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여름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이미 매년 여름 폭염을 경험하고 있고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하루의 최고 기온은 이미 여름과 같습니다. 게다가 인도에서는 유례 없는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이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비단 인도의 일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이상과 함께 우리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책 《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에서는 이미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 현실과 미래를 예측해봅니다.
기후위기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고 21세기는 물론 그 이후에도 플라스틱이 해양과 극지, 높은 산 정상까지 온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인류를 포함해 현재 자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다수가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려 애쓰는 환경단체나 과학자들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같습니다.
기후위기가 실재하는 현상이며 인류를 포함한 다양한 지구 생물이 파국을 맞을 수 있습니다.
어떤 연구 보고서는 인류가 지금까지 예상해온 것보다 위험한 상황이 더 빨리 찾아올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21세기 말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이 1~2도만 되어도 지구 대부분 지역 사람들에게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합니다.
2050년쯤 대부분 인류가 파국을 맞을 것이라 우려하는 이유도 그 때에는 산업혁명 이전과 대비해 지구 평균온도가 3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었습니다.
지구변화에 대해 말을 하면서 우리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이 무엇인지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온실가스 중에서 인간의 산업 시스템이 만들어낸 이산화찬소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오래전부터 지구 온도가 1도만 상승하더라도 어떤 변화가 생긴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1도가 작아 보이지만 지구 전체 지표면 온도의 평균치라고 생각하면 큽니다.
인류는 지난 10여 년 동안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매년 지구온도는 오를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느끼고 불안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것도 문제지만 기후변화의 결과물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것 역시 심각합니다.
지금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전시와 맞먹는 수준으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래에 더 큰 전쟁을 치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