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38 - 본편, 아르키메데스가 만든 원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38
서해준 지음 / 자음과모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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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제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들어갔네요.

항상 복습을 중요시 여기지만 그렇다고 2학기 준비를 안해볼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선행까지는 아니여도 미리 만나본다고 나쁠것은 없겠지요? ㅎㅎㅎ

우리집 아이들은 수학에서 도형부분을 재미있어 하지만 원 부분은 계산문제가 많아서 그런가 조금 싫어하는 편입니다. 아마 원주율을 활용해서 계산하는 것이 괜스레 복잡해서 싫었나 봅니다.

이번에 만난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38 아르키메데스가 만든 원입니다.

 

초등 3학년과 6학년 그리고 중학교 도형에서 많이 만나는 분야이지요.

요기 요렇게 자료가 나와있네요. 바로 초등 6학년 딸아이와 중2인 아들에게 안성 맞춤인 책이지요.

2학기 수학에 바로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원데 대한 역사를 살펴보니 재미있네요. 포에니 전쟁때 아르키메데스가 살던 시칠리아 섬의 시라쿠사라는 작은 도시가 그 중심이였다고 합니다. 시라쿠사는 가르타고의 편이 되어 로마와 전투 중이였지요. 시라쿠사가 매번 이기다 자만심에 빠진사이 로마군에게 도시를 빼앗기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때 점렴군이 아르키데데스가 땅바닥에 무엇인가를 그리며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사이 그것을 밝았나 봅니다.

"이 사람들아 비켜라, 나의 원을 밟지 마라!"

아쉽게도 이 사건으로 아르키메데스는 죽고 맙니다. 정말 황당하네요.

원에 대한 끝없는 연구 열정은 그가 죽은 다음 묘비에 고스란히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어떠한 것을 알게 되기 까지는 호기심과 질문이 이어져야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원이 무엇인지?

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원과 다른 도형이 만나면 어떤 모양으로 변하는지?

또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도형과 도형이 만나니 여러가지 도형을 나타낼수 있네요. 이러한 도형의 표현에 아르키메데스가 빠진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원이란 수학적인 의미에서 '평면 위의 어느 한 점 O에서 일정한 거리에 위치한 모든 점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원의 둘레를 원주라 칭하고 중심 O에서의 원의 둘레까지의 일정한 거리를 반지름이라 합니다.

원의 일부분을 떼어내어 것이 부채꼴입니다. 요부분을 아이들이 싫어하지요. ㅎㅎㅎ

계산식이 복잡해 지거든요.

조금더 깊이 들어간 부분이 회전체지요. 도형들을 회전하는 도형의 모양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시킨것, 그것을 또 잘라서 단면을 구하는 공식들... 그래도 이부분은 각 도형들의 전개도만 잘 이해하면 쉽다는것...

초6학년 딸아이가 파이를 중학교처럼 그냥 π로 나타낸다면 쉬어 보이겠는데 왜 구지 3.14를 계산해 주어야하냐고 따지네요. 저도 찬성하는 바입니다. ㅎㅎㅎ

이처럼 원 한가지가 다양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알수있어요.

원에 왜 집착할수 밖에 없었나도 알게 되었구요. 어렵다고만 말하지 말고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네요. 피할수 없다면 정확하게 그것을 이해하고 공부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되네요.

이 책 역시 초6학년 딸과 중2 아들이 2학기때 배울 내용이여서 이번 여름방학책으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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