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순간 (양장)
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미나 옮김, 황중환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한 줄의 느낌을 잘 읽으면 나에겐 몇 일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파울로 코엘료.

그를 난 알지 못한다. 연금술사로 유명하다 하는데 그 책 또한 만나보고 싶어진다.

현자의 말씀을 몇 권의 책을 통해 만나 보았지만 '마법의 순간' 또한 나에게 행복을 주었다.

한가지 아쉽다면 글만으로는 감동이 전해 받는것이 반으로 줄어든다 해야할까?

삽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외국 작가의 작품을 한국인 황중환의 그림과 매치를 시키니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 파울로 코엘료의 글만 옮겨온 모양이다.

그 글을 살리는데 황중환님의 노고에도 감사를 느껴야 한다.

아! 글의 후반을 살펴보니 트위터를 통해 파울로 코엘료를 팔로잉했단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이기에 늘 자신을 일깨워야 한다는 사실을 파울로 코엘료는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했단다.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하나에서 일곱까지의 지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한번씩이라도 읽어보게 했슴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언어의 연금술사라고도 한다더니 말장난인듯 한 말이지만 어느새 내 가슴속에 깊이 파고드는 문구들.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난 표시를 해두었다. 울아이들이 꼭 읽기를 하는 바램으로...

시간의 중요성이 절실히 나타나는 글.

 

파울로코엘료의 글을 읽는 이들은 읽는 자체만으로도 힐링되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주려고 일부러 애쓰지 마세요.

당신은 그저 당신답게 행동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깜짝 놀랄 만큼 모든 것이 달라질 거예요.

 

그렇다 우리 모두 소중한 사람이였다.

그런 나 자신을 알게 되기까지 얼마의 시간을 허비한 것일까?

사람은 어차피 한번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모두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생을 마감하는지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였다.

그 많은 시간중 마법의 순간만큼 마법의 시간을 조금 내어주고 싶다.

'마법의 순간'은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고통은 잠시지만 포기는 평생입니다.

 

가장 슬프거나 죽고 싶을때 그 고통이 잠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그 고통을 참고 이겨냈을때 느낄수 있는 그 희열.

평생 포기와 함께 살아간다면 우리는 그 희열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인간이기에

인간답게

인간다운 삶을 살다 가길 바래본다.

그 삶은 마법의 순간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