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음 꿈 없음 남친 없음 -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
스즈키 미호 지음, 강소정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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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리퀘스트 작성부터 : 돈 없음 꿈 없음 남친 없음 - 스즈키 미호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스즈키 미호라는 평범한 OL이 창업을 하고, 미래 시프트라는 회사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경험담과 사람들을 고무시키는 조언이 담겨있는 <돈 없음 꿈 없음 남친 없음>을 읽었다. 내가 붙인 부제는 미래에 대한 리퀘스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문구가 책의 표지에 나오는 몇 가지 소망이기 때문에 붙이게 되었다. 저자는 만원전철은 타고 싶지 않고, 매일 7시간 자고 싶고, 싸구려 옷밖에 못사는 게 싫은데, 하루의 9시간은 회사에 매여 등가교환으로 월급을 받는게 싫은 자신을 발견했다. 그래서 불만 리퀘스트를 작성하게 되었다. 내가 되고 싶은 미래와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나가는 과정이다. 최고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보다 이 리스트를 하나씩 제거하는 것으로 실천을 조금 더 쉽게 하고 이뤄나갈 수 있다. 나의 작은 소망을 이뤄내고 싶다는 긍정적 마인드를 탑재하는 것, 이를 통해 내가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하고, 가야할 미래의 방향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나의 생각에는 하루 10시간 일하는 것을 조금 더 줄이고 싶다. 그런 마인드가 있는데, 그를 위해서는 어떻게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가 초석이 되었다.

그리고, 이후 저자는 좋아하는 모임을 계획하는 것으로부터 사이드잡을 실행하고, 세미나를 다니고, 공유경제로 돈을 벌어보는 경험을 한다. 세미나를 통해서도 저자의 인상에 남도록 행동하고, 인맥을 넓힐려고 하는 적극적 행동을 유발했다. 그리고, 이 파트에서는 월급이외의 수익을 내본적이 있냐는 물음이 있었는데, 이로써 내가 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방향성을 가지고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듯이 내가 쓴 글을 널리 보이게 하려고 블로그를 하는 것인데, 이 부분에 조금더 글쓰기의 보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과 실천력이 매우 중요하다. 내가 변화하고 싶다는 것을 인지하고 실천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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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우리가 모르는 이웃
박애진 / 들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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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웃’ 다른 ‘핏줄’들 : 우리가 모르는 이웃 - 박애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붉은 글씨로 써있는 우리가 모르는 이웃이라는 글자. 그리고, 3편의 연작소설을 읽었다. 책을 다 읽기 전까지는 짜여진 세계관의 비슷한 시기에 씌인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짧은 단편인 <나, 너와 함께> 이후 마지막 소설인 <붉은 오렌지 주스> 까지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처음 민수가 주인공인 구미호와 비슷한 핏줄을 이야기 할 때만 해도 내가 무슨 말을 듣고 있는거지? 의아하다가 작품이 이어져 나가면서 내 세계관도 어느 정도 ‘그래 이런 세상에서 이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환타지에 조금은 적응하게 되었다. 점점 글을 읽을수록 겹치는 등장인물도 생기고, 점점 처음에 봤던 표지가 이해가 갔다. 처음 표지로 돌아오자면 어떤 여자가 붉게 물든 창밖을 하염없이 보고 있다. 밤이고, 늑대가 울고, 달이 밝고, 강과 소녀가 있다. 여자의 발치에는 붉은 오렌지 주스가 조금씩 떨어져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표지가 이해가지 않지만,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은 저기서 창문을 내다보는게, 혜인일지, 혜지일지, 인아일지 생각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혜인이 도와주는 민수는 보통 사람처럼 평범하게 자라다 이십대 중반이 되면 그 모습 그대로 백년간 나이를 먹지 않는다. 백살이 되기 전에 젊은 남자의 간을 먹으면 같은 모습으로 천년을 더 살 수 있는 특수한 ‘핏줄’이다. 이를 도와주는 혜인은 변호사로 그녀도 우리가 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이웃이다. 책이 계속될수록 이 알 듯 모를 듯 비밀을 감추고 사는 사람들의 속사정이 나온다. 특히 100년의 젊음을 누리는 데도 신분세탁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커리어가 다 엎어져서 세상 피곤하게 살 수 밖에 없는 민수의 삶이 제일 재미있게 느껴졌다. 뭔가 특수하고 신비로운데 삶에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는거 같고, 친구들도 젊음 때문에 멀어지고, 고독해진다. 그 와중에 나는 간을 계속 먹어야 할지 애를 낳아야 할지, 고민은 깊어지고 말이다. 남들과 다른데도, 속으로는 남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산다. 백년동안 젊게 살 수 있다고 하면, 그냥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그리살려고 할텐데, 주인공은 고민에 쌓여있다. 간을 먹어도 문제, 애를 낳아도 문제, 같이 할 만한 사람을 찾는 것도 문제다. 뭔가 극단적인 양극은 비슷한 점이 있다는게 이런 말이 아닐까 싶었다. 소설의 결말은 얘기하기 어렵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상상력이 옅어진 뇌에 재미난 상상력을 더해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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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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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윈윈협상을 이끌어낼까 : 고수의 협상법 - 신용준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모두들 인생의 승리자가 되고싶고, 이기는 게임을 하고싶을 것이다. 인생의 진리이며 손해보기를 싫어하는 것은 누구나 같다. 일반적인 협상의 정의란 “ 타결의사를 가진 2명 또는 그 이상의 당사자 사이에 양방향 의사소통을 통하여 상호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의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말한다. 가족 사이 에서도 매일 협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쉽게는 집안일을 분담하는 과정 속에서도,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문제 등으로도 말이다. 이 책 <고수의 협상법>에서는 기본적으로 비즈니스상 다뤄지는 협상법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간간히 협상의 스킬중에서 대인관계나 가족중의 예시도 들어 어렵지 않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협상의 정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주어진 상황들을 목표 달성에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 이라고 한다. 이 중 특히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부분을 제일 중요시 여기고 있다. 단순히 말만 잘해서 협상을 이끌어 내는 것은 협상의 하수이며, 목표설정에 집중하고 그에 따른 대안과 관계 및 정보에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협상을 하는 대상 누구나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거래가 성사되었다는 “윈윈협상”의 결과가 가장 이상적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최근에는 감정기반의 협상 전략이 주된 이슈이다. “가심비”라는 말로 치환할 수 있으며, 돈을 조금 손해보더라도 마음속으로 만족감을 얼마나 느낄 수 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모든 협상은 인간이 하고, 인간의 감정적인 요소들이 협상과 협상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책은 저자의 비법 4가지와 스킬 1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대로 목표, 대안, 관계, 정보의 비법이다. 그리고 5번째에는 실전 협상전략과 스킬이 기재되어 있다.

첫 번째 장 목표설정에서는 상대방의 ZOPA를 파악하라는 파트가 제일 중요했다고 본다. 조파는 중요한 협상용어로, zone of possible agreement의 약자이다. 해석하면 <협상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의 계약시 어느선까지 납품 가능한지의 서로의 마지노선에서의 교집합이라고 보면 된다. 서로의 조파를 알기는 쉽지 않으나, 질문을 통해 그 해답쪽으로 가까워 지기를 권한다. 상대방의 조파를 모른다면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에 대비해야할 것이 조건의 대한 정보를 취합하는 일이다. 그리고 협상을 시작할 때 상대방의 ‘입장’을 듣는 것이 중요하긴 하나, 입장의 이면에 있는 “이익”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입장은 당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며 빙하가 보이는 일부분이다. 그러나 이익은 수면아래 잠긴 빙하의 대부분이며 협상을 통해 얻는 실질적인 혜택이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경우가 많다.

그리고, 협상의 막판에는 <니블링 전략>을 사용하여 협상 마지막에 상대방에게 약간의 추가적인 양보를 얻어내는 기법을 사용하는 스킬을 익혀야 하겠다. 보통 옷을 사거나 과일을 사거나 할 때, 이정도 샀으니 좀 더 깍아주세요. 혹은 귤 한 두개 더주세요 하는 등의 막판 전략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여러 가지 협상의 기술 중, 사람의 유형을 달리하여 전략을 파악해보는 부분도 좋았다. 주도형인 사람인지, 안정적인지, 사교적인지, 신중형인지에 따라 공략포인트와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기는 협상을 위해서는 꼭 명심해야할 부분이다.

책을 읽으며, 협상법에 대한 책은 처음이어서 어렵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했던 수많은 부분들이 협상이었다. 연봉협상에 관한 이야기의 파트가 기억에 남는다. 연봉을 올리고자 하는 자와 저지하려는 사측의 첨예함도 협상의 기술이 들어가면 조금 더 나에게 유리한쪽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생활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스킬들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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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법 - 해커스 합격생 98.4%가 추천하는 해커스가 만든 교재 ㅣ 2021 제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대비 기본서ㅣ2주·8주·셀프 완성 학습플랜 제공 ㅣ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본서
한종민.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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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법기본서추천 : 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부동산공법 기본서 - 한종민 외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용으로 출판된 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부동산공법 기본서를 공부중이다. 공법은 공인중개사2차 과목 중 하나로 제일 방대하고 민법과 중개사법 세법 등을 제외하고 공포의 공법이라고 불릴만큼 까다롭고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다. 실은 외울게 제일 많다. 특히나 법의 내용이 예외가 많고, 이렇게 한다라는 사례와 예외 그리고, 관할 자치단체가 매우 헷갈리는 과목이다. 일단은 양이 너무 너무 너무 많다. 해커스 공법 기본서에서는 특히 복잡한 내용을 단순화 하여 정리해서 마음에 든다. 특히 공법은 기본서 외에도 요약집과 판서노트 등도 필요한 과목중에 하나이다. 요약집이 다른 과목에 비해서도 월등히 양이 많은데 이 내용을 상세히 기술하면서도 목차가 보기좋게 되어있다. 기본서로 방대한 양을 자세히 담았고, 많은 분량을 가볍게 분철할 수 있도록 따로 2권으로 나뉘어져 출간되었다.

1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2편 도시개발법 , 3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4편 건축법, 5편 주택법, 6편 농지법으로 되어있다.

기본서의 구성은 코넬노트처럼 왼쪽/오른쪽 사이드에 기본서 내용과 더불어 알아둬야 할 용어의 개념정리가 들어가 있어서 공부하기에 편리했다. 그리고 회색박스의 <핵심 콕콕> 파트에서는 각 단원의 개념을 도식화해서 간단하게 요점 정리를 도와주고 있다.

특히, 수험생활에서 공법은 고득점하는 과목이 아니라 과락을 피하는 과목이다. 어려운 문제들은 과감히 스킵하고,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포지션에 있는 문제들을 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 상은 버리고 중,하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서 기출문제의 난이도 분석이 되어있는 부분을 이해하되, 단순암기로 풀어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특히 버리지 말고 공부해야 할 파트로는 1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로써 해년마다 30%이상은 반드시 출제되는 파트이다. 국토의 선계획 및 후개발 체계를 다루고 있고, 시군구의 도시개발계획과 용도제한 등을 익혀야 한다. 3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행정절차의 체계도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4편 건축법에 관련해서는 암기사항이 특히 많으므로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6편 농지법은 출제 비중이 낮기 때문에 공법의 양을 줄이고자 한다면 과감한 스킵도 가능하다.

 

각 편의 마무리에는 <단원마무리>의 확인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각 문항 번호 아래에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문제를 대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 오답노트처럼 필기해두기 좋다. 그리고, 해당 소단원으로 바로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록으로 최근 기출인 31회 기출문제와 해설이 실려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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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길
레이너 윈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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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우스 웨스트 코스트 패스(SWCP) 1000킬로 걷기 : 소금길 - 레이너 윈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트레킹 혹은 도보여행의 코스가 있다. 제일 많이 알려진 것은 스페인의 순례길일 것이다. 소금길이라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영국의 사우스웨스트 코스트 패스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 우리 나라에도 최근 생긴 제주 올레나 일본에도 순례자를 위한 시코쿠 순례길도 있다. 여기 하던 농장이 법정공방에 휩싸이고, 하던 일과 집을 부부가 삽시간에 잃어버린 사람이 있다. 책의 주인공이자 실화인 레이너와 모스이다. 남편인 모스는 피질기저퇴행 증상으로 뇌의 특정부위에 세포상실과 퇴행이 오는 병을 진단받았다. 거의 무일푼에 가까운 이 부부는 뭐 어쩌겠어의 심정으로 짐을 챙겨 영국 남서부의 사우스 웨스트 코스트 패스 1,000킬로를 걷기로 한다. 이베이로 38파운드에 텐트를 사서 직접 거의 무일푼에 가까운 상태로 말이다. 중간에 자동이체로 들어올 돈이 다빠져나가서 거의 못먹고 다닌다거나, 지도에 의지해 다니다가 전혀 먹을 것을 안파는 곳을 지나가기도 한다. 사유지에서 쫓겨날까봐 전전긍긍 하면서 텐트를 펴기도 하고, 모스가 비바람에 건강이 안좋아지지는 않을까 걱정 하면서도 묵묵히 걸어낸다. 정확하게 이 코스가 어디인지 궁금해서 구글로 찾아보았다. 거의다 해안도로를 끼고 걷는 코스더라. 그만큼 바람이 몰아치는 부분들이 이해가 갔다. 어떤날은 친절한 관광안내소에서 먹을것이나 따뜻한 물을 얻기도 하고, 신기한 과수원에서 이야기 한자락과 희안한 사진을 찍으며 융숭한 대접을 받기도 한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더디지만 그래도 묵묵히 걸어나간다. 왜 걷느냐에 대한 답은 희망이다. 걷고 걷고 걸으며 두사람은 원래 이 사태 해결을 위한 이야기를 하기로 했었다. 책을 읽으면, 힘든 상황에 대한 미사여구가 별로 없다. 사람들이 둘을 꺼리는 것 같은 시선. 노숙자로 보는 것 같을때도 적절히 서로를 방어할 거짓말을 하는게 편하다는 것을 알게된 후 적당히 교양을 떨기는 하지만 말이다. 레이너와 모스는 그들 자신이다. 그들이 살아간 일분일초가, 온갖 경험을 넣어 푹 끓인 인생이 바로 그들이다. 소금길을 걷는 동안 모스가 죽는건 아닐까 노심초사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오랜시간 걸으며 그들은 자유로워졌고, 더 강해진 것 같았다. 유대관계도 좋아지고. 인생도 어느 시점에는 쉬어가는 시간, 시련의 시간이 있다. 그런 시간이 오더라도 좋은 파트너와 함께 걸어가는 길이라면 무거운 짐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모스가 나의 집이었다라고 밝힌 레이너의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삶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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