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밀 이삭처럼 - 고흐, 살다 그리다 쓰다 열다
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황종민 옮김 / 열림원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선 많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최근에도 서울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책 《싱싱한 밀 이삭처럼》은 고흐의 작품과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세이입니다.

고흐는 네덜란드 남부 목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다른 가족보다 네 살 어린 남동생 테오와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아버지의 형제들은 미술 상인으로 성공해 부유하게 살았으나 목사로 일하는 아버지는 살림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고흐를 큰아버지의 화랑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고흐는 화가가 되었고 고흐의 그림들엔 하류층의 일상적 움직임에 감화했습니다.

빈민가의 갓난아기와 노인, 가사 노동하는 여성의 고된 얼굴들을 유심히 따라 그렸고 그가 캔버스에 담고 싶었던 것은 시골의 좁은 골목길, 숲, 밀밭 등입니다.

하층민들과 하나가 된 채 섞여 지내던 고흐는 미술적 발전을 위해 테오가 있는 파리로 이주해 함께 살며 미술가들과 어울렸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반 고흐라는 이름에서 떠올리는 붓질이 짧고 질감이 뚜렷한 작품들이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밀 바르나르와 폴 고갱 등 동시대 화가들과 교류하며 살롱 전시회에 참여해 자기 작품을 출품하기도 하면서 예술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됩니다.

고흐는 늘 금전적으로 테오에게 의존했으며 재료비나 모델료를 지급할 여력이 없었기에 비교적 구하기 쉬운 꽃과 집 안팎 자연물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림은 한 점도 팔리지 않았으며 스트레스와 알코올중독으로 정신 건강은 점점 나빠집니다.

결국 빈센트는 파리라는 대도시의 번잡함과 삭막함에 지쳐 시골의 고요함과 자연이 펼쳐진 남부 아를로 이주했습니다.

고흐는 아를에서 14개월 동안 여러 지역 주민들과 친분을 쌓았는데 그중 고흐가 아를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 것이 우체국 책임자였습니다.

이 에세이 《싱싱한 밀 이삭처럼》는 고흐가 보낸 편지들을 한 권으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 2 - 소설
테니 넬슨 지음, 김민정 옮김 / 아르누보 / 2024년 6월
평점 :
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큰 성공을 이룬 애니메이션으로 재밌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1편에서는 소녀 라일리가 이사를 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11살 라일리가 느끼는 감정은 다섯 가지로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13살 라일리로 돌아옵니다.

이 책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2 소설》은 13살 사춘기를 지나게 되는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13살 라일리는 샌프란시스코 중학교 여자 하키팀인 포그혼 소속입니다. 하키를 하며 친구도 사귀며 평범한 사춘기 소녀로 지냅니다.

하지만 사춘기는 언제, 어디서, 어떤 변화를 할지 모르는 시기입니다. 라일리에게 라일리가 가지고 있던 다섯 가지 감정외에 새로운 감정이 생깁니다.

라일리가 속한 포그혼 하키팀이 경기에서 우승을 하고 라일리는 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그 뒤 하키 캠프에 가게 되었지만 엄마는 짐을 싸지 않은 라일리에게 잔소리를 하고 라일리는 그런 엄마의 잔소리가 싫습니다.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엄마를 슬프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키팀 친구인 브리, 그레이스와 함께 하키 캠프에 가기로 합니다.

라일리는 친구인 브리와 그레이스 없이 혼자 다른 고등학교에 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친구들을 찾다 그만 누군가와 부딪히고 마는 라일리는 부딪힌 상대방을 보고 그만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상대는 대표팀 주장인 벨 오르티스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소녀이고 라일리가 너무나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소녀입니다.

라일리는 벨을 금방 알아볼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벨을 만나면서 라일리의 기분에 부럽이가 생깁니다.

또 따분이도 생기면서 감정 컨트롤 본부의 다섯 가지 감정들은 바쁘기만 합니다. 라일리의 기분은 점점 더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사춘기의 감정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었고 점점 더 세분화되면서 복잡해지는 감정 기복을 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라일리는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를 소설로 읽는 것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재밌으면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무 종말의 시대, AI가 HR의 솔루션이다 - DX를 뛰어넘는 AX의 시대가 도래했다
최학철 지음 / 라온북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직에서 인사관리는 무척 중요합니다. 인사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과 금전적 투자를 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책 《직무 종말의 시대, AI가 HR의 솔루션이다》에서는 AI의 기술 혁신이 인사 관리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주고 준비하기 위한 책입니다.

AI가 인사 관리 및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현재 조직의 업무에 AI 혁신으로 인한 변화를 추구한다면 도움이 됩니다.

AI로 인한 인사 관리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준비해야 됩니다.

AI의 기술적인 변화를 습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변화에 대한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변화도 조직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칩니다. 변화를 실행하기 전에는 변화를 가져오는 대상을 잘 파악하고 살펴봐야 합니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직원들의 이직 의사를 사전에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인사 전략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인사팀은 AI를 이용해 직원들의 행동 패턴, 성과 데이터, 만족도 조사와 응답,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을 분석하여 직원들의 이직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AI가 채용의 전 과정에 관연한다고 해도 인사담당자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사담당자가 AI에게 알맞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신입사원이 회사의 분위기와 문화가 맞는지의 조직 접합성은 직무의 적합성처럼 막상 입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이 조직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고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상사나 부하직원, 여러 외부 요인으로 회사를 떠나기도 합니다.

AI 기술의 도입이 인간 교육자의 역할을 완전히 교체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AI는 인간 교육자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도구로 더 도움이 됩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기업 교육과 관련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축적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데이터를 저장, 관리뿐만 아니라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통찰을 얻고 이를 교육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운더리 - 최신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이 알려주는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보호막
김현 지음 / 심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운더리라는 의미는 자신과 타인 사이의 경계선이란 의미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시간적, 심리적, 물리적 공간과 안전지대로의 경계를 말합니다.

이 책 《바운더리》는 그런 경계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주변 사람들을 만족시키거나 더 나은 미래를 가꾸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바운더리는 가장 나답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 정하는 마음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답다는 말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스스로 정하고 내가 만족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바운더리는 고유한 신념과 삶에 대한 철학에 기반해 만들어지고 우리 삶에서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 살아가는 데 무엇에 의미와 목적을 두는지 알아갑니다.

바운더리를 세우고 그 기준에 맞추어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처음 세웠던 기준을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바운더리가 무너지면 마음을 다시 살펴보고 필요한 바운더리를 정비하면 됩니다. 무너지면 세우고 흐트러지면 바로 잡으면 됩니다.

물론 바운더리를 만드는 것이 결코 단순하고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내면에 숨어 있는 신념과 가치관을 찾아내고 자아성찰의 단계를 이겨내야 합니다.

바운더리 실행은 적절한 감정 조저로가 대화의 기술을 요하기도 하고 만들기도 유지하기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힘들다고 바운더리를 만드는 과정을 포기한다면 결국 이전처럼 감정과 외부 영향에 무기력하게 휩쓸리게 됩니다.

바운더리로 자신이 지키고 싶은 영역을 정하려면 먼저 삶의 가치관을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나만의 중심과 가치관을 찾으려면 감정과 생각을 파악하는 것이 첫 단계고 내면을 들여다보고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해야 합니다.

인생이라는 험난한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내 안에 목적지로 가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 내 삶의 중심으로 삼을 만한 가치가 있는 목적지인지 알아야합니다.

마인드 리딩이란 타인의 눈치를 보는 과정에서 정보를 끌어모으고 해석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려는 생각의 과정입니다.

인간관계에서 눈치를 보느라 마음에 부담이 느껴진다면 의식적으로라도 자신이 마인드 리딩 중임을 인식하고 생각을 바꾸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 고전에서 건져올린 삶의 지혜
한민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국 고전 논어는 공자가 쓴 것이 아니라 공자와 제자들이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공자의 제자들이 쓴 것입니다.

하지만 논어에서 읽을 수 있는 공자의 가르침은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읽히고 있습니다.

이 책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에서는 논어를 중심으로 그 이외의 책들도 간간히 섞여 있어 좀 더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즉물개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못한 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는 의미로 리더의 핵심은 위엄을 갖추기 위한 조건은 중입니다.

자신의 가치와 길이 다른 사람과 벗 삼지 말라는 말은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소인배입니다.

소인배는 더불어 뜻을 함께 할 사람이 아니며 인간관계에서 배제하는 편이 나은 사람입니다.

현실에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니 점점 저 수렁 속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잘못으르 알면 즉시 고치고자 하는 마음자세를 갖춘 사람이라면 애초에 자신의 이익만 앞세우는 그릇된 욕망에 빠질 턱도 없습니다.

심려천게라는 말은 일이 되어가는 형편을 봐가며 그때그때 적절히 대응하는 처세술을 말합니다.

시경 패풍에서 시대 흐름에 따른 융통성 있는 처세를 비유한 데서 유래한 말로 물이 깊으면 허리까지 옷을 올리고, 얕으면 무릎까지 드렁 올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물이 깊은 것은 암울한 시대를 비유하고 얕은 것은 그나마 견딜 만한 시대를 비유한 말입니다. 임기응변하는 처세를 상징합니다.

논어 이인에 붕우삭 사소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충고도 자주 하면 잔소리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군신과 붕우는 의리로 맺어진 관계이지만 충고가 잦으면 험담으로 들려 감정을 가치게 되고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진정으로 충고하는데도 듣지 않으면 이미 서로 간에 뜻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뜻이 다르면 이미 친구가 아니고 욕을 자초할 필요가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