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역사 - 플라톤에서 만델라까지 만남은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가
헬게 헤세 지음, 마성일 외 옮김 / 북캠퍼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문학계에는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다. 그리고 그 열풍 속의 중심은 바로 철학이 있다


고대 철학은 그리스를 기원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 철학의 중심은 바로 독일이다현대의 유명한 철학자와 사상은 거의 대부분 독일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두 사람의 역사 이 책은 바로 독일 철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다른 철학책들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을 철학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플라톤의 이데아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 이 둘은 전혀 다른 이론을 주장했지만 서로 사제 관계였다독일의 기획자이자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 쓴 책이라 철학자만을 비교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비스마르크와 만델라 같은 정치가는 물론이요마릴린 먼로찰리 채플린 같은 배우와 고갱과 고흐 같은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책의 표지에는 만남은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가라는 문구가 있지만 내가 책을 읽고 난 이후의 느낌은 이 책은 분명히 역사보다는 철학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다이 책을 통해서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사상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이 책 P.226에 나오는 <어디서 왔는가우리는 누구인가우리는 어디를 갈 것인가?>란 그림의 제목이 이 책의 내용과 방향을 잘 제시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이 사람은 왜 이러한 생각을 했는지왜 이러한 길을 걸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그 사람의 삶을 통해서 단순히 삶의 과정만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철학과 사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즉 우리는 그 사람의 삶의 과정을 알기 위해서 그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처럼 사고할 수 있어야 한다.

 

솔직히 철학은 매우 어려운 학문이기에 단 한명의 사람만을 보면 그의 철학을 알기 쉽지 않다그러나 전혀 다른 두 사람을 비교해서 보면 그의 철학과 삶에 대해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철학은 사고를 위한 학문이다단순히 암기를 위한 학문이 아니다이는 역사도 마찬가지이다단순히 지난 과거의 사실만을 아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미래의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철학과 역사를 접목한 독일철학자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혀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페인 & 왕의 오솔길 - 자녀와 함께 모험으로 떠나는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스페인 & 왕의 오솔길 조대현 나우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트래블로그의 여행 가이드북은 마치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보는 느낌을 준다다른 여행가이드북들이 그냥 정보를 나열하고 쇼핑 방법을 알려준다면 이 책은 한 편의 여행기를 읽는 느낌이다.

 

트래블로그 이번에는 스페인편이다이 책은 스페인과 왕의 오솔길을 담고 있다이번 겨울에는 동료들과 26~27일 정도로 유럽 여행을 계획 중에 있다그래서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데 스페인은 반드시 들리고 싶은 곳 중에 한 곳이다그래서 이렇게 미리 각종 정보를 살펴다가 트래블로그 왕의 오솔길과 스페인도 보게 되었다나에게 스페인이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개최했고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인 라리가를 갖고 있는 나라피카소독재자 플랑코오렌지와인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무적함대 그리고 필리핀의 지명이 당시 스페인 왕이었던 펠리페 2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것 정도?

 

스페인은 남유럽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국가로 한때 무적함대로 대표되는 강력한 해양세력이자 대영제국 이전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북쪽으로는 프랑스와 안도라서쪽으로는 포르투갈남쪽으로는 모로코 왕국 및 지브롤터와 인접하고 있다지금 중남미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스페인어를 쓰고 있다스페인의 인구는 4,670만 정도이지만과거의 식민지 국가들이 스페인어를 쓰고 있기에 4억 명이 넘는 사람이 모국어로 쓰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스페인어는 영어불어중국어아랍어러시아어와 함께 UN 6대 언어로 지정되어 있다.

 



이 책은 스페인에 관한 책이지만 다른 책들과는 특별한 차이점이 있다바로 책의 내용 중에서 왕의 오솔길이 절반 정도로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스페인하면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을 통해서 순례자의 길은 많이 들어 봤지만 왕의 오솔길은 인디캣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었지만 보수와 재정비를 통해서 새로운 도전과 모험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위험한 길하면 삼국지에 나오는 촉의 한중 잔도와 등애의 검각 정도를 떠올렸지만 왕의 오솔길은 관광지로서 정비를 마친 길이기에 천혜의 절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길이 되었다




왕의 오솔길을 갈 때는 주로 마드리드로 입국하는 편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그러나 여행이 그렇듯 개인 사정이나 바르셀로나 등지를 거쳐서 왕의 오솔길로 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이런 사람들을 위한 일정과 추천코스는 책 P.33 ~ 42 에 잘 나오니 참고하도록 하자렌트로 갈 것인가아니면 기차를 탈 것인가책을 잘 살펴보고 결정하도록 하자왕의 오솔길은 2000년대 초반 유트브를 통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아찔아찔한 다리를 건너는데 위험천만하게 건너는데 이런 경치가 절경이다사고가 난 후 폐쇄되었다가 이후 보수를 거쳐 2015년 다시 개장했다고 한다책에 보수전과 후의 비교 사진도 나온다당연히 보수전과 후는 천지차이다물론 아직도 위험한 곳은 있겠지만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책에 왕의 오솔길에 대한 역사도 잘 나오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참고하도록 하자어디를 갈 때 그 나라의 역사와 그 곳에 대한 간단한 역사를 알고 가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책에는 각 구간마다의 난이도와 바람세기 등의 정보도 자세히 나오기 왕의 오솔길을 가기 위해서 준비 중인 사람들은 꼭 참고하도록 하자어떤 구간에는 한번에 10명만 건널 수 없는 곳도 있다고 한다트래블래그 왕의 오솔길 편을 통해서 스페인에는 산티아고 순례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책의 P. 100부터는 스페인 여행정보가 나온다스페인의 간략한 역사와 지역정보가 가장 먼저 소개된다지형과 기후는 산이 많고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다고 한다대신 지역마다 기온 차이는 크다고 한다한때 해가지지 않는 나라답게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지정학적 위치가 절묘해서 전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지 않은 로마 카톨릭과 이슬람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피카소를 배출한 나라답게 예술 또한 유명하다책에 이 모든 것이 다 잘 소개되어 있으니 여행 전에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지중해 연안 국가들이 그렇듯이, 1년 내내 햇볕이 따사롭고 놀기 좋은 해변을 많이 갖고 있다덕분에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스페인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연간 5,770만명으로 세계 4관광수입은 56조로 세계 2위다독일 등 북유럽 노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은 나라 1순위실제로 말라가나 마요르카 섬 등 경치좋고 살기 좋은 동네에서는 독일영국 등에서 은퇴 후 이민으로 정착한 노인들을 흔히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인 여행정보는 각 도시별로 되어 있다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세비야는 물론 꽃보다 할배로 유명해진 론다도 소개되어 있다역시 미디어의 힘인가방송이후 방문객은 물론 패키지 여행상품도 폭발적으로 증가되었다고 한다각 여행지마다 마지막 장에는 각종 TIP이 소개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도록 하자유럽은 별다른 절차 없이 여러 나라를 거치며 각 도시를 다닐 수 있다유럽은 걸어서도 다닐 수 있고 렌트를 해서 여러 나라를 한 번에 다닐 수도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쉽게도 걸어서는 다른 나라를 갈 수 없다차를 타고도 북한을 넘기도 쉽지 않다언제 우리나라도 차를 타고 중국러시아몽골 유럽으로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스페인 & 왕의 오솔길 조대현 나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래블로그 폴란드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트래블로그 폴란드] 조대현 나우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트래블로그의 여행 가이드북은 마치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보는 느낌을 준다다른 여행가이드북들이 그냥 정보를 나열하고 쇼핑 방법을 알려준다면 이 책은 한 편의 여행기를 읽는 느낌이다.

 

트래블로그에서 이번에는 폴란드 편이 나왔다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과 달리 폴란드에 관한 여행기는 쉽게 찾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한편의 책으로 나오다니 와우~! 정말 놀랍다사실 이처럼 폴란드의 지명도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럽의 전설적인 기병대인 윙드 후사르(Winged Hussar / Towarzysz husarski:토바지슈 후사르스키)와 바르샤바 봉기 등을 통해서 진작부터 알았겠지만 관광지로서는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트래블로그 이 책에도 나오듯이 폴란드는 동유럽이 아니라 중부유럽에 위치하고 있다지정학적으로 서쪽에는 독일남쪽의 체코와 슬로바키아동쪽으로 벨라루스우크라이나북쪽에는 발트 해와 러시아리투아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말 그대로 유럽 한복판에 위치한 국가다수도는 바르샤바이며폴란드어 표기는 Polska(폴스카)이다국토의 총면적은 312,679km²로 유럽에서 8번째로 크고인구는 2014년 추정치로 약 3,800만 명으로 유럽연합에서 6번째로 많다.


 

윙드 후사르가 스웨덴오스만 제국합스부르크 왕조모스크바 대공국 같은 당시 유럽 강대국을 상대로 눈부신 전과를 올렸지만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주변의 강대국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렸다나라를 잃은 기간도 길었지만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섰다그러다 다시 독일과 소련의 침공으로 점령을 당했고 무려 600만의 폴란드인과 유태인들이 아우슈비츠 같은 집단 수용소에서 죽어 나갔다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소련군 역시 카틴 숲의 대학살 같은 만행을 저질렀다민족 구성이 극단적으로 단일화 되어 있는바인구의 97% 이상이 폴란드인(Poles)로 분류된다원래는 상당한 다민족 국가였지만 우크라이나인과 벨라루스인들이 많이 살던 동부지역 영토를 소련에게 내어주는 한편 유대인들이 나치 독일의 손에 대부분이 사망하고전후 독일인들이 독일로 쫓겨나다 보니 민족의 순수성이 매우 높아진 사례종교적으로는 인구의 90%가 가톨릭을 믿고 있다참고로 교황도 배출한 나라이다.

 


트래블로그 폴란드 편에 나오는 이 나라 여행의 최대 장점은 역시 저렴한 물가이다아무리 산해진미가 가득하고 볼거리가 많아도 물가가 너무 비싸면 쉽게 들릴 수 없다나도 이번 겨울에 유럽여행을 계획 중인데 스위스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비싼 물가 때문이다그렇기에 스위스는 곳곳을 들리지 못하고 가장 유명한 곳만 들릴 생각이다그러나 폴란드는 일단 입국하고 나면 천천히 여유를 갖고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나도 해외여행을 처음 시작할 때는 하루에 하나라도 더 많은 곳을 들리고 싶었지만자주 해외여행을 나가다 보니 여행이 고생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여행은 휴식을 찾고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것이어야지 고통을 주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폴란드가 단순히 물가만 싼 곳이 아니다수많은 과학자들과 음악가들을 배출한 곳이요, 동양과 동로마제국을 이어주는 교역로의 중심에 있었던 곳이기에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즉 저렴한 가격에 프랑스이탈리아 요리는 물론 터키러시아폴란드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여행에서 볼거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식도락이다내가 일본을 자주 갔던 이유도 볼거리도 물론 많지만 초밥 등의 음식이 너무나도 맛있었기 때문이었다터키의 쉬쉬케밥처럼 생긴 샤슈윅 독일의 슈니첼이나 한국의 돈가스와 비슷한 코틀렛 스하보브이폴란드식 만두 피에르가 등의 요리가 책 p.54부터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리고 운전과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여행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도보여행코스도 소개되어 있다. 한 곳을 그냥 걸어다니면서 다 둘러본다. 나 같이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추천 코스이다. 일본 나라도 이렇게 걸어다니면서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트래블로그의 여행 가이드북은 마치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보는 느낌을 주는데 폴란드 편에서는 중세 유럽 봉건사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p.60부터 수록되어 있다여행을 하면서 역사를 알고 그 배경을 안다면 좀 더 즐겁지 않을까봉건사회기사영주마상경기중세무기 등에 대한 설명이 나오니 참고하도록 하자중무장한 유럽의 기사들은 분명 멋져 보이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작은 체구의 경무장한 몽골군에게 압도되었다사실 유럽 기사단은 겉보기와 달리 이슬람군과의 전적도 좋지 못했다궁금한 사람은 십자군 원정의 결과를 살펴보자.

 

이제 본격적인 폴란드 여행방법과 추천 코스가 나온다폴란드도 2007년 체코 등과 함게 솅겐조약에 가입했기 때문에 독일 등지에서 렌트를 했다면 이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1995년 3월 26벨기에프랑스독일룩셈부르크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

1997년 10월 26이탈리아

1997년 12월 1오스트리아

2000년 3월 26그리스

2001년 3월 25덴마크핀란드아이슬란드노르웨이스웨덴

2007년 12월 21체코에스토니아헝가리라트비아리투아니아몰타폴란드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2008년 12월 12스위스 (2005년 6월 5일 국민 투표에 의해 조약을 비준하였다)

2011년 12월 19리히텐슈타인

 

폴란드의 도로를 달릴 때는 7~8월 성수기와 대도시를 제외하고 너무나도 한적하기에 졸음을 걱정해야 할 지경이라고 한다어떤 때는 1시간을 달려도 차를 한 대도 보지 못한다고 한다도로는 심심하지만 폴란드 지명이 낮은 땅에서 유래한 것처럼 풍경은 예술이라고 한다졸리면 중간에 쉬면서 가도록 하자기름 또한 다른 유럽 국가들은 물론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기에 여행하기에 매우 좋다. p.76에 주유하는 방법이 잘나오는데 신용카드를 미리 준비하면 편하다고 한다이 외에도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 있으니 렌트 등의 운전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걱정하지 말자.   


[트래블로그 폴란드] 조대현 나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래블로그 모로코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트래블로그 모로코 2019-2020] 조대현정덕진 나우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트래블로그의 여행 가이드북은 마치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보는 느낌을 준다다른 여행가이드북들이 그냥 정보를 나열하고 쇼핑 방법을 알려준다면 이 책은 한 편의 여행기를 읽는 느낌이다.

 

트래블로그에서 이번에는 모로코에 관한 책이 나왔다와우~! 모로코라니가까운 일본이나 홍콩베트남 등은 블로그나 카페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멀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프랑스영국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여행기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그러나 모로코 여행기는 정말 찾기 힘들다못 믿겠다면 당장 네이버 검색창에 모로코를 쳐보자그런데 모로코 여행 책이 나오다니 언 빌리블. 



모로코는 어떤 나라일까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나온다예언자 무함마드의 후손이 왕으로 있는 나라답게 이슬람 국가이며지중해와 협곡 아틀라스 산맥사막을 모두 갖추고 있는 나라다. 그렇기에 유럽에서는 관광으로도 매우 유명한 나라이다모로코는 지리적으로 지브롤터스페인과 아주 가까우며 실제로 북쪽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또한 국내에 스페인 영토인 세우타와 멜리야가 있다지리 이외에도 역사적으로도 스페인과 매우 밀접한 지역이다그 외에도동쪽과 동남쪽으로는 알제리와 닿아 있고모리타니포르투갈과도 가까운 편이다아틀라스 산맥이 국토를 지나가기에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고 고산지대 지형도 가지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이웃 나라인 서사하라를 점령하고 있기에 밀리터리 만화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한 때 프랑스의 식민지도 받았기에 프랑스어도 잘 통한다고 한다그러나 영어는 영...

 



모로코는 아프리카에 있지만 유럽과 가까이 있기에 유럽과 베르베르 문화가 섞여 있다그렇기에 유럽풍의 음식과 아랍풍의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또한 옛 고대 로마 시대 일부 유적에서부터 이슬람 유적지사하라 사막부터 스키장까지 있는 아틀라스 산맥푸른 지중해 등 빼어난 비경이 많은 나라이다이슬람에서 맥주는 금지되어 있지만 모로코에서는 마실 수 있다그러니 맥주 없이 못 사는 사람이라도 걱정하지 말자그래도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르듯이 유의할 점은 있다이슬람 국가이니 여자라면 미니스커트 보다는 바지를 입도록 하자. 그릭 과도한 노출도 삼가도록 하자.

 

모로코는 우리나라에서 먼 거리에 있는 나라답게 많은 이동시간과 많은 비행기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그러나 모로코의 물가는 너무나도 저렴하기에 일단 도착만 한다면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모로코에 간다면 일단 여름은 피하고 겨울에 가기를 권한다. 12월에서 1월은 한 낮의 온도가 20도 정도에 머무르기 때문에 겨울이라도 활동하기 좋다단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낮아지니 두꺼운 옷도 준비하도록 하자모로코를 여행할 때는 렌트를 주로 할 텐데 책에 유의할 점이 나오니 참고하도록 하자. 바람이 심하거나 모래바람이 불어오면 갓길에 잠시 주차하고 쉬었다고 가는 편이 좋다고 한다도로의 상태가 나빠서 차가 빠지는 경우는 많지만차량끼리의 출동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도로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해안가 쪽으로는 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각 도시의 이동구간과 추천코스도 책에 나오니 코스를 짜기 전 참고하도록 하자.

 


모로코에 대한 역사와 기후 도로 정보주로 루트를 소개한 후에는 대서양 연안의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와 영화로도 유명한 도시 카사블랑카사하라 사막의 도시지중해 연안의 도시와 동부 연안의 도시 등 모로코의 여러 도시들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나온다이처럼 모로코는 한 나라에서 대서양지중해사하라 사막아틀라스 산맥과 협곡 등의 여러 지형과 유럽식 문화와 아랍식 문화 모두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이번 겨울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데 시간이 되면 모로코도 한번 들려 보고 싶다


[트래블로그 모로코 2019-2020]  조대현, 정덕진 나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1945 - 20세기를 뒤흔든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6개월 마이클 돕스의 냉전 3부작
마이클 돕스 지음, 홍희범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45 20세기를 뒤흔든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6개월 마이클(홍희범모던아카이브


전쟁사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열한 전투에 열광한다군사학에서는 2차 대전의 전격전과 낫질작전종심방어 등의 전술이 주요 연구주제이며 스탈린그라드 공방전노르망디 상륙작전진주만 공습 등의 주요 전투가 영화의 배경이 된다그러나 전쟁사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전후의 세계이다. 1차 대전하면 참호전과 가스전이 유명하지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도 이때 같이 공중분해 되었다.

 

1945 20세기를 뒤흔든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6개월 이 책은 2차 세계대전이 연합군의 승리가 확실해진 1945년 2월부터 연합군 수뇌부들이 모여서 전후의 세계를 논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지금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결코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이 6개월의 결과로 동서 냉전의 서막이 열렸으며전후 새로운 세상이 결정되었다이제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이었으며, 20세기를 뒤흔든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그 6개월 속으로 들어가 보자.

 

1941년 12월 7일 평화로운 미국 하와이 진주만에 일본 항모에서 발진한 비행기들의 기습 공격이 있었다이후 미국은 나치 독일과 일본 두 세력과 양면에서 힘겨운 싸움을 시작했다미국은 결국 양쪽 모두에서 승기를 잡았으며, 1945년에는 승리가 거의 확실해졌다. 1945년 2월 3일 미국의 루스벨트는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소련 땅에 발을 디뎠다그는 700명이 수행원들과 함께 크림반도에서 회담을 앞두고 있었다소련은 그때까지는 미국의 가장 중요한 군사동맹국이었으며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용감한 전사로 그려지고 있었다.

 

동부전선에서 독일군은 1944년 말까지 274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그러나 소련군의 인력손실은 전사자와 실종자만 합쳐도 800만에 이르렀다그리고 또 다른 전선 아프리카프랑스이탈리아에서 독일군은 약 55만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고미국은 41만 6000영국은 38만 3000명의 전사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상태였다이처럼 독일군의 내장을 찢는 주역은 소련군이었고미국은 자국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 소련을 대일전에 참전시키고 싶었다.

 

1941년 독소전쟁 개전 후 스탈린은 4개월 만에 모스코바 바로 코앞까지 몰렸다그러나 그해 겨울에는 반격을 시작해 스탈린그라드에서 전쟁의 반환점을 찍었고쿠르스크에서는 확실히 승기를 잡게 되었다미국의 지도자와 달리 소련의 지도자 스탈린에게 자국의 사상자의 숫자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승기가 확실해진 1945년 1.12 ~ 2.4월 동안만 해도 무려 30만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스탈린에게는 오직 목표만이 중요할 뿐이었다.

 

루즈벨트처칠스탈린이 모인 자리에서 미국의 루즈벨트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소련을 추켜세우고다른 연합국을 은근히 헐뜯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결국 약소국들의 입장이 철저히 무시되었고전후 새로운 국경선과 세계판도가 누구에 의해서 결정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스탈린은 불과 3~4년 전에는 자국의 존망을 걱정하는 입장에서 이제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는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이는 모두 자국의 희생을 줄이고자 한 루즈벨트와 오직 목표만이 중요했던 스탈린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이 원폭 때문에 항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소련의 대일전 참전이었다. 일본은 소련이 만주로 진군하자 독일처럼 국토가 둘로 나뉘는 것을 걱정했다즉 분단이 되기 전에 항복한 것이다스탈린은 만주로 진공해서 러일전쟁 때 잃어버린 남사할린과 쿠릴열도를 되찾았다이뿐만이 아니었다한반도에도 군대를 진주해 38도선 이북을 소련의 영향권 아래에 두었다얄타회담에서 루즈벨트가 자국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 소련의 대일참전을 요구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가 분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소련은 얄타에서 벌어진 이 회담을 통해서 유럽에는 철의 장막을 쳤고독일에 협력한 소련군 포로들을 반환시켜서 끝가지 죄를 추궁했다스탈린은 이미 그때 전쟁의 승리는 물론 전후의 세계까지 이미 다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자국으로 돌아온 소련군 포로들의 앞날은 결코 밝지 못했다특히 독일에 협력했던 사람들은 소련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자살을 할 정도였다스탈인은 전후에도 복구를 위해서 인력을 피해를 최소화해야 했지만 결코 그렇지 않았다그는 본보기가 필요했으며이를 위해서 철저하게 그들을 응징했다많은 사람들이 소련에 도착하자마자 즉결처분을 받았다원자폭탄도 잔인했지만 스탈린은 더욱 잔인했다. 그는 그 잔임함을 바탕으로 전후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안 사실은 전후 동서냉전시대에 벌어진 스파이 전쟁은 이미 얄타회담에서부터 전개되고 있었다는 점이다미국의 장관 보좌관이었던 앨저(알저히스가 바로 소련 측의 스파이였던 것이다그 후 3국이 만났던 다리는 전후 양측의 스파이를 교환하는 장소가 되었으며동서냉전이 끝난 지금에도 양측의 첩보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어쩌면 아직도 우리가 모르게 이러한 회담이 계속 되고 있지 않을까?


1945 20세기를 뒤흔든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6개월 마이클(홍희범모던아카이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