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에 의한 예언 - 설봉비기
김영기 지음 / 해동미디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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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
269쪽 2008년 11월에 치뤄지는(이 책이 나온 건 2007년) 차기 미국 대선의 승자는 힐러리다. (중략) 미국의 다음 대통령은 분명 여성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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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게으름
토마스 호헨제 지음, 홍순철 옮김 / 시아출판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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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노 → 신체능력 활성화 →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땐 신체적인 일을 하라(집안일, 운동, 정리)
2. 두 번째 기회는 언제나 온다.
3.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고 느끼는 것을 더 많이 더 자주하라. p68
4. 지나치게 적은 휴식시간은 당신이 공들여 만들어 놓은 스케쥴표를 무너뜨릴 수가 있다.
5. 하기싫은 일이 있을 땐 스스로에게 그 일을 끝냈을 때 보상을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6. 절망감이 드는가? 그렇다면 즉시 움직여라. 절망감이 자리를 잡고 앉으려기 전에 방석을 빼버려라.
7. 누가 뭐라고 하건 묵묵히 꾸준히 어떤 일을 하다보면 분명 숙련된다.
8.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해라.
9. "굿바이 게으름"이라는 자기계발서적도 있다. 이 책의 내용과 상당부분 배치된다. 이 사람은 이렇게 하라 저사람은 저렇게 하라 그러는 것 같다.
10. 추천독자 : 신자유주의 시대에 인정받는 일벌레가 되지 못하여 좌절하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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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세요! 초보 프로그래머를 위한 컴퓨터 구조
김정섭 지음 / 대림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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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프로그래밍의 P자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고 최소한 C언어 기초정도는 마스터해야 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전공서적들처럼 지루하지 않게 쓰려고 했다고 했는데 정말 훨씬 덜 지루하다. 여러모로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쓴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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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의 대해부
홍윤기 지음 / 인북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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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메이지유신의 대해부"인데 대해부는 아니고 메이지유신에 메스로 살갗에 약간의 기스만 준 정도다. 

제목을 "이와쿠라 도모미의 일생, 그리고 고메이 왕 암살사건"정도로 지어줬음 좋을 뻔 했다.  

메이지유신을 진짜 대해부하고 우리나라가 받아들일 점들을 구체적으로 쓴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책 내용은 객관적이고 지루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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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 공부에 反하다
이범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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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8억, 과학고, 서울대. 이것이 그가 가진 껍데기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신성시 되는 이 윤기나는 껍데기를 빠알간 박스에 담아 책표지에 더억하니 박아두었다.   

그가 만약 지방사범대를 나와 한 시골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이면서 교육전문가라는 타이틀로 책을 냈다면.. 아니 책을 내 주는 출판사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사회는 연봉 18억 사교육 강사는 교육전문가로 추앙받고, 비정규직 공교육 선생님은 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해 그 장면이 인터넷으로 전국에 중계될 정도로 변태스럽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범대생, 교직이수생이 임용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주의, ~주의를 달달달 외울 동안에 이범은 다른 것을 생각한 듯하다. 그 생각이 이 책 8장 보편적 공부방법을 넘어서, 9장 너 자신을 알라에 정리되어 있다. 교육학적으로 ~주의 ~주의가 더 중요할런지는 모르지만 교육소비층들은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교원평가제 실시를 앞두고 "왜 사교육 강사는 평가 안 받나"와 같은 원색적인 질문은 아주 무식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어느 곳에서도 제기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교육 강사들은 시장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냉혹하고 잔인한 평가를 강제받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범은 사교육시장이라는 정글에서 승리자라는 이름으로 살아남았고 그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인정 받을만 하다. 이 책에서도 정글의 어둠이 어렴풋하게나마 느껴진다.  

학교 선생님들이 읽어 보기를 추천하며 "나는 이렇게 공부해서 아이비리그에서 뻐터먹고 있네"류의 종이덩어리를 구매하려는 중생들은 차라리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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