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야, 이제는 웃어도 돼 - 내면의 아이 만나기
문종원 지음 / 레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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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야, 이제는 웃어도 돼-내면의 아이 만나기》,
문 종원 베드로 지음, 328쪽, A5 국판190×257×20mm 328쪽1002g, 레벤북스 펴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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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아이inner child'를 찾고 만나는 워크북 형식의 스스로 작업 지시서로 지은이가 그린 치료 그림이 새롭다. 약시나 노안을 대상으로 출판하는 '큰 글자 도서' 축에 끼리만큼 활자가 커서 펴 놓고 읽기에 알맞다. 기초 이론이야 아무리 안다 해도 내가 그 메시지를 알아채려면 혼자보다는 남의 도움이 필요할텐데 이 책이 바로 그런 도움이다. 기초심리학 교과서에 그리스도교 종교를 응용하여 깊은 내면 속의 자아와 서로 마주 보고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이끈다.

스스럼 없이 상담자나 관련 매체를 찾는 신자가 예전보다 눈에 띄게 많아졌다. 사회 환경이 안타깝지만 대응 면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또 많은 사목자와 교역자가 강론이나 강의 중에 신자 대중에게 심리 상담과 치료를 소개하며 권하고 있는 점도 다행이다. 그러나 권하는 말짓이나 몸짓을 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스스로가 상담과 치료가 더 절실하고 긴박한 상태임을 여기저기서 많이 본다. 아무리 성형을 한다 해도 세월이 지나 바탕이 보이는 것처럼, 많은 이가 '그 ○○은 원래 그런 ○○이야[이래].'로 퉁하고 있다. 어느 짤에선가 본 적 있는 이 말이 대변해 준다. '누가 그러더라. 정신 치료가 시급한 사람은 안 오고, 그 사람 때문에 괴로운 사람만 병원을 방문한다고.'
어린 아이 시절의 상처야 누구든지 있겠다만 성인이 되어서도 되돌아 보지 않고 풀지 않으려 거나 못하고는 '원래 그런 사람'으로 살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그리스도의 향기는커녕 주위에 매캐한 연기나 뿜고 있지 않은가를 성찰할 일이다.

아직 심리학은 아주 어린 떡잎 단계의 학문이랄까? 이제 겨우 잠자고 있던 무한한 가능성을 살짝 구멍으로 엿볼 수 있게 한 정도이니 어느 누구의 이론 하나만 맹신하고 적용하다가 하느님이 하느님처럼 만든 하느님의 사람을 그저 사람이 쉽게 판단해 버릴 위험이 있으니 항상 조심하고 돌아본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7부에서 다룬 '꿈'이다. 그리스도교에서 바라본 꿈은 무엇일까. 그동안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던 꿈이란! 사람이 하느님의 모상이니 ㅡ 꿈은 하느님 마음 표현 •••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1875~1961)과 게르하르트 아들러Gerhard Adler(1904~1988)의 주장과 중세 이전 교부 관점으로 하느님 즉 종교와 관련하여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런데 이 두 심리가도 이제는 저 먼 이전 세기에 살다 돌아갔으니 현대에 현세에서는 꿈에 관한 어떤 말과 글과 생각이 쌓여가고 있을까?

#내_안의_나야_이제는_웃어도_돼 #내면의_아이_만나기 #문종원 #문종원베드로 #레벤북스 #성바오로 #심리 #심리치료 #불안 #고통 #내면작업 #회복 #치유안내 #내면아이 #내면의아이 #inner_child #참자아 #참자기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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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각자 각 발달 단계에 따라 단계적으로 받아들여져야만 했던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의존적이며 발전적인 욕구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존적인 욕구들이 충분히 채워지지 못할 때,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처 입은 내면의 아이를 가슴에 품은 채로 어른이 된다. 이렇게 우리는 어린 시절에 아이로서 당연히 경험하고 받아보았어야 할 신뢰와 안전한 환경, 사랑과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상처 입은 내면 아이를 가슴에 품은 채로 겉으로만 성장한 어른(성인), 즉 성인 아이Adult Child로 살아가게 된다."
-37쪽-

"하느님을 심리학적인 실재로서 이해한 융을 통해 그리고 내재하는 하느님 모상과 관련해서 심리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통해, 우리는 꿈이 하느님의 언어라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있다. 순수하게 심리학자로서 융은 인간 정신을 넘어서는 초월적인 하느님의 존재를 다루지 않았다. 과연 초월적인 하느님께서는 존재하시는가? 만약 모든 인간이 멸망한다면 하느님께서도 죽으시는가? 우리의 꿈이 내재하시는 하느님 모상뿐만 아니라 초월적인 하느님의 실재를 표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의 정신 안에 내재하시는 하느님 모상 뒤에 궁극적인 실재, 곧 초월적인 하느님께서 존재하신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정신 안에 내재하시는 하느님 모상을 통해서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뜻과 에너지가 전달된다. 심리학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방식으로 자기를 실현함으로써 우리는 또한 신학적으로 인간 역사 안에 현존하시는 초월적인 하느님과 관계를 맺게 된다."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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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삶 - 한 자발적 백수의 책읽기와 글쓰기
이정수 지음 / 바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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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삶- 한 자발적 백수의 책읽기와 글쓰기》
이정수(1962~) 지음, 140×209×15mm 304쪽 327g, 바오출판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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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를 자발적 저술가이며 독립 연구자라 하여야지 부제처럼 자발적 백수라 하면 안 되겠다. 매우 겸손한 비유이다.
우리 옛 유가 선비나 불가 스님이 해 오던 '공부'도 특정한 목적을 달성함이 반드시 주된 것은 아니었다. 공부가 바로 생활이며 수행 자체였던 것처럼 스스로 일컫는 '한 자발적 백수가 공부하는 이유와 과정과 현재'를 풀어준다.

익숙하지 않은 오십 도대 독한 백주병을 따다가 흘러 넘친 적이 왕왕 있었다. 쏟고나서 금세 날아가는 향기에 취해 아까워하고 타박하기를 얼마나 거듭했는지 모른다. 미련을 두지 않고 과감하게 닦아내고 새 병을 꺼냈다면 어떻게 따야 조금이라도 덜 흘릴 수 있을까? 먼저 설명서를 읽어보면 된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지은이의 생각도 나와 같다.

#철학하는삶 #자발적백수 #이정수 #공부 #철학 #바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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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은퇴자들은 노년세대와 달리 아직 일할 능력이 있지만, 생계를 꾸려나가야 할 젊은 세대만큼 직업으로서의 노동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크든 작든 그동안 자신이 이루어온 삶의 성과를 바탕으로 노동과 더 다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발목을 잡는것은 삶의 과정 속에서 내면화해온 노동윤리와 노동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직업노동이나 임금노동과는 다른 느낌의 노동을 상상하지 못하는 사유의 빈곤은 중년 은퇴자의 삶을 지루함과 소비활동 사이에서 지치게 만들고, 윤리적으로 무력하게 만들며 다시 임금노동을 욕망하게 만든다. 그러한 고정관념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일자리가 사라지는 시대, 노동과 비노동의 구분이 흐려지는 시대를 맞아 중년의 은퇴자인 나는 노동을 삶 속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할 것인가?"
-199쪽-

"개인은 국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국가는 스스로를 항구적으로 생산·재생산하는 운동 체계이자 자기완결적인 닫힌 전체로서 상대적 자율성을 지닌다. 개인과 개인이 편입되어 있는 국가개체 사이의 관계는 이중적이다. 한편으로 개인들은 "정치사회의 내재적 원인"이지만, 다른 한편 국가는 일단 탄생하고 나면 개인들에게 "초월성의 형태로 등장”한다. (마트롱, 493~495) 개인들의 의견은 여론수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해야 주권자에게 전달되지만, 국가의 제도는 그 구성원인 개인들이 공통으로 따라야 하는 '강제적 법칙'으로 나타난다. 국가의 능력은 국민의 능력을 차용한 것이지만, 그 능력은 “포획되어 방향이 바뀌고 제도들 안에서 고정된 권력”(로르동, 140쪽)이 되어 그 권력의 원천인 개인들에게 낯설게 나타난다."
-236쪽-

"그렇다면 386운동권 또는 86기득권층으로서 386세대의 모습은 청년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까? 386에 대한 그들의 정서와 인식에는 '꼰대'라는 말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386세대는 '헬조선'의 탄생에 직간접으로 가담해 청년 세대에게 고통을 초래한 '미필적 고의의 가해자'이자, 이중사고와 이중생활이 몸에 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이중인격자'이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공적 책임자로 자임하며 스스로가 만든 빌런인 독재 세력이 퇴장할 때까지는 자신도 결코 물러서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오만한 히어로'다."
-278쪽-
<===>
https://www.instagram.com/p/Ck7WQjnJjt8/?igshid=YmMyMTA2M2Y=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HUrYZHqVYGt5w4qDDPdfFb16wgfFeP9vPv8N9EM926eLGnEtZcA1RDz8JQ2dbtHGl&id=100001927027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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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의 숲길 단상
강우일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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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의 숲길 단상》,
강 우일 베드로(1945~) 지음, 152×210×16mm 308쪽 443g, 바오로딸 펴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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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에서 다섯 해마다 차곡차곡 펴낸《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2012) , 《강우일 주교와 함께 희망의 길을 걷다》(2017) 이후 다시 다섯 해 만에 펴낸 글모음이다. 다른 책으로는 《기억하라 연대하라- 강우일 주교에게 듣는다》(삼인 펴냄, 2014)이 있다.

제주 자연, 핵발전, 베트남 한국군 파병의 어두운 과거 반성, 4•3 조명과 신원, 여순항쟁의 새 발견, 강정군사기지와 공항 확대 등 《모든 형제들》과 《찬미받으소서》를 바탕으로 한 지은이의 감상과 호소를 이 책 한 권에 모아 읽고 들었다. 그간 강론과 강연 담화를 통해 단편단편으로 듣고 읽고 공부하던 글을 잘 편집한 책으로 보니 새롭다.

김 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이후 한국 교회와 사회에 지은이만큼 등불을 밝혀 예언자의 목소리를 낸 이를 찾기 힘든 슬픈 현실을 부정할 이가 있을까!

지은이가 천주교인이므로 앞날개 <지은이 소개란>에 세례 이름을 병기倂記하면 좋겠다. 그렇다고 세례명이나 수도(서원)명을 소속 국가법에 따른 본명 뒤에 괄호를 치고 그 안에 마지못해 부기附記하는 부적절한 행태는 바라지 않는다. 5쪽 <추천글>의 추천자 이름과 본문의 글쓴이 이름 표기도 마찬가지이다. 갓 영세한 신자에게는 세례명을 자랑스럽게 쓸 것을 적극 권하면서도 정작 교회 안에서는 외면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때마다 내는 교구장 메시지에도, 교구 인사 발령지에도 세례명은 보이지 않는다. 분명 세례받은 신자일텐데 왜 그럴까? 솔선수범을 바란다.
#강우일_주교의_숲길_단상 #강우일_베드로_주교 #제주 #4•3 #평화 #베트남전쟁 #핵 #원자력 #생태인지감수성 #바오로딸 #F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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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로마에 있는 우르바노 신학원을 졸업할 때였다. 원래는 바로 귀국해야 했지만, 그는 한국 천주교의 수장인 김수환 추기경한테 1년 휴가를 청했다. "바로 사제품을 받으면 제가 머리통만 크고 가슴은 싸늘하게 식어있는 그런 사람이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 가슴에 온기를 좀 불어넣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1년 동안 그는 예수의작은형제회 회원들이랑 독일의 공장, 스페인 빈민가, 북아프리카 오지 등에서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했다."

"••• 라덴부르크라고 하는 조그만 시골 동네였는데, 거기 석면을 만드는 큰 공장에 들어갔어요. 그때는 석면이 얼마나 위험한 줄을 모르고 돈을 많이 준다니까 갔죠.(웃음) 거기 노동자가 주로 터키와 그리스, 스페인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였어요. 동양 사람은 저 혼자밖에 없었죠. 4개월밖에 안 있었지만, 외국인 노동자가 어떻게 차별당하면서 일하는지를 그때 경험했어요. 떠날 때는 정말 이를 갈면서 '내가 이 독일에 다시 오나 봐라'라고 생각했죠.(웃음) 어쨌든 사회에서 밀리고 쫓겨나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어릴 때부터 있었는데 그것을 제대로 꽃피우진 못했어요."
-55~56쪽-
===
책 한 권 읽고나서 두 문단 고르기.
一本の本読んでから、二つの段落を選択する。
Leggi un libro e scegli due paragrafi.
Leer un libro y elegir dos párrafos.
Read one book and choose two paragraphs.
#책 #독서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 #readingbooks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6LWgsCHTAALJBbqBjeydv5axU1hMQBCMJFWM7Zh7GkaBhPvsG5FtJe8z7Wk5TJX1l&id=100001927027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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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MBTI가 궁금하단 마리몽
김소나 지음, 한세진 그림 / 더모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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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MBTI가 궁금하단 마리몽》,
김 소나 글•한 세진 그림, 135×197×20mm 272쪽 443g, 더모던 펴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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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불다 사라지는 바람일 줄 알았던 'MBTI교(敎)'의 영향권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세태에 주는 간곡한 부탁이다. 사물과 현상에 이름을 붙이고 분류하여 정의하는 것까지는 인간 천성이니 그러려니 봐 줄만 하지만, 한술 더 떠서 고착시키고 단정지어 갈라쳐 몰아부침은 월권이다.

지은이가 염려하는 대로 맹신하거나 빠지지 말고 적절하게 쓰는 도구라면 장점을 먼저 찾아볼 것이고, 흥미 위주 유행이라면 눈에 띄는 단점만 찾아 판단하려 할 것이다. 혈액형, 사주, 사상체질, 팔체질, 타로, 토정비결에 이어 개발자의 순수하고 선한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사용자가 몰고가지 않았으면 한다. 그러려면 먼저 '무료'를 앞세워 흥미를 유발하며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많은 비공인 검사부터 외면하고 배척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점을 걱정한 지은이의 마음과 노력을 그림과 표로 볼 수 있다. 유형을 캐릭터로 창작 표현한 점도 깊고 길게 읽지 않으려는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유형별 이해요 맞춤이다. 살피면서 살아왔다면 유형도 바뀔 것이다.

#나의_MBTI가_궁금하단_마리몽 #김소나 #한세진 #더모던 #MBTI #마이어스_브릭스_유형_지표 #심리학적유형론 #심리검사 #캐릭터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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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줄임말로, 카를 융의 <심리학적 유형론>(1921)에 소개된 성격 유형 이론을 기본 바탕으로 응용한 성격 유형 지표이다. 현재 성격 검사 중 가장 대중적인 평가 지표이면서, 흥미 위주에서 진로 선택을 위한 인성 검사까지 폭넓게 쓰이고 있다. 다만 공식적인 이론은 아닌 만큼 맹신이나 과몰입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MBTI는 성격 분류 척도를 제시하는 도구일 뿐이다.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8쪽- <MBTI 쉽게 이해하기>

"MBTI를 잘 아는 독자라도 염두에 둘 점이 한 가지 있다. 같은 유형이라도 개인적인 환경이나 학습 여부에 따라 성격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어쩌면 성격이 어떠한가, 유형이 무엇인가, 이런 것보다 중요한 건 인격일 수도 있다. 그래서 악당 MBTI, 미숙한 MBTI, 미성숙한 MBTI, 불안정한 MBTI 유형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 책을 읽고, 독자가 자신을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무엇보다 마리몽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친숙하면서도 어렵다는 자신이 누구인지 조금이라도 힌트를 얻어가면 더욱 좋겠다."
-5쪽- <이상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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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고나서 두 문단 고르기.
一本の本読んでから、二つの段落を選択する。
Leggi un libro e scegli due paragrafi.
Leer un libro y elegir dos párraf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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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 #reading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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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IC, 예언자의 세상 읽기 - 정의, 평화, 창조 보전 바로 알기,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조현철 지음 / 생활성서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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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지 정보

 

JPIC, 예언자의 세상 읽기- 정의, 평화, 창조 보전 바로 알기,

조 현철 프란치스코 S.J.(1959~) 지음, 140×200×13mm 224258g, 생활성서사 펴냄, 2022.

 

 

 

1. 개요

 

성장은 무한한 우주처럼 한없이 팽창하려는 본성을 가졌으니 절제가 어려운 인간에게는 집착으로 나타난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임이 틀림없고, 지구도 한계가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갈 것일까? 끝을 보자는 것일까?

정평창보; 정의 평화 창조 질서 보전: JPIC; Justice Peace and Integrity of Creation’에 관한 설명서이다. JPIC운동은 세계 개혁파 장로교 연합체인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The World Alliance of Reformed Churches이 처음 제안하였고, 그후 198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World Council of Churches 밴쿠버 총회에서 채택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교회가 서로 연합하여 인권, 경제 불평등, 민주주의 실현, 사회 정의, 전쟁과 분쟁 문제 해결, 환경 훼손 등 전반적인 위기로부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에큐메니컬 운동의 한 축이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시작으로 교황 문헌,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축성생활회 총원장연합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도직을 중심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차례에서 보는 것처럼 가톨릭 사회 교리 문헌의 논제 전개 구조에 따랐다. 각 분야 주제를 설정한 후 처한 현실이 지내 온 과정을 회고하여 관찰하고 설명하며 읽는 이와 함께 판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며 함께 나아갈 행동 방법을 모색한다. 관찰 > 판단 > 행동 >> 평가-관찰2 > 판단2 > 행동2 >> 평가-관찰3 >> 판단3 > 행동3 >> 평가-관찰4를 꾸준히 반복하며 개선하고 발전하는 방법이다.

예언자의 세상 읽기라는 관점에서 정평창보JPIC를 소개한(17~28) , 세상 현실과 상황을 관찰하고 판단하여(29~208), 정평창보JPIC 예언자의 세상 살기로 행동을 제시하고 맺는(209~214) 구조이다.

세상 현실과 창조 질서 훼손은 산업화의 자본주의와 기계론적 세계관이 원인이다. 그 안에 흐르는 성장 이데올로기의 문제점을 찾아 근원적 전환이 필요한 때임 주지한다. 성서와 교회 전통의 시각으로 함께 숙고하여 자발적 자기 제한이 가장 적절한 해답임을 찾는다.

 

 

 

2. 느낌

 

지은이가 '판단'<6부 근원적 전환과 창조 질서 보전>의 내용을 간추려 살펴 본다.

<1> 성경 속 근원적 전환의 원천(166~163)

창조 질서 보전에 필요한 자기 제한, 곧 근원적 전환의 원천은 먼저 우리 안에서 일어나야 함을 주지한다. 성경과 교회 전통에서 찾아야 함을 주장한다.

 

<2> 교회 전통 속 근원적 전환의 원천(184~199)

성경의 안식일 안식년 희년 전통을 바탕으로 자기 비움과 멈춤을 생태적 회개로 설명한다. 먼저 <교회 전통의 기도>에서 하느님 앞에서 기도함은 자본주의의 은밀한 유혹과 예속을 거부한다는 결단이며 소비 문화에 대한 대항적 행위임을 설명한다. <성사>에서 물질주의를 거부하고 소비주의에 맞서며 하느님 이웃 자연 자신과 왜곡된 관계를 교정하고 창조 질서를 보전할 수 있는 쇄신의 계기이며 변화의 원천인 성사 정신을 실천함은 바로 정평창보JPIC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수도 생활>에서는 역사적으로 끊임없는 쇄신이 수도회를 존속하게 한 동력이다. 복음적 권고를 스스로 실천하는 축성 생활 자체가 대안의 길이므로 자발적 자기 제한의 삶은 해방과 자유로 세상에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길이라 한다.

 

<3>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명(200~208)

마지막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명으로 세상 한가운데서 살아가는 평신도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전환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제안한다.

 

다만 여기서 수도자와 평신도라는 구분은 적합하지 않다. 세상 한가운데서 살아가는 평신도라기보다는 재속인 모두를 아우르면 좋겠다. 의식하기는 힘들겠으나 법적 신분으로 평신도라 하면 비수품 축성생활자즉 성직 품을 받지 않은 수도자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생활 형태로 구분한 수도자와 재속자로 나누어 접근하는 것이 낫겠다.

 

창조 질서 보전의 관점에서 요즈음 세상 생활을 보면 재속 수품자인 교구 성직자와, 재속 비수품자인 대다수의 평신도의 생활이 하등 다를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에서 가정이나 사회 공동체 안에서 상식 도덕과 보편적 규제와 통제를 받으며 세상 변화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재속 비수품자와 달리 오히려 재속 수품자는 장막을 드리워 차폐된 일인 가구일 뿐이다. 또한 재정적으로 생계 유지와 부양 가족 걱정과 재교육을 벗어난 생활이다. 이렇다 보니 스스로 세상과 소통을 끊고 있는 자기 격리 생활인 셈이다. 재속 수품자도 재속在俗이라는 말 그대로 장막을 걷어 올리고 세상 안으로 들어와 함께 풍상을 겪으며 배우고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교회에서 민주적인 방식의 풀뿌리 운동을 전개할 적임자는 세상 한가운데서 창조 질서 보전의 소명을 받은 평신도 그리스도인(208)’이라는 글쓴이의 주장은 매우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한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힘을 북돋우며 분위기 조성을 하여야 할 자는 바로 세상 한가운데에서 치우친 이웃으로 사는 재속 수품자임이 더욱 분명하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할까? 애써 눈을 돌리며 코와 귀를 막고 호사로운 갱년기를 호소하며 나몰라라 하고 있지는 않나 성찰해 볼 일이다. 물론 일부라고 하겠지만 그 일부가 주는 영향은 지대하니 문제이다. ‘어떨까 해 볼까 하자라고는 못 하더라도 제발 난 몰라 귀찮아 돈 안 돼라며 재를 뿌리지는 말자.

 

창조 질서 관점에서 할 만큼 관찰도 하여왔고, 예언자적 사명에 따라 판단도 하여 보았다. 여기까지는 숱한 되풀이가 있었을 것이다. 많은 책도 이야기도 모임도 모두 그래왔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하여야 할 것은 그동안 판단한 바를 현장인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항상 문제 원인의 뿌리를 직시하고 정면으로 돌파하였다. 이를 따르는 많은 운동가와 실천가가 있으니 다행이요 고맙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법이나 활동을 일반화하기에는 멀었다. ‘비닐봉지 안 쓰기, 종이컵 안 쓰기 등 형식적이고 실효성 낮은 싫증 날 구호는 그만 외치고 교회도 뭔가 제도적으로 할 일을 하자. 이제 한술 더 떠서 지구는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을 것이니 입으로 사는 호사가나 환경이니 기후니 떠들라 하고 그저 즐기자.’는 낙관주의를 가장한 음모론까지 돌고 있다. 시간이 없다. 우물쭈물할수록 위기는 더 심각해진다. 환상적인 자기 확장에 사로잡혀 터질 것이냐? 당장 불편하더라도 자기 제한으로 함께 살 것이냐?

 

 

 

3. 도서 형태

가로 140mm 세로 200mm 두께 13mm224쪽으로 258g이다. 크기가 작아 손에 잡기도 좋고 본문 용지는 미색 재생용지를 써서 가볍다. 도료를 도포하지 않는 재생종이에 미색으로 광택이 적어 반사를 낮추니 눈이 부시지 않고 피로감이 덜하다. 인쇄 잉크 수용성도 높아 진하게 흡수되니 가독성도 좋다. 메모를 할 때에도 필기구 잉크가 묻어나지 않고 잘 먹어 들어 좋다. 개인적으로 본문 용지처럼 중질 이하 종이 냄새를 좋아한다.

 

본문 글자 크기를 한 포인트 줄이고 행간도 한 치수 줄였으면 훨씬 가독성이 좋았을 것이다. 문고본처럼 판형도 작은 데에다 글자 크기도 크니 한 쪽이나 한 행을 한 눈에 볼 때 망막에 들어오는 데이터의 양이 너무 적다. 쪽을 넘기는 손은 바쁘고 시간은 늘어지니 답답하다. 반면에 본문 인쇄 해상도는 아주 높아 또렷하게 잘 보여 매우 좋다. 다만, 옅은 녹색은 반투명이라 눈에 잘 들어오지 않으니 녹색 글자는 진하게 농도를 높인다면 훨씬 좋았겠다.

 

표지 장정(디자인)과 면지, 표제지에 녹색과 나뭇잎 도안을 소재로 한 것도 도서의 성격과 어울려 아주 마음에 쏙 든다. 다만 환경 책에 무슨 코팅을 했느냐고 시비를 거는 이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이 정도는 상대적으로 약한 재생 종이 본문을 보호하고 도서의 내구성을 높이려는 편집자의 고민임을 헤아릴 수 있다.  

 

지은이가 천주교인이므로 앞날개 뒷면 <글쓴이(지은이) 소개란>에 수도 이름이나 세례 이름을 병기倂記하면 좋겠다. 그렇다고 세례 이름이나 수도 이름을 소속 국가법에 따른 본명 뒤에 괄호를 쳐서 마지못해 부기附記하는 부적절한 행태는 바라지 않는다. 11<추천사>의 추천인 이름과 15<머리말>의 글쓴이 이름 표기도 마찬가지이다. 솔선수범을 바란다.

 

 

 

4. 추천 대상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유용하지만, 특히 교회 본당 안의 사회사목 관련 분과단체원과 총구역 봉사자 자체 연수용, 청년분과 단체원 포럼용과 워크북으로 매우 적합하다. 개인이나 단체의 대피정 주제로 삼아도 좋고 워크숍 교재로 써도 좋겠다.

 

 

 

5. 행사

 

20220902일 금요일 18:00부터 20:30까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97, 에이치 스테이지h-stage@theplay.or.kr에서 개최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선택- 생활성서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북콘서트 1부에서 이 책의 이야기를 나눈다. https://biblelife.co.kr/board/view?id=notice&seq=3137

 

 

 

6. 함께 읽으면 좋을 자료

 

이 책을 접하는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회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2015 반포),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2020 반포),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2013 발표)은 이미 읽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비롯한 여러 저술에서 빠지지 않고 인용하는 최신 사회교리 문헌이니 되풀이하여 함께 놓고 같이 읽어 보면 더욱 좋겠다. 이 밖의 사회 교리 문헌과 생태 관련 자료도 눈여겨보면 좋겠다. 그중에서도 특히 함께 보면 좋을 책을 경험에 비추어 소개한다.

 

- 도서 이름 한글 자모순, 도서 이름 한국 말/원서 저본 이름 표기 말, 지은이/옮긴이 이름(~몰년), 규격 가로×세로×두께mm 쪽수 무게g, 펴낸 곳, 펴낸 날 연도 -

①《나락 한 알 속의 우주- 무위당无爲堂 장일순의 이야기 모음, 장 일순 요한(1928~1994) 지음, 140×200×22mm 312421g, 녹색평론사 펴냄, 개정증보판2016 개정판2009 초판1997.

 

②《렛 어스 드림-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 LET US DREAM: The Path to a Better Future by Pope Francis,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1936~)오스틴 아이버레이Austen Ivereigh(1966~) 지음/강 주헌(1957~) 옮김, 138×198×25mm 332490g, 21세기북스 펴냄, 2020.

 

③《서로와 모두를 위해-교황님 회칙 "모든 형제들"의 실천, 오 지섭 사도요한(1962~)박 재신 요셉피나 지음, 140×210×14mm 204294g, 바오출판사 펴냄, 2021.

 

④《성장의 한계- 30주년 개정판/ LIMITS TO GROWTH: The 30-Year Global Update, 2004.

도넬라 헤이거 메도즈Donella Hager Meadows(1941~2021)데니스 린 메도즈Dennis Lynn Meadows(1942~)요르겐 랜더스[외르겐 란데시]Jørgen Randers(1945~)  지음/ 김 병순 옮김/ 홍 기빈(1968~) 해제, 신국판153×225×26mm 500727g, 갈라파고스 펴냄, 개정판2021 초판2012.

 

⑤《시골 농부가 바라본 기후위기와 생태영성

김 사욱 시몬(1957~) 지음, 신국판 152×220×19mm 402518g, 하상출판사 펴냄, 2022.

 

7. 책 한 권 읽고 나서 문단 둘 고르기

一本本読んでからつの段落選択する

Leggi un libro e scegli due paragrafi.

Leer un libro y elegir dos párrafos.

Read one book and choose two paragraphs.

 

하나뿐인 유한한 행성 지구에서 물질적 성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명한 이 한계를 무시한 채 성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20세기 중반부터 인구와 산업 생산을 비롯한 각종 분야에서 일어난 대가속은 이 성장이 기하급수적임을 보여 줍니다. 생산력과 흡수력이 유한한 지구는 기하급수적 성장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과 시장에 대한 맹신과 성장 이데올로기로 우리는 한계를 무시하는 성장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명확합니다. 지금까지의 방식을 계속하면 인류의 미래는 지속할 수 없습니다. 성장이 한계에 이르면 인구와 산업 생산이 걷잡을 수 없이 급속히 위축되고 결국 붕괴할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상식만 있으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진실입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케네스 볼딩Kenneth E. Boulding이 말했듯이, 이 유한한 하나의 세계에서 기하급수적 성장이 영원히 계속되리라 믿는 사람은 미치광이거나 경제학자밖에 없을 겁니다. 진실은 경제학의 복잡한 수식이 아니라 상식에 있습니다.”

하느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산업 자본주의의 폭주를 멈추려면 행동해야 합니다.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맹목적 폭주에 맞서려면 우리보다 먼저 공동의 집을 지키는 일에 뛰어든 사람들과 연대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동에 우리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현실의 진단과 분석, 대안의 담론도 물론 필요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실천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모아 함께 행동하는 것만이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212~213- <맺음말- JPIC, 예언자의 세상 살기>

 

 

 

8. 판매처(한글 자모순)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84816213&orderClick=LAV&Kc=

바오로딸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2&subcode=02&gcode=bo1008092&cname=

분도출판사 https://m.bundobook.co.kr/goods/view?no=19243

생활성서사 https://www.biblelife.co.kr/goods/view?no=19558

성바오로서원 https://m.paolo.kr/goods/view?no=8012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896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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