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트렌드 - 모든 산업이 배워야 할 혁신 DNA 트렌드코리아 리서치 시리즈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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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외국 여행자들이 한국을 찾으면 가장 많이 간다는 곳이 너무 의외였습니다. C사의 드럭스토어로 여행 필수코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화장품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 책 《K뷰티 트렌드》는 그런 K-뷰티에 대해 알아봅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K-뷰티의 성장엔 K-팝이나 K-드라마 등의 한류가 인기라서 한국 화장품도 잘 팔리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2000년 이후 한류 콘텐츠와 함께 성장하기 시작한 K-뷰티에는 문화적 후광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한국의 뷰티 루틴은 오랜 시간에 걸쳐 다듬어진 기초 화장품 중심의 스킨케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 위에 유리 피부로 표현되는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에 대한 집착과 선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깐깐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2012년 화장품법의 전면 개정이 중요한 역할을 했고 허용된 성분만 사용할 수 있던 규제에서 금제된 것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인디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설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준 것은 H&B스토어였습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뷰티 인플루언서가 K-뷰티 생태계에 또 하나의 커다란 변수를 만들어냅니다. 뷰티 유튜버들은 실용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팬데믹으로 한국 콘텐츠가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온라인몰을 통해 K-뷰티 제품 구매가 더욱 활성화됩니다.

브랜드들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힙니다.

K-뷰티도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고 그 변곡점마다 성장의 기회를 만들었고 전화위복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K-뷰티의 성공 요인은 기획력, 속도력, 주도력, 대응력, 상품력, 덕후력입니다.

이 책 《K뷰티 트렌드》에서는 K-뷰티 트렌드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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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양들의 언어 -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일으키는 생명의 언어
김경림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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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양은 참 선하고 순한 동물의 미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양과 목자는 종교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를 가진 《선한 양들의 언어》에서는 종교적인 면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우리 생활과 마음가짐, 언어로 푸는 인간관계 등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선한 양들의 언어》에서는 가족과 공동체의 관계 회복과 번영을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깨어진 관계와 공동체를 세우는 감종적이고 가슴 먹먹한 실제 사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관계로 한 부부의 관계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한 지붕 아래 있지만 완전 낯선 사람처럼 대화가 거의 없습니다.

대화를 하는 방법으로는 어색한 최소한의 문자만을 주고받습니다. 부부의 대화가 적어지자 아이들의 말수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움츠러들고 아이들은 작은 발걸음도 조심스럽게 내딛었습니다. 이렇게 가정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부부는 이혼을 생각하기도 하고 언제쯤 이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곤 합니다.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료되지도 않고 다른 가족들도 함께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파괴적인 언어가 우리의 내면과 인간관계에 얼마나 깊고 오래 지속되는 상처를 남기는지, 말을 얼마나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부정적인 말이 남기는 상처는 마음 깊은 곳에 새겨져 치유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끈질긴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족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하는 언어도 있고 기적을 일으키는 한마디의 언어도 있습니다.

개인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선한 양의 언어는 그 영향력을 확장하여 더 나아가 세상 전체에 강력한 힘이 됩니다.

말은 사람을 살리고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도 합니다. 말에는 생명이 있고 믿음의 언어는 절망을 꺾고 일어설 수 있게 합니다.

이 책 《선한 양들의 언어》를 통해 다양한 선한 양의 언어를 배우고 일상에서 상처를 주지 않고 상처를 받지 않을 선한 양의 언어를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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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의 비행일지 - 기내는 사람으로 울창한 숲이다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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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일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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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의 비행일지 - 기내는 사람으로 울창한 숲이다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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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에세이 《아무 날의 비행일지》의 첫 페이지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출근할 때 마음도 이불 속에 꼭꼭 숨겨두고 나오라는 것입니다.

서비스직을 하다보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애초부터 마음이 없는 사람처럼 해야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갑질이나 진상 손님 등의 단어들이 서비스직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비스직의 권리를 높여주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입니다.

에세이 《아무 날의 비행일지》는 이런 서비스직 중에서 비행기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비행기 승무원들이 멋지게 보이지만 실제논 비행기라는 공간에서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을 상대하면서 다양한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휠체어를 탄 승객이 타기도 하고 난기류인 터뷸런스를 겪기도 하고 꼭 터뷸런스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행기도 많은 사람들이 타는 교통수단이기에 승객이 내리고 난 뒤 유실물이 당연하게 나옵니다.

승객들이 내리기 전에 자신의 소지품을 챙기라고 하지만 여행용 캐리어도 발견되고 여권이나 지갑, 전화기까지 비번하게 발견됩니다.

유실물은 대부분 보관소에 맡기게 됩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분실물이 들어오지만 되찾아가는 승객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 날의 비행일지》에는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 경험담은 좋은 일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들도 있습니다.

항상 친절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승객들을 대하지만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친절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 솔직한 이야기가 에세이만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아무 날의 비행일지》를 통해 승무원들의 고충이나 현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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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양 책고래마을 62
아우야요 지음 / 책고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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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양이라는 동물은 아주 순해 보이고 얌전해 보이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실제 양의 성격은 순하지 않다고 합니다.

양의 머리에 뿔이 있는 것을 보면 양이 절대로 순하지 않은 동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 《박치기 양》은 박치기를 자주하는 어느 양의 이야기입니다. 왜 양이 박치기를 자주하게 되었을까요?

아무런 이유없이 양이 박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동물들은 양이 심술이 나면 무조건 박치기부터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양이 심술이 나서 박치기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양은 늘 배가 고팠고 배가 고파 먹을 것을 달라고 박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날도 배가 고픈 양은 늑대의 집으로 찾아가 먹을 것을 달라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런데 뿔 때문에 쾅쾅 박치기가 되었습니다.

박치기 양이 문을 쾅쾅 두드리는 동안 아빠 늑대는 문을 잡고 있었고 가족 늑대들은 박치기 양을 무서워하고 있었습니다.

박치기 양은 항상 다른 동물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많은 양의 음식도 모두 자신이 차지하겠다고 다른 동물들을 괴롭혔습니다.

동물들 모두 박치기 양이 다른 곳으로 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늑대 가족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박치기 양은 하는 수 없이 돌아갑니다.

다른 곳에서 먹을 것을 찾으려고 했지만 양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었습니다. 가도 가도 먹을 것이라고는 풀 한 포기도 없었습니다.

계속 걷기만 하던 박치기 양에게 신기한 열매가 열린 나무가 나타납니다. 박치기 양은 나무의 열매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박치기 양은 신기한 열매를 먹을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 《박치기 양》은 아이들에게 욕심을 부리면 안되고 나눔을 알려줍니다.

최근 SNS의 쇼츠를 보면 가족이 나와 아이의 접시엔 과자를 많이 놓고 부모 중 한 명의 접시엔 과자가 전혀 없게 합니다.

그럴 때 아이가 과자가 없는 부모에게 과자를 나눠주는지 아보는 쇼츠로 아이가 먹을 것을 나누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나누는 것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그림책 《박치기 양》은 아주 재밌으면서 교훈적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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