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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3 - 스위스 사막 여행 ㅣ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3
야네츠 레비 지음, 야니브 시모니 그림, 박미섭 옮김 / 코리아하우스키즈 / 2013년 5월
평점 :
어김없이 아리예 삼촌3를 집어 들었다. 이번 3편에서는 스위스 사막 여행이다.
아리예 삼촌을 둔 조카는 둘이다. 차프리르와 이논이다. 주인공인 차프리르에게 항상 고민거리가 생기면 나타나서 유쾌한 모험담과 함께 해결책을 제시주는 아리예 삼촌.
"이스라엘 엄마들은 어떻게 아이들 생각에 날개를 달아줄까"
그 해답을 얻고 싶다면 아리예 삼촌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ㅎㅎㅎ
아이들이 잘못을 했을때 으름장을 놓기 바쁘게 혼부터 내곤 했던 나와는 전혀 다르게 이스라엘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먼저 들어 줄었다. 아이를 키움에 크게 다를게 없다 생각했지만 그 몇가지 다른점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였다. 울아이들에도 아리예 삼촌 같은 분이 계셨다면 더 활기찬 모습을 지기도 있을까?
이번 여행에서는 클룸니스탄에서 열린 대회에 삼촌이 나가게 된 이야기로 시작된다. 코에 혓바닥을 닿는 사람을 뽑는 자리에 아리예 삼촌이 당당히 일등을 했다. 그동안 그 경기에서 성공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단다. 아리예 삼촌은 일약 스타에 올라 자유를 잃게 된다. 누구나 연예인들을 보면 돈많고 인기도 많아 아쉬울 것이 없을것 같은 생활이지만 그들에겐 자유가 없었다. 역시나 100% 만족하고 사는 삶은 없는것 같다.
'비밀의 약' 부분에서는 모든일에 장점과 단점이 있음을 알게 해주는 내용이다.
'초콜릿 케이크와 오이피클' 내용에서는 생각지 못한 항상 인생이 달콤한 것보다는 약간의 신맛도 있어야 더 큰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철학을 남겨주고 있다.
모험담의 이야기속에서 인생을 배울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마냥 잔소리만 해주는 것보다 이러한 아리예 삼촌 책을 권한다면 더욱더 큰 효과를 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 면적의 1/5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나라란다. 역시나 아이들이 자람에 환경의 영향은 별로 중요하지 않는듯 하다. 그저 올바른 부모와 스승밖에.... 아니 아리예 삼촌도 포함이 되어야 한다. 아리예 삼촌의 모험 이야기는 사실이란다. 작가가 한국팬들에게 강조한 내용이다. ㅎㅎㅎ 그렇담 우리 이제 에이~~~ 라는 소리는 떨쳐버리고 아리예 삼촌의 모험속으로 떠나 봐야겠다. 이번엔 무슨 교훈을 우리에게 남겨줄지....
남은 아리예 삼촌은 숲속과 북극이 있다. 어서 만나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