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는 자 - 합본 개정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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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는 다섯인데 발견된 왼팔은 여섯개라뇨!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내용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이런 금같은 소설을 알게되어 좋은데 합본판 가격과 표지도 너무 이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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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지 못한 자들의 노래
제스민 워드 지음, 황근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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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읽혀져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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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지 못한 자들의 노래
제스민 워드 지음, 황근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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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사람 살 데가 못 돼. 백인이든 흑인이든. 여긴 죽은 자를 위한 곳이야.”


처음엔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신비로운, 사랑이 필요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

표현하지 못하는 레오니가 안타깝고, 부모에게 버림받은 거나 다름없고 한창 사랑받을 나이에 사랑받지 못한 조조가 안타깝고, 엄마에게 받을 사랑을 오빠에게서 찾는 미카엘라가 안타까웠다.

특이한 능력이 집안 대대로 내려오며 유령을 볼 수 있는 세 사람이, 그 능력을 서로 공유하지 못 하고 주위를 돌고만 있다.

가슴 졸이는 장면, 응원하게되는 장면, 안타까운 장면 등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책이었다.

내용은 전혀 평화롭지 않았지만 왠지모르게 편안해지는 소설.

그들의 이야기가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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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로운 퇴사생활 - 15년차 직장인의 열두 번째 회사를 위한 이력서
민호기 지음 / Storehouse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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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 자체와 일하는 공간, 사람이 모두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기계가 아니니까.”


15년차 직장 생활, 10번의 퇴사경험.

자신의 소신을 믿고 실천하는 저자가 멋있어 보이는 내용이 가득한 책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속이 뻥 뚫리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내용으로 똘똘 뭉쳤다.

누구나 갖는 직장 내 스트레스, 상사와 후배, 업무에 관한 내용과 불합리한 대처 등 다양한 스트레스도 저자는 느꼈지만 참지않고 그만둔다.

자신과 맞지 않는 회사라면 과감하다.

그렇지만 저자가 능력도 있는 것 같다.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거나 언변도 뛰어나고, 단편적이지만 일에 대한 열정도 여전하며 경험도 무시 못 할 듯.


이런 모습이 멋지지만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이미 이 사회에 타협한건지 나는 일, 환경, 사람 이 삼박자 중 어느 정도 괜찮으면 참고 다니게 되더라.

세상에 완벽한 직장은 없다. 어디서든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사건사고는 찾아온다.

그 중 사람과 많이 부딪히는 내 직장에서 동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책엔 다양한 유형별 회사 진상들, 면접 에피소드, 회사에서 좋았던 순간들, 저자의 힘든 시간들 등 내용은 다양하다. 그러나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

그것만큼 강조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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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얼라이브 - 남자를 살아내다
토머스 페이지 맥비 지음, 김승욱 옮김 / 북트리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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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로 태어났다. 그것이 사실이다. 나는 스스로 남자라고 생각했으며, 그것이 말이 되는 것 같았다.”


9살에 아버지께 받은 상처와 29살 강도를 만나 목숨을 잃을 뻔 한 사건을 오가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자신이 변하고자 했던 이유가 9살 아버지가 자신에게 했던 몸쓸 짓에 대한 영향때문인지 저자는 혼란 스러웠던 것 같다.

그런 사건이 있음에도 아버지를 다시 찾아가 저신의 출생을 비밀을 밝히고자 할 정도로 ‘그’는 간절했던 것 같다.

약물치료 없는 성전환 중에도 그에게 굴욕에 순간은 많았다. 완벽하지 않은 외모 때문에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고, 저자 본인도 그 모습에 당당함이 없었다.

29살 강도를 만난 계기로 저자는 터닝포인트를 갖는다. 본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호르몬 치료를 택했으며 성공했다.

한 여자가 한 남자가 되기위한 진지한 고민와 용기 그리고 그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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