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학 개론 - 지방대 자퇴생의 극한 질주 성공 방정식
이동헌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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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노빠꾸학 개론》의 노빠꾸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빠꾸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보면 앞뒤 안가리고 앞으로만 돌진합니다.

하지만 노빠꾸는 목표를 정하면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노빠꾸라는 추진력을 가진 《노빠꾸학 개론》의 성공담입니다.

14년 만에 경국 경산의 조그만 공부방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최고의 학원가인 강남 대치동에 학원을 열었습니다.

누군가는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자신의 성장을 비밀을 알면서부터 이유 없는 행동은 없었고 전략 없이 실천한 것도 없었습니다.

세상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성공하고 싶다고 단번에 성공하진 않습니다.

학원을 하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방문 과외를 시작하면서 사교육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방문 과외는 선생님이 발품을 팔아야 해서 시간이나 에너지 소모가 크지만 공부방은 학생이 선생의 입장에서 시간과 체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더 많은 학생을 가르칠 수 있어 수익도 훨씬 나을 수밖에 없고 반지하에서도 얼마든지 공부방을 열 수 있었습니다.

공부방도 여러 번의 실패 끝에 다시 시작했고 학생들은 나날이 늘어나서 칠십에서 팔십 명에 육박했습니다.

더 이상 하나의 공부방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 공부방은 법적으로 자기 집에서 하기 때문에 자신의 명의로 2호는 불가능합니다.

실패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각자의 스타일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활용하곤 한다.

실패라는 일은 이미 벌어진 현실에 대한 인정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현실에 대한 인정과 수용 없이 계속할 수 없습니다.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비롯한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자신을 덮칠 때 그것을 하나의 에너지가 다가오는 기회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이 에너지에서 무엇을 뽑아내서 어떻게 사용할지는 자신의 자유로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평생 살아가면서 느끼게 될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매우 현명한 방법이며 하루하루를 고행이 아닌 즐거운 여정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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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마인드셋 - 21년 경력 프로에게 배우는 영업 기본기와 현장 노하우
최영(영업의신조이)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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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업은 기술적 그리고 전략적 접근이기 이전에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는 마인드가 우선적으로 세팅되어야 합니다.

이 책 《영업 마인드셋》은 21년 경력의 프로 영업사원이 영업적 활동을 시행하기 전에 어떠한 마음으로 무장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영업사원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고객에게 우선 집중하고 고객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고객의 니즈와 흥미를 경청해야 합니다.

고객의 문제에 집중하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치 전달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상품의 다양함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대해 나가야 하고 고객긔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고객의 수많은 거저로가 다양한 장애 상황을 최종 판매의 그 날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당당히 직면하고 극복하는 의지를 기릅니다.

영업은 단순한 설득도, 단순한 제품 소개도 아니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를 얻고 진심을 전해주는 과정입니다.

현장도 준비된 자가 현장을 지배합니다. 영업이라는 현장에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그 흔들림은 고객 앞에서 여지없이 드러나고 준비된 두려움은 무기가 되고 준비된 떨림은 울림이 됩니다.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해야 합니다.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간을 맞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충분한 여유와 준비, 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변수에 대한 고려, 정서적 안정까지 필요합니다.

끈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신뢰 없는 끈기는 설득이 아니라 고집이 될 수 있습니다. 끈기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신뢰의 뿌리는 전문성으로 영업사원은 말이 많아도 근거가 없으면 불신은 더 커집니다. 정보나 자료 모든 것이 깊이 있는 이해에서 출발합니다.

영업사원은 고객과 마주 앉은 존재가 아니라 고객 옆에 앉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방향이 같고 고민해야 같은 편이라고 느낍니다.

영업은 이제 제품을 파는 일이 아니라 신뢰라는 기반 위에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신뢰도 영업과 마찬가지로 전문성이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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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당신을 위한 자존감 워크북
김기현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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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신감이나 자존감은 우리에게 무척 중요한 것입니다. 가끔 자신감보다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을 봅니다.

자신감은 생길 수도 있고 줄어들지만 다시 금방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존감을 증가시키는 것은 무척이나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 책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당신을 위한 자존감 워크북》은 사회초년생 및 이직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업무가 아니라고 합니다. 회사 사람들과 관계 형성을 적절하게 하는 것입니다.

업무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막중할 수 있지만 회사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쌓은 덕에 입사 초기의 힘듦을 극복해갈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엔 수많은 신입사원들이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눈치를 살피며 힘들어합니다.

신입들의 특징을 몇 가지 모아보면 인정받고 싶지만 말하기가 어색한 타입, 평가도 실수도 두려운 타입, 갈등은 피하고 싶은 타입 등이 있습니다.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질문하는 것 자체가 겁나서 혼자 판단하다 보면 불안은 계속됩니다.

협업이나 팀 프로젝트에서 제몫을 못해낼까봐 두려워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기도 합니다.

동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 혹시 뒷담화가 아닐까 하는 의식을 하게 됩니다.

동기 혹은 연차가 비슷한 동료와 비교하면 자신이 부족해 보여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불안과 무력감이 잦아지고 스트레스가 쌓여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자존감을 회복할 방법을 찾아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마음이 완전히 녹초가 되어 지나치게 고통스럽다면 당장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보다 적절한 속도로 참여하고 스스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실습 단계를 시도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읽어보고 내 생각, 감정, 행동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내면의 비판자를 만나볼 수 있게 자신을 관찰하는 대상으로 바라봅니다.

자신의 욕구와 좌절 경험을 정리해 보고 자신의 상처를 알아봐줘야 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 동료들과의 관계 개선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행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공 경험을 통해 희망을 만들고 성취 경험을 곱씹어봅니다. 자신감을 회복하며 자기 안의 멋진 부분을 발견해낼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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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의 생각 없는 생각 - 양장
료 지음 / 열림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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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은 표지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괴짜같은 모습과는 달리 개성 강한 디렉터의 산문집이었습니다.

이 작가가 누구인지, 왜 이런 책까지 내었는지 궁금했지만 경력을 보고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베이커리 등 감각적 공간 브랜드를 창업하고 사람들이 명소를 찾아 오픈런을 하게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료의 생각 없는 생각》에서는 영국 런던의 여행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포토벨로 마켓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영국의 포토벨로 마켓은 이미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여행지로 언젠간 런던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의 저자도 토요일엔 이변이 없는 한 포토벨로 마켓으로 간다고 합니다. 오전 내내 신나는 빈티지 쇼핑을 합니다.

지쳐 배가 고파올 때는 마켓의 끝자락에 있는 좋아하는 델리로 가 배를 채웁니다. 이런 일이 더 근사한 바이브를 느끼게 합니다.

여행 이야기가 많지만 보통의 여행 에세이처럼 여행 사진보다는 예술 작품 같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여행을 하더라도 관광지나 랜드마크에 집중된 여행이 아니라 자신만의 컨셉트를 가진 여행입니다.

플리마켓을 가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냄새 좋은 빵가게에서 빵을 사 먹기도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여행을 합니다. 부러운 여행이기도 합니다. 시간에 쫓겨 여행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여행에서도 멈춰 있는 순간도 아름다운 법이고 한참을 바라보고, 매일 봐도 좋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아는 것도 여행입니다.

아름다움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발견해내는 자의 특권으로 도처에 쉴 사이 없이 매일의 아름다움이 스칩니다.

어떤 한 분야를 계속해나간다는 것은 이타적 마음을 지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료의 생각 없는 생각》엔 많은 사진과 저자의 짧은 글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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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 코너스톤 착한 고전 양장본 6
다자이 오사무 지음, 장하나 옮김 / 코너스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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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을 읽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냥 보통의 일본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젊은 화가의 인생 이야기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 젊은이들이 느끼는 허무함과 염세주의, 비관주의와 같은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주인공의 입을 빌려 그저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들뿐입니다.

그러니 인생에 연연해하지도 집착하지도 않고 흘려보내면 인생을 그쪽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이 일본소설 《인간 실격 오리지널 초판본》을 몇 년이 지나 다시 읽어봐도 많은 생각이 듭니다.

수기 속 '나'는 첫 문장으로 참 부끄러운 생애를 보내왔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도호쿠 지방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부유한 집안이었습니다.

소설 《인간 실격 오리지널 초판본》에는 수기를 쓴 나, 오바 요조도 등장합니다. 나가 받은 세 편의 수기를 쓴 것이 오오바입니다.

오바의 수기를 크게 세 시기로 나뉘고 그 시기별로 수기를 쓴 것입니다. 첫 번째 수기에서 오바는 가정사를 이야기합니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몸이 약했고, 성격 또한 너무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들과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두 번째 수기는 중학교 시절로 오오바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익살꾼이라는 이미지로 숨기고 살았던 성격이 들통날까봐 걱정합니다.

도쿄로 옮겨와 인간에 대한 공포를 숨기기 위해 나쁜 친구 호리키와 함께 술과 담배 등에 빠지게 됩니다.

술과 담배 등의 타락을 시작으로 유부녀와 동반자살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결국 유부녀는 사망하고 혼자 살아남은 오바는 혼란한 정신상태가 됩니다.

이후 세 번째 수기에서 오바 요조는 고등학교를 퇴학 조치를 받고 더욱 타락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렇게 한 젊은이의 인생이 타락으로 떨어지고 인생을 마감하게 되는 과정을 수기로 적나라하게 쓰여 있습니다.

이 소설 《인간 실격 오리지널 초판본》에서 보여지는 오바 요조는 당시 일본에 성행하던 허무주의에 빠진 청년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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