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의 시대가 온다 - 국내 최고 안전경영 전문가가 말하는안전경영과 중대재해처벌법의 모든 것
홍성훈 지음 / 라온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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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은 무엇일까요? Safety Leadership이라고 번역되는 안전 리더십은 안전경영을 하는 리더들을 위한 것입니다.

기업문화나 안전문화를 개선하거나 바꾼다는 것은 기업의 어느 특정 분야만 개선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 내 서로 다양하게 얽혀있는 조직간 역할과 책임, 업무 풀오 등에 전반적인 변화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조직의 리더만이 이 역할과 결정을 할 수 있으며 CEO의 역할이 절대적일 것입니다.

이 책 《안전경영의 시대가 온다》에서는 기업의 안전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업은 안전에 중점을 두고 경영을 수행해야 합니다.

생산성 향상에 따른 매출 증대와 인력 유치에 있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고 사고나 법규 위반에 따른 각종 벌과금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의 오너나 CEO는 기업경영에 있어 아직도 안전문제를 지불해야 할 투자가 아닌 단순 비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투자를 통해 어떻게 생산성이 증대되는지 깊이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닌지 되물어야 할 것입니다.

안전은 투자만의 대상이 아니라 경영 우선순위의 대상이기도 한 것입니다. 안전경영의 틀을 갖추면서 여기에 맞게 필요한 투자를 과감하게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사업장에서 안전은 업무에 관여된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나 행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안전에 자신이 없는 직원은 생산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기업이나 회사에서 안전을 우선으로 하면 직원들이 안전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형성됩니다.

일은 사람이 하므로 현장에 있는 관리자와 근로자, 근무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이벤트, 홍보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안전의 미래는 어떨까요? 안전의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기술 혁신, 각종 정책 방향 등의 방향성을 예측한다면 트렌드를 알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로봇 공학 등의 기술이 상호융합되어 안전 솔류션 형태의 제품이 사장에 나올 것입니다.

지속 가능성과 안전은 더욱 중요한 주제로 드러날 것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의 안전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개발되어 시장에 나올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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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할 년, 그래도 사랑합니다 - 눈물로 써내려간 10년간의 치매 엄마들 간병기
정경미 지음 / 다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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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과학의 발달로 병의 치료 가능성 또한 높아지면서 수명이 늘어났다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평균수명이 늘었고 그만큼 고령화사회가 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고령화사회로 인한 문제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치매와 같은 노인의 건강 문제입니다.

이 에세이 《염병할 년, 그래도 사랑합니다》는 치매 환자를 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치매 환자가 한 명일 때도 힘들지만 두 명일 때는 어떨까요?

치매 환자가 가족인 가족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 가족이 생기면 가족들 사이에도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함께 돌봄에 대한 문제가 가족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염병할 년, 그래도 사랑합니다》에서도 여느 치매 가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부 갈등이라는 말이 있지만 저자와 시어머니의 관계는 고부가 늘 손을 잡고 팔짱을 낄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친정 엄마가 부러워하고 서운해 할만큼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았고 시어머니는 2013년 치매가 드러나면서 시아버지가 돌봄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2015년 친정엄마가 한 달여 병원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6세 아이의 인지능력이 되어버립니다.

친정 엄마는 돌봄을 할 사람이 딸인 자신 뿐이었습니다. 치매가 진행되기 시작하고 진행 속도가 아주 빨랐습니다.

상대적으로 시어머니는 시아버님이 요양 보호사의 도움으로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어 치매 진행 속도가 천천히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두 어머니의 치매 돌봄이 시작됩니다. 곧 시어머니 역시 치매가 심해져 며느리를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거의 10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 양쪽 가족은 치매 엄마들로 인해 살얼음을 걷는 초조함과 불안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치매가 어떤 병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치매가 어떤 증상을 보이며 치매 호나자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친정 엄마를 병원에 모시고 시어머니를 집으로 모시고 왔고 마음 한구석에서 미안함을 만회하려고 합가한 이유도 있습니다.

합가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아버지가 폐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됩니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의 병에 남편마저 전립선암 진단을 받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나쁜 일이 연달아 오게 된 것입니다. 곧 시아버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양가 부모님들의 노화에 대한 걱정은 서서히 가족들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치매가 큰 병은 아닌 것 같아도 가족만의 돌봄은 힘이 듭니다.

치매로 가족의 기억을 서서히 잊어가는 동안 가족들은 현재를 잃게 됩니다. 그래도 가족으로의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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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
권화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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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은 매년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부동산은 움직이는 트렌드로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회사의 월급만으로 내 집 마련도 어렵고 수억 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대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비싼 아파트가 있는 강남 아파트에 평범한 직장인들이 아파트 투자에 도전하고 실패와 성공도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실전 투자에 나섰다고 합니다. 성공의 비결은 거창하지 않고 위기ㅡ이식과 부동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입니다.

이 책 《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부단한 노력과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 알아야 할 7가지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재건축, 대출규제, 청약제도, 부동산 세금, 전세제도, 부동산 시장의 원칙,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5가지 등입니다.

요즘은 내 집을 마련하면 대부분이 은행의 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자신이 가진 재산으로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대출이 대부분입니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3억이 넘고 월급만 모아서 집을 사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집값 상승률이 소득 증가율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주택을 매수하는 현실적 방법은 2가지로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거나 전세를 낀 매매 갭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2020년 전후 갭투자는 부동산 투자자에게 보편적인 투자 방식이 되었습니다. 당시 규제의 빈틈도 작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갭투자를 차단하려고 무주택자에게만 전세대출을 허용하는 쪽으로 규제를 차츰 강화했습니다.

대출 규제가 풀린 배경 중 하나는 금리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단기에 급등했습니다.

생애최초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기존에 적용해왔던 소득 기준, 주택가격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정부 산하의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미분양 우려를 줄이고자 분양보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신입사원이 되면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이 청약통장이라고 합니다. 청약통장은 하루라도 빨리 당장 만들어야 합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본적으로 만 19세 이상이고 본인 포함해 함께 사는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주택 건설지역 및 인근 거주자여야 1순위로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약홈에 내 조건을 넣으면 청약가점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므로 가점을 계산하고 어떻게 당첨자가 되는지 기본적인 기준을 알아야 청략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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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데미언 허스트 (무선) - 현대미술계 악동과의 대면 인터뷰
김성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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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내가 만난 데미언 허스트》를 읽기 전까지 데미언 허스트라는 인물에 대해 몰랐습니다.

미술에 대해 관심도 별로 없고 잘 모르는 분야이고 모르고 있어도 생활에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그 작품을 만든 작가가 바로 데미언 허스트였습니다.

인간의 해골에 다이아몬드는 잔뜩 붙여놓은 작품으로 당시 무척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현대미술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데미언 허스트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 예술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그저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았던 아이는 예술대학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예술적인 교류를 하면서 설치미술을 하게 됩니다.

데미언 허스트의 작품들을 보면 충격적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죽은 동물이긴 하지만 동물을 포름알데히드에 널고 박제해 전시합니다.

또는 죽은 동물이 어떻게 부패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유리통 안에 죽은 소의 머리와 파리를 넣고 관찰합니다.

동물만 소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대리석이나 청동으로 인간의 모습을 해부학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데미안 허스트는 상업적으로 아주 성공한 예술가이기도 합니다. 그가 만든 작품들이 고가에 팔리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구설수도 많습니다.

데미안 허스트는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주듯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해골을 좋아해 작품에 자주 등장하고 소재가 됩니다.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박았던 신의 사랑을 위하여라는 작품은 2007년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책정된 작품뿐만 아니라 죽은 소와 상어까지도 재료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죽음에 관심이 많을 때 데미안은 대학 의학부 박물관에서 실제 시신 머리와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당시 드로잉을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다녔다고 합니다.

죽음과 소멸이 예술로 승화되면서 삶에서 해학적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런 예술이 때론 잔인해 보이고 잔혹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데미언 허스트가 죽음과 소멸에 대한 불편한 작품만 만든 것은 아닙니다. 과학을 풍자한 작품들로 약국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조각이나 설치 미술과 같은 작품들도 많이 만들었지만 스팟 페인팅이라고 해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캔버스에 물감이 흘러내리게 하거나 스팟으로 작품을 만들어 갤러리 회고전에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데미언 허스트는 미술계의 악동이라는 별명은 얻었지만 작품에 대해 비판과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상업 예술가이기에 피할 수 없는 비난과 비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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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성질 잡는 뇌과학
가토 토시노리 지음, 고선윤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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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를 보면 요즘은 욱하는 자신의 성질을 참지 못해 일을 더 크게 만들고 폭력을 휘두르고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하고 분노로 표출하는 것을 분노조절장애라고도 합니다.

이 책 《욱하는 성질 잡는 뇌과학》에서는 뇌과학 전문가가 뇌과학과 관련된 것과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것들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경험한 결과 뇌는 매사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불안해하고 화를 낸다는 것입니다.

뇌과학에 대해 알면 분노를 폭발시키지 않는 방법이나 처음부터 화를 내지 않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뇌는 다른 사람의 분노를 흉내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은 원래 화가 나지 않았지만 옆에 사람이 화를 내면 따라 내기도 합니다.

보통 화를 내는 사람은 소리를 크게 치거나 물건을 던지며 상대에게 위협적이고 모욕적인 말을 하며 화를 냅니다.

하지만 진짜 무섭게 화를 내는 사람은 오히려 조용조용하게 이성적으로 말합니다.

현실에서 짜증이나 미움을 전혀 느끼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말과 행동에 화를 내지 않고 지내는 일이 가능합니다.

분노를 조절해서 본의 아닌 행동을 피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런 기술이 《욱하는 성질 잡는 뇌과학》에서 소개하는 화내지 않는 요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노를 조절하는 첫 단계는 화를 내기 전에 자신의 분노를 깨닫는 것입니다. 화내는 사람은 대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느끼는 불만은 분노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고 분노를 분노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날 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술을 알려줍니다. 분노가 치밀어올라 욱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계속하지 않고 결정하지 않고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계속하지 않는 것은 대화를 계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와 그대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면 반드시 싸움이 됩니다. 결정하지 않는 것은 뇌 기능이 떨어져서 이때 한 결정은 뭔가 빠뜨린 부분이 생깁니다.

너무 급하게 대책을 세우다 보면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진행하지 않는 것은 실수를 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작업을 할 때는 멈추고 진행하지 않습니다.

화가 치밀어오를 때는 적당히 말을 끊고 조급하게 일을 결정하거나 진행하고 싶은 마음을 가라앉여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잘 기억하고 있다 분노를 느끼면 이 세 가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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