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 재수 없고 짜증 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산드라 뤼프케스 & 모니카 비트블룸 외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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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같은 선상에 있는 만득이 시리즈 같은 가벼운 책~
12가지 항목의 이상한 사람들에 대한 특색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대처라고 해봤자
대부분
˝너가 이렇게 행동하는거 이해되긴 하는데 난 그냥 내 일 할게.관심가져줘서 고맙다.˝뭐 이렇게 점잖게 얘기하고 넘어가란 것이다
아주 구체적인 방법이 없어서 뒷목잡고 혈압이 올라가다가 상황을 보고 대처방법을 보면
˝뭐야..이게 다야?˝라는 반응이 생긴다.
그리고 뜬금없이 마지막엔 너도 다른 사람한테는 이상한 사람일 수 있다고 검사 좀 하잖다.ㅎㅎㅎ
가장 큰 포인트는 마지막 질문지에 있는 듯 하다.
주위 사람들이 내가 오면 긴장하고 주제가 바뀌고 어색해지면 나도 이상한 사람일 수 있으니 다시 페이지를 앞으로 돌리고
내가 어떤 이상한 유형인가 생각해보라는 것 같다.

또 각 장의 이상한 사람이 되기까지의 상처나 트라우마 등을 알려주어 이상한 사람에 대한 연민을 갖게 하여
나의 분노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은 결론은 이상한 사람이 되지 말자.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피하는게 상책이지만 만나게 되면 이해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자.
이상한 사람 본인이 바꾸지 않는 한 내가 그 사람을 바꿀 수 없다.
내 정신이나 차리자.


거짓말쟁이들은 자신들의 빛나는 존재가 거짓말투성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온 세상에 발각될따 봐 늘 노심초사한다.
이런 긴장감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그 증세는 다음과 같다.
-직접적으로 시선이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지긋이 오래 감는다.
-눈동자를 자주 굴리거나 눈빛이 경직된다.
-팔다리를 자주 움직이거나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꼰다.
-얼굴을 자주 긁적이거나 입술에 자주 침을 묻힌다.
-어색하거나 과장된 표정을 짓는다.
-말하고 있는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몸짓을 사용한다.
-평소와 다른 말투를 사용한다.
-토씨 하나 안 틀리고 했던 말을 자주 반복한다.(131)

이런 행동하는 사람..
드라마 미생에서 이 사람이 이런 행동하는거 같던데?(연기자 말고 극중인물!!)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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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17 2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꿀꿀이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오늘은 조금 괜찮아지셨나요??

2016-02-17 2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2-20 1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꿀꿀이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책한엄마 2016-02-20 11:5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서니데이님도 즐겁고 알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