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자연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9
안토니 메이슨 지음, 선세갑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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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사 교양 시리즈 세더잘.

제목에서 보듯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서이다. 언듯 보기에는 알고 있을것 같은 내용. 하지만 더 잘 알아야할 내용들이다.

자연재해.

우리는 인간이다. 그러함으로 인간중심으로 밖에 생각할수가 없다.

그러나 자연에 대해 우리 인간은 한낱 작은 미생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면 자연재해의 가장 큰 피해를 준 이는 누구일까? 바로 인간인 것이다. 자연 그대로 살때도 물론 화산폭발이니 지진이니 폭풍이니 하는 것들이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인간으로 인해 더욱더 오염되고 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어느 나라에선 화산폭발 위험이, 어느 나라에서는 해마다 반복되는 홍수피해, 어느 나라에서는 지진의 위험속에서 살고있다. 우리는 이렇게 자연을 피해 살수가 없다. 우리는 자연을 저버리고 살아날수가 없다.

그러므로 인간과 자연은 조화롭게 살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 때문에 목숨을 잃고 부상자가 생겨나고 질병이 돌기 시작한다. 희귀병이 생기면서 먹거리에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을 정도로 매일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방재 대책과 방법이 쓰여져 있다.

재해를 입은 나라에 대해 전 세계가 나서서 구호에 힘써야 할때다. 이제 나 하나쯤의 나라이야기가 아니다. 내나라 전 세계가 재해를 이겨내야 내 먹거리와 내 가족을 지킬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p110 에 기재된 '왜 우리는 교훈을 얻지 못할까?'란 글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매년 반복되어 그 위험을 알고 있으나 우리는 거기에 존재한다. 그렇게 살아왔고 또 거기서 살아갈것이기 때문이다. 대안을 마련하는 방법이 최우선일 것이다.

자연재해는 대피요령만 익히면 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란다.

이제는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할때이다. 자연과 공존하는 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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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독도 이야기
호사카 유지 지음, 허헌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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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러한 책이 나올수밖에 없었다는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정확하게 우리나라땅이 분명함에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책이 나왔으니 말이다.

그것도 모자라 교육과학기술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연간 8~10시간 독도 교육 권고했단다.

하기야 저 바다건너에 있는 나라에서 자꾸 독도에 대해 자신들의 땅이라 우기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저자가 일본인이다.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 된 사람이다. 출생은 일본. 2003년 한국 체류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하여 2005년 일본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8.15 보신각 타종에 참가했단다.

호사카 유지 같은 인물이 많이 나와주었슴하는 바램일 뿐이다.

이 책을 만나면서 내 자신에게도 반성의 기회를 가졌다. 당연하게 독도는 우리땅이라 했지만 정작 왜, 어떻게 우리땅일수 밖에 없는지 설명하라면 벙어리가 되니 말이다.

현재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라 칭한단다. 명칭에 혼돈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그렇게 부른단다. 지도상에 그저 울릉도 옆에 점하나로 찍혀있는 독도지만 그렇게 많은 자원이 숨겨져 있는줄 몰랐다.

독도를 먼저 알아야 독도를 지킬수 있다는 말에 100% 공감을 하며 꼼꼼히 읽어내려갔다.

자연의 생명들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고 추운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북한 한류와 더운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동한 난류로 인해 황금어장이 따로 없단다. 이뿐 아니라 많은 해양 생물들이 안심하고 알을 낳을 수 있는 산란처 역할도 한단다. 불타는 얼음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무려 150조 원에 달하는 물량이 숨겨져있단다. 이 부분에서 정말 놀라웠다. 정말 신기한 에너지 자원이다.

옛 자료들을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정확하게 울릉도, 독도는 우리나라 땅임이 틀림없는데 이렇게 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으니 일본이 과히 탐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땅임을....그만 욕심을 버리라 권고하고 싶다. 독도를 놓고 그만 싸우자하고 싶다.

이제 우리가 독도에 대해서 잘 알게된 이상 더이상 그들의 입에서 자신들의 땅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해야한다. 독도교과서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알고 배워나가야한다.

아는자에게는 못당한다는 말이있다. 그동안 힘없이 굴었던 대한민국 온 국민이 이제는 나서야할때이다.

독도지킴이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이여야 한다.

아이들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면서 다시한번 독도의 지리적 위치를 되새겨보았다.

이제 언제나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온 독도를 만나보고 싶다. 직접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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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0 2015-06-14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책 완전 잼없음 읽지마 눈만 빠져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3 : 중국 천하가 뒤집힌 황허 문명의 대사건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3
김은권 외 글, 청강만화 스튜디오 외 그림, 배성호 감수 / 넥슨(Nexon)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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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저 게임으로 여겨져서 금지령을 내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유익한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이미 여러 종류의 책을 접한바 있지만 이번책 역시 울아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책입니다. 바로 세계사지요.

큰아이가 중1인데 사회책이 세계사를 비롯한 세계지리를 거의 차지하고 있더군요. 세계사을 접해주지 못해서 그런가 성적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진작에 접해주지 못한점이 아쉽네요. 그저 한국사에만 매달린 제 잘못이 크겠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한국사와는 다르게 세계사는 좀 딱딱해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역사가 아니니만큼 머리속에 들어오는데도 난감하겠지요. 그런데 이번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에서 세계사 탐구 프로젝트로 책이 나왔네요. 벌써 3권째인데 저는 처음알게되었어요.

우리나라와는 정말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역사를 한몸에 안고사는 중국의 황허 문명에 대한 내용입니다. 농사를 짓기 좋은 큰 강을 중심으로 고대 문명이 발달할수 있었는데 바로 황허, 양쯔강 문명을 묶어서 중국문명이라 일컫는데요. 상나라 왕이였던 주왕과 달기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네요. 여색에 빠지고 인간사냥을 했다하니 정말 폭군이네요. 울딸이 신기한듯 정말 인간사냥이 있었냐며 믿기지 않다고 하네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지도자를 잘 만나야 백성들이 편안한것 같아요. 만화 캐릭터중에서 많은 역사내용들을 알수 있었으면 더욱더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한점이 아쉬워요. 세계사란 부분이 광범위해서 더욱더 그러할거라 봅니다.

하지만 책의 중간 중간에 지식탐구란 제목으로 우리가 궁금한 모든것이 담겨져 있어요.

아이들이 만화만 보질 않기를 바랄뿐이죠. ㅎㅎㅎ 만화학습만화의 단점아닌 단점이 만화만 보려하고 중간에 나오는 설명부분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거든요. 울아이들만 그렇겠죠?

이제 고학년이라 그런가 그런데로 자세하게 읽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 읽고나서 서로 질문하는 것을 보면 알수 있어요. ㅎㅎㅎ

역시나 책의 마지막장에 게임쿠폰이 들어있네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신나하겠지만 이제 게임금지인 울아이들은 다시 해보고 싶다고 조르는 턱에 저만 또다시 나쁜 엄마가 되었네요. ㅠ.ㅠ

그래도 다음 세계사 어느 나라를 소개해 줄지 궁금해지네요. 2011년 소년한국우수어린이 도서로 선정될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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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될 거야! -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4
정란희 지음, 최현묵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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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엄마인 내가 더 반성하게 만든 책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줘야할 엄마가 오히려 부정적인 면을 더 보여주어서 아이들마저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책 속의 나나의 엄마나 나나 그리 다를것이 없는 엄마였다.

나나는 언제나 부정적인 면을 먼저 보여서 같은 모둠들에게 따돌림을 받는다.

다른 아이들이 무엇을 해보자하면 나나는 나서서 하나 마나란 식으로 모둠의 단결력을 떨어뜨린다.

그러니 당연스레 나나를 피하게 되는 모둠 아이들.

부정적인 아이는 마음이 못자란다는 말에 울아이들 마음속 꽃들은 얼마큼 자랐는지 궁금해진다.

밝은 생각을 가질수 있도록 부모 먼저 모범을 보여야함을 잘 나타내어 주고있다.

모든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 했던가? 아이들 앞에서는 말조심, 몸조심을 더욱더 신경써야겠다.

밝은 생각을 가지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우리 모두 '열심히 해보자'란 생각만 하면 되요.

이제 아이들 입에서 '안돼' , '싫어', 안 할래'란 소리가 사라지게 만드는 운동을 펼쳐야겠다.

우리집에도 하루에 몇 번의 이 소리들이 나오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큰아이는 '네' 하는 대답은 많은 반면 행동은 보여지지 않았고, 둘째아이는 워낙 대답은 잘 하지 않아도 생김새하고는 다르게 무엇이든지 해보려는 아이라 다행이다 싶었다.  울 막둥이는 '싫어'란 소리가 많이 나왔다. ㅎㅎㅎ

얼마전 학교에서 검사한 감성지수를 보니 당행스럽게도 울아이들은 모두 정상적인 행동아이로 나왔다.

이러한 것이 보통이고 당연스레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하도 학원폭력부터 무서운 이야기들이 들려와서 그런가 한숨을 내쉬면서 다행이다 싶었다.

이 책은 저학년들에게 꼭 들려주어서 모든 아이들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사는 어른들로 자라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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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2 어린이를 위한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2
한비야 지음, 김무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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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의 3월 한달 여행일기라면 2권에서는 4월 26일까지의 여행일기이다.
무려 한달하고도 26일이 지나서 우리나라 국토를 도보로 여행하다니...
한비야는 1권에서도 그랬지만 여행하면서 지리명이나 궁금한 것에 대한것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지명이 일본에 의해서 전혀 다른뜻으로 변한 것이 많아 속이 상했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내 나라의 지명이 못들어 본곳도 많아서 세계여행보다는 국토여행부터 해야겠다는 것에 우리 가족은 의견을 모았다. 세계 곳곳을 다녀본 한비야 역시 내 나라인 우리나라가 가장 경치좋다고 하지 않았는가?
어느 법칙도 존재하지 않는 자신만의 법칙안에서 나만의 속도로 걷자도 한몫한다. 그렇다고 아침일찍 일어나 서둘러 걷는법도 없었다. 지도를 펼쳐놓고 땅끝마을부터 통일전망대까지 일직선으로 그은것이 가야할 길이되었다. 그리고 출발했다. 그녀는...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라는 큰 자신감으로 시작된 여행이다. 그리고 한달동안 문경까지 왔다.
이제 4월 1일 문경에서 문경세재를 넘는것으로 다시 시작이다.
여행하면서 생겨나는 불미스러운 일도, 기분이 상했던 일도 그녀에게는 단맛, 쓴맛, 매운맛을 느낀정도로 그녀는 힘을 내었다. 모두들 한비야를 보면 좌절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부럽다고 한단다. 하지만 혼자 여행하는 자체가 이미 좌절을 맛보고 느꼈던 그녀에게 좌절을 이겨내는 방법이 아니였을까? 만 권의 책을 읽는 것만큼이나 여행이 중요하다 했던가?
그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말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도 있다.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라는 말에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말이다.
여행이 주는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수가 없다. 그러한만큼 아이들과 여행을 가고픈 마음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아직 막둥이가 어려서 도전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울뿐이다. 그렇다고 더 시간을 끌면 아이들이 더 커서 시간을 더 내질 못할텐데....한비야는 말한다. 여행 떠날까 말까 고민중에 떠나라고....ㅎㅎㅎ
약 800Km를 49만에 끝낸 한비야.
그녀는 이젠 여한이 없단다. 한편으론 혼자 몸이기에 감히 떠날수 있지 않았나도 생각해 본다.
가족이 딸린 나에겐 언제쯤 이런 시간이 주어질까?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는 않는다.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해서 매일 매일 한 걸음씩 걸어가면 된다는 한비야의 말처럼 이제 한 걸음 걸을 생각이다. 내 꿈을 향해 한 발자국씩이라도...
4학년 수록 도서인만큼 아이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고 도전정신과 인내심,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비야의 정신을 아이들이 꼭 이어 받았슴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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