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 - 방황하는 내 아이 속마음 읽기
정철모.채혜경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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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단체생활이나 학습적인 면에서의 교육이 주를 이루는 것이지 학생 개인의 기본 교육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책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은 모든 아이가 가정에서 자라야 한다는 명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사춘기를 겪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완성하면서 성인이 됩니다. 그렇게 또 성인의 삶에 한발짝씩 다가가게 됩니다.

누구나 사춘기라는 성장통을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사춘기를 겪었는지도 모르게 넘어가는 아이도 있지만 방황이라는 긴 터널에서 나오지 못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 책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낸 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별의 사춘기는 힘들었고 방황의 시간도 길었습니다.

방황의 시작은 초등학교 떄 왕따를 당했고 초등학교 4학년에겐 너무 힘든 시간이라 학교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습니다.

학년에 올라가면서 자살하려고 시도도 했고 중학생이 되면서 약물로 자해하고 칼로 자신의 몸에도 자해를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마포대교에서 한참을 서성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부모는 시간이 조금 지나 알게 됩니다.

아이는 학교를 자퇴하고 대안학교를 다니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행동들 중에 무면허로 운전을 하기도 하고 문신을 하려고도 합니다.

별들의 방황은 이보다 더한 일도 많습니다. 무단결석을 하고 남의 돈이나 물건을 훔치고 가출을 하고 정신병원도 입원하기도 합니다.

경찰서를 드나들고 가정법원에까지 갑니다. 흡연과 음주를 하고 성형수술을 쉽게 합니다. 이런 일들을 청소년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사춘기라고 하면 엄마 몰래 밤새 컴퓨터나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사소한 일로 싸우고 방문을 닫는 것이 사춘기의 증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사춘기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지금 아이들이 고민하고 방황하는 모습은 단순한 사춘기의 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황하는 아이들이 고민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모르고 단순하게 사춘기의 방황이라고 치부하기엔 아이들의 마음은 너무 상처받고 아픕니다.

인간은 누구나 사랑과 소속감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고 있으며 어딘가 소속되어 있다는 느낌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중요합니다.

아이들을 허깅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사랑과 소속감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런 표현을 정서적으로 섭취할 때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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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계의 괴물들 -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
아무준수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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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도 만화를 좋아했는데 학습만화뿐만 아니라 요즘은 웹툰도 자주 읽습니다.

만화라고 해서 다 나쁜 것도, 질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만화도 공부나 학습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이 만화 《IT 세계의 괴물들》 역시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학습만화에 가깝습니다. 정보 전달을 위한 만화이기에 학습만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문과에게 이과의 세계인 IT 세계는 때론 이해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이 책 《IT 세계의 괴물들》에는 IT가 무엇인지 아주 기초부터 설명합니다.

게다가 만화로 설명되어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쉽고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컴퓨터 용어와 관련된 이름들이라 그것 또한 재밌기도 합니다.

IT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반도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술의 통합이라는 분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는 반도체는 트랜지스터와 2진수, 나노 공정, CPU, 메모리 반도체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아주 기초부터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고 있어 이해하기 쉽고 궁금한 IT 이야기까지 해 줍니다.

두 번째 주제인 소프트웨어는 운영체제와 커널, 부팅, 비트와 바이트, 디지털 세계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게다가 컴파일드 언어, 인터프리티드 언어, 정적 언어와 동적 언어, 저급 언어와 고급 언어 등에 대해 배웁니다.

소프트웨어의 대표적인 윈도우, iSO, 안드로이드, 메가바이트, 디지털 아날로그, C 언어, 웹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지만 그 자세하고 기초적인 지식은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만화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주제인 프로그래밍은 프로트엔드와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백엔드, 데이터구조,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 다소 생소한 이름들도 알게됩니다.

이렇게 IT에 관한 지식을 쌓으면서 발전과정을 한 권의 책에서 읽을 수 있게 만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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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5 - 별로 우아하지 않은 파리 여행기 도크 다이어리 15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함희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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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린이동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시리즈는 워낙에 유명한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물론 벌써 시리즈의 15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동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5》에서 이번에 니키는 파리 여행을 떠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우선 니키에 대해 소개하면 니키는 14살의 발랄하고 귀여운 십대 소녀입니다. 이 동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5》를 읽어보면 금방 니키의 매력에 빠집니다.

니키 맥스웰은 부모님과 여동생 브리아나와 함께 이사를 오고 사립학교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학교에는 매킨지 홀리스터라는 인기 많은 학생이 있었고 어떻게 된 일인지 전학생인 니키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러는 사이 니키는 새로운 친구 조이와 클로에를 사귀게 되고 남학생 브랜든을 짝사랑하게 됩니다.

니키는 학교와 집에서 일어나는 자신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일기장에 적습니다. 솔직하면서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니키의 일기를 우리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번 15번째 시리즈인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5》에서도 니키의 톡톡 튀는 매력을 느끼면서 솔직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니키는 교내에서 개최된 장기자랑에서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했고 뛰어난 실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니키의 밴드가 유명해지면서 인기 보이 밴드인 배드보이즈의 전국 콘서트 공연에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기도 합니다.

유명하고 인기 많은 보이 밴드의 공연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던 니키와 친구들은 무사히 무대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니키의 밴드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학교에서 공연을 하던 중 공연이 엉망이 되고 그 영상이 고스란히 SNS오 올라가 조회수가 올라갑니다.

곧 여름방학이 되고 니키는 엄청난 제안을 받습니다. 바로 배드 보이즈의 프로듀스인 트레버 체이스에게 전화가 옵니다.

배드 보이즈의 오프닝 밴드를 했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며 배드 보이즈가 프랑스 파리에서 잡지 표지 촬영을 하는데 초대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니키는 당장에라도 파리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밴드 친구들 모두 함께 가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거의 해체 상태였던 친구들에게 연락하자 다들 여름 캠프를 가거나 방학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프랑스 파리로 가는 기회를 잃을 순 없었습니다.

그런데 행복하고 즐거운 니키와 친구들에게 놀라운 소식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니키의 밴드는 아니지만 매킨지 역시 파리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킨지는 배드 보이즈의 전국 콘서트 투어의 SNS 홍보 담당 인턴을 했었습니다. 그 일로 매킨지까지 니키와 친구들과 함께 파리로 가게 됩니다.

니키와 친구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니키의 파리 여행기도 무척 유쾌하고 발랄하며 재밌습니다.

이 창작동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것입니다. 니키가 자신의 발랄함과 명랑함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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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선 넘은 거야 쓰면서 치유하는 심리워크북
샤론 마틴 지음, 양소하 옮김 / 에디토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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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에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 거리를 두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에겐 타인과의 거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면서 조심스러운 문제이고 그 경계를 정하지 못해 힘들기도 합니다.

이 책 《그게, 선 넘은 거야》는 타인과의 인간관계에 대한 경계를 확실하게 해 줄 조언을 줍니다.

작가는 오랜 시간 심리치료를 통해 여러 내담자들을 만나고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명확한 경계와 적절한 타인과의 거리감이 인간의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압니다.

이 책 《그게, 선 넘은 거야》를 통해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익히고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으며 심리적으로 만족스러운 관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내담자들이 경계를 설정할 때 유독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경계 설정 기본을 따라했으면 합니다.

그동안 성공적인 결과를 불러왔던 실용적인 경계 설정 기술과 전략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이 책에서 워크북의 이용도 도움이 됩니다.

경계 설정은 건강과 행복,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종의 과제처럼 느끼거나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이 더 양보하고 참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실망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하고 싶지 않아 거절하는 것 두려워하고 자신의 마음과 가치는 잊어버리게 됩니다.

경계가 흐릿하면 자신이 누구인지 뭐가 필요한지 뭘 하고 싶은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경계를 명확하게 그으면 다른 사람들과 거리감이 생기거나 갈등이 일어나 인간관계가 망가질 수 있다는 걱정을 먼저 합니다.

물론 초기에는 경계 설정을 할 때 약간의 저항에 부딪힐 수 있지만 곧 자신도 타인도 경계에 적응하게 됩니다.

경계는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물리적 정서적 위해로부터 보호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데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보호해주는 경계는 자기 관리의 한 형태입니다.

자기 관리는 결국 내 몸과 마음을 관리하여 삶 전체가 건강해지기 위함입니다. 또 경계를 통해 자존감을 쌓아올리면 스스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경계 설정은 자신을 스스로 더 소중히 여기는 과정입니다.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이며 자신의 요구가 타인의 요구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자존감을 형성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찾아 활용할 방법을 찾거나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합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친구나 동물을 위해 좋은 일을 합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경계를 설정하고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마음만큼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을 하며 하고 싶은 말과 어떻게 말할 것인지 대본으로 써 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자존감을 높이고 불안을 줄입니다.

경계는 가까운 사이에서도 필요한데 특히 연인 관계에서도 경계는 자아 정체성을 느끼고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건강한 경계는 어느 관계에서든 적절한 연결과 분리를 만들어내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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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의 기술 - 바로 행동에 옮기는
후지요시 다쓰조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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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 중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고 나면 반 이상이나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시작이라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하는 결심은 비교적 쉬울 수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어렵습니다.

이 책 《실천의 기술》은 실행력으로 옮길 수 있는 몇 가지 요령들을 알려줍니다.

모든 성공은 작은 첫걸음에서 시작됩니다. 당장 행동할 수 있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즉시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10초 안에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행동을 개시할 때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그 다음은 적은 에너지로도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행동에도 관성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어떤 일이든 하기로 결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결단을 내리면 모든 것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빨리 결정할수록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단력을 키우면 행동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능력이 덩달아 향상됩니다. 결단력을 키우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꿈을 쉽게 이룰 수 있습니다.

남에게 휘둘리는 삶에서 자신이 선택하는 삶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 결단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에너지의 근원입니다.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다보면 점점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불안해져 문제를 보류하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을 활용하거나 물건을 사용합니다. 법률 지식이 있는 전문가나 인맥이 넓은 사람을 통해 소개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누구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되고 때때로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하면서 성공의 길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런 실패에 대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도전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기고 성공하게 됩니다.

한 번 실패했으니 다음번에도 반드시 실패하란 법은 없습니다. 실패는 경험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일 뿐입니다.

결단을 미루면 행동이 느려지는데 미루는 사람은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제까지 해야 한다는 기한은 있지만 전체 상황을 조망할 수 없습니다.

빨리 결정하고 행동에 옮겼더라면 얻을 수 있었던 결과나 기회, 혜택 등을 행동하지 않는 바람에 놓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책 《실천의 기술》을 읽으면서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했을 때 결단력이었습니다.

행동에 앞서 결단이 선행되어야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며 결단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키우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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