것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권력과 경제권을 같이 쥐어주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의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아래 사람들을 부리려하고 권력과 힘을 통해 굴복시켜 충성심을 얻는데 도쿠가와는 달랐다. 신뢰를 통해 충성심을 얻었다. 남들이 칼자루로 충성심을 얻을 때 그는 행동으로 얻는다. 또한 권력과 경제권을 동시에 주지않으므로 쿠데타를 방지했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역사가 짙어서 그리고 우리나라와 너무 다르고 나는 일본 역사를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문화들이 많았지만 일다보니 ‘될 사람은 된다’ 인가ㅎㅎㅎ 떡잎부터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심지어 운도 따라준다.
쇼군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본처와 특출나던 장남을 자기손으로 처리했지만(그 시절엔 할복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던듯…) 그런 희생으로 히데요시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결국 쇼군까지…
권력이란 이렇게 무서운건가. 21세기에 사는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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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스무 번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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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작품을 계속 찾아읽고 다음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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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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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가 ‘이 살인범은 교도소에 몇년만 있으면 참사람이 된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살인자를 공허한 십자가에 묶어두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평소 읽던 저자의 추리소설과는 다르게 사형제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작품이었다.

11년전 살해당한 딸 그 고통 때문에 이혼했지만 갑자기 살해당한 전아내. 전아내의 죽음 뒤에는 21년전 어떤 사건이 숨겨져있다. 아내가 죽기 전 집필한 ‘사형제도에 관한 책’을 읽으며 주인공은 아내의 죽음이 왜 일어났는지 실마리를 찾는다.

책속에 나오는 ‘사형제도에 관한 책’이 참 인상깊었다. 피해자가 되어 본 적은 없어서 유족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지만 내 아이가 갑자기 억울한 죽음을 맞고, 가해자의 처벌을 원한다면 당연히 사형을 외쳤으리라…

그런데 그런다고 가해자가 반성을 할까? 진심어린 사과를 할까? 개인적으로 그런건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선가 살아숨쉬고 생활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얼마전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을 본 기억이 난다. 소년범의 재범률을 낮추는게 소년심판의 목적이라고. 과연 성인이 되어서도 재범을 줄일 수 있을까?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단순히 범인찾기인 작품이 아니라 범죄로 인한 재판 결과와 가해자의 반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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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리커버)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83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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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위로 받기엔 너무 그림책이라…개인적으로 안맞음.
그러나 그림체는 너무 좋았다, 색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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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 모든 순간 소중한 나에게 건네는 헤세의 위로
송정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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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언제나 더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강한 질책이 아니라 부드러운 사랑이었다.”


사실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사 읽지는 않는데 이번 작품으로 얻는게 많다.

개인적으로 나는 자존감도 높고 성격도 낙천적이고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지 않아서 삶의 질이 높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이유는 주위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는것 같다.

내가 힘들때 나를 위로해주고 언제나 내편인 남편과 작은 반응에도 힐링을 받는 아이들이 이유다.
항상 내 옆에 존재해서 감사함을 잊지만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나를 위로해주는 것 뿐 아니라 내가 어디서 위로 받는지 깨닫게해준 작품이다.

특히 나쁜 행동에도 기다려주는 유연함. 요즘 너무 예민해져서 남편과 아이들에게 짜증도 많이 냈는데 유연함을 기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 마음가짐이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책을 통해, 해당 피드를 통해 한 번씩 되새김질 해야겠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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