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규칙 - 나도 Happy, 모두 Happy
이토 미나코 감수, 후타바 하루 만화 / 주니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네이버 도서카페 책콩 이벤트 당첨도서입니다.


자기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자신을 좋아할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일이 힘들어서 직장이 힘들까? 대인 관계가 어려워서 직장이 힘든 것일까? 인간의 사회적인 동물이다. 이제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인간관계의 기본에 대해서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알기 쉽게 구성한 책이 나왔다. 바로 이토 미나코(감수), 후타바 하루의 마음(만화)의 규칙이다. 시중에 많은 인간관계나 심리학이 있지만, 대부분 어른용이다. 그러나 이 책은 어른은 물론 청소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것도 만화로 구성되어 더욱 읽기 쉽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성인들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역이었던 주식도 이제 어린이들부터 가르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생일 선물로 용돈이 아닌 주식을 선물로 주는 부모들이 늘었다. 이렇게 경제관념을 키운다. 그렇다면 인간관계의 기본은? 역시 어릴 때부터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처음 펼치면 우선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철학, 심리학, 인간관계 등 모든 일의 시작은 자신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남녀 간의 차이를 알아가는 방법도 이 책은 귀여운 그림과 만화로 설명한다.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이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만화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여전히 좋아한다.

어떠한 마음이 자신을 성장하게 할까?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이 될까? 과거를 돌아보고 바른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이 책은 소녀들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다른 책에서 이미 설명하고 있는 것들을 만화로 구성했을까? 역시 아니다. 많은 심리학, 철학, 인간관계 서적을 읽었지만, 메시지와 SNS 등으로 영역을 넓힌 책은 없었다. 나를 돌아보자. 나 역시 최근에 SNS와 단톡방에서 친구(과거)의 태도 때문에 화가 나서 바로 차단하고, 계정을 끊은 사람이 있다. 무심코, 또는 친구들 앞에서 과시하려고 한 말 때문에 하루아침에 친구가 원수가 된다. 이 책은 이런 일을 미리 방지하고, 일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귀여운 소녀들의 이야기로 나 자신과 다른 사람, 우리 모두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