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 여행 계획 필요 없이 무작정 GO! 주말여행 코스북
유연태 외 지음 / 길벗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너무 갖고 싶었던 책.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다.

이곳 저곳을 살펴보고 당일, 1박 2일, 2박 3일 여행 완벽 코칭된 이책이 정말 고마웠다.

사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 장소 따지다 보면 그저 생각에 그치고 행동으로 못 옮길때가 많다. 아이들이 크니 점점더 따져야할것도 많아진다.

그러나 이 책속을 들어다 보고 있으면 이젠 시간만 따지면 된다.

우리 가족은 당일 다녀오는 것을 선망해서 계획적이게 잘 따져보고 코스를 정한다.

책속에서나 주변 지인들의 소개로 이번에 단양으로 출발.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도 단양 8경 소리를 들었지만 멀다는 이유로...근처에 가도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그중 3경을 돌아 보았다.

 

  

 

여행지를 소개하고 추천 볼거리와 자동차 거리를 나타내어 주고 추천 드라이브 여행 코스도 눈여겨 보자.

 

 

인천에서 아침 8시 출발 약 네시간 후 단양 8경중 제일 처음 찾은 곳은 도담삼봉이란 곳이다.

1박 2일에서도 소개가 되었는지 표지판도 눈에 띈다. 노래 부르는 이들이 있어서 (2000원 내고 무대 위에서 부른다.) 귀를 거슬리게 했지만 풍경만큼은 정말 끝내준다.

여섯살 막둥이의 소원을 이루고자 보트도 탔다. 가족이 모두 탄것은 처음이라는거... ㅎㅎㅎ

 

 

점심으로 단양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곳에서 마늘 더덕구이와 비빔밥을 곁들인 동동주 한잔을 하고 두번째로 들른곳은 꼭 가봐야할 명소인 고수동굴이다. A코스와 B코스가 있는데 언제 또 오겠냐 싶어 B코스로 정했다. 정말 신기한 것들로 가득하지만 구경보다는 사실 등산 훈련을 받고 나온 기분이다. 너무 어린 아이들이나 노령자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 ㅎㅎㅎ 다리가 너무 아파~~~

 

  

세번째로 들러본곳은 구인사이다. 작은 올케가 정말 가보라 권해서 들른 곳인데... 불교인인 나도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다. 천태종의 총본산이라 하지만 무슨 기업체(?)를 본듯한 착각.

울낭군의 말을 그대로 전하자면 차이나 타운을 옮겨 놓은것 같단다. 푸하하하하

상월원각대조사를 모셔놓은 곳까지 또다시 등산을 해야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래서 살아생전 꼭 가봐야할곳에 그렇게 추천 되었던 곳이였나 보다.

밤 아홉시가 되어서야 인천 집에 도착했다. 정말 하루가 뿌듯하기만 했다. 여행다운 여행을 오랜만에 해본것 같기도 하다. 세군데 모두 이동거리는 30분 이내이니 참고하시고 당일치기 여행으로 정말 강추하는 바이다.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속에 내가 찾은 곳이 많이 들어있었다. 가까운 강화도부터 멀리있는 저 남해까지....

이제 주말여행 걱정은 없는것 같다.

인생은 여행을 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 삶이 틀려진다는데... 생각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가졌슴 좋겠다. 다 때가 있는법 우리 아이들이 더 성장하기전에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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