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소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행복을 찾기 위해 남들이 행복을 찾은 방법을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행복을 찾는 방법 중에 이 책 《다시, 행복을 풀다》를 읽으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행복이란 것은 인간이 느끼는 일종의 감정이기도 합니다. 그런 감정을 중시하는 감성은 문과에서 많이 풉니다.
그럼에도 《다시, 행복을 풀다》에서는 이과의 공학자가 행복은 무엇인지 공학자의 시점에서 풀어봅니다.
문과가 생각하는 행복은 마음의 안정과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공학자의 행복은 수학공식처럼 풀어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 《다시, 행복을 풀다》의 저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적인 가르침과 신경과학에 대해 폭넓은 공부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컴퓨터과학과 신경과학의 융합에 대해 명쾌하게 이해하기 쉽게 쓰인 책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태어났다라는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행복을 찾아보려 합니다. 행복은 우리 안에 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밖에서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지고 내재된 초기 설정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인이 되면서 사회적 압력과 의무와 기대치 등 온갖 환상이 밀려들고 그런 환상의 설득에 넘어가 성공이 행복보다 더 중요해집니다.
행복은 우리 삶에 비싼 명품과 고급 호텔에서의 휴가 등 무언가를 더한다고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은 배가 부르고 축축해진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으로도 행복한 상태가 됩니다. 우리의 행복은 우리 본성입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어떻게 제거하면 남은 것이 행복이 됩니다. 간단하게 말해 행복은 불행이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불행은 생존 메커니즘으로 정의될 수 있고 우리 뇌가 주변 세계를 관찰하고 걱정을 이야기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이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알 때 불행이 밀려옵니다.
행복과 불행의 사이에는 두 모두가 아닌 상태 탈출 상태가 있고 탈출은 우리가 행복 방정식을 풀려는 오력을 중단하게 합니다.
우리 몸은 재미와 즐거움에 몰두할 때 탈출 상태가 되고 재미를 이용해서 불행에서 탈출할 수 있지만 행복의 대체물일 뿐 진짜 행복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불행을 느낀 것은 그 사건을 생각으로 바꾸고 반복해서 머릿속에 그리며 불행을 자초한 것입니다.
자신이 사건에 자신을 불행의 늪에 끌어들일 힘을 허용한 것입니다. 결국 자신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뇌의 용도를 완벽하게 파악해서 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어떤 뇌에서나 기대할 수 있는 궁극적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혼돈의 상태에서 혼란스러운 생각에 빠질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데 생각을 중단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면서 생각의 덫에서 탈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