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우리는 - 개화에서 광복까지, 어린이를 위한 근대 역사 이야기 토토 생각날개 25
김영숙 지음, 하민석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토토북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년 전 우리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

100년 하면 처음엔 오랜 옛날이란 느낌을 받았다가도 주변의 연세 받으신 분들을 보면 (내 주변엔 80대 몇명, 90대 한분이 계신다.) 그분들이 태어났을때가 지금부터 100여년 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그리 먼 과거도 아닌데...

100년이런 시간은 참 빠르구나를 새삼 깨닫게 된다.

아이들이 한국사를 공부함에 제일 어려워 하는 부분이 근현대사이다.

그러한 근대가 바로 100년 전 이야기라니...

요즘 막말을 해대고 있는 일본을 생각하면 한국사에서 이 근대사 부분을 꼭 알아두라 권하고 싶다.

창피하기도 한 역사의 한 부분이지만 올바른 역사를 알고 전해 주어야할 의무가 있기에 우리는 숨김없이 자손들에게 솔직히 들려줘야 한다.

 

 

책 속에서는 1876~1910년 둥둥둥 근대의 문을 열어라, 1885~1940 눈이 번쩍 신물물 세상, 1881~1930 빼앗긴 조국에는 가난뿐인가, 1907~1945 아 감격의 순간 대한 독립 만세...이렇게 크게 네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호기심 기자와 발빠른 기자의 취재속에 100년 전 우리의 근대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

두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가지가 해결되는 기분이다.

 

 

모던 보이의 한마디로 인해 좀더 깊은 지식을 담을수 있다.
 

 

중간 중간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 한다. 역시 그림이 나와줘야 이해가 빠른듯 하다. 문화쪽을 살펴보면 벌써 100년전에 유행했던 모든것이 담겨져 있는데 어찌보면 촌스럽지만 지금에 와서 읽어보니 신기하다 해야할까? 울아이들은 절대로 그때 상황을 이해하기는 어려우리라.

내 나이의 사람들도 '그래 그땐 그랬을거야'란 표현만 쓸뿐이지만 말이다.

근대 역사를 살펴보면서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란 말이 쏙 들어온다.

무식하면 당한다. 울아이들이 이말의 의미를 깨달아야 할텐데...

내가 살고 있는 내 나라이기에 우리는 지켜야 한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말이다.

지금부터의 100년이 지나면 이 현재가 100년 전이 되겠지? 후손들이 지금 시대를 바라보았을때 자랑스러워 할 내용들이 많았슴 좋겠다.

요즘 뉴스들 정말 짜증난다. 뉴스에서는 좋은 소식은 전하면 안되는 것일까?

어린이집 사건이 한번 터지기 시작하더니 여기저기. 한때 정치쪽 문제가 생기면 스포츠나 간첩 사건으로 관심을 돌렸다 하던데... 그러한 조작들이 아니길 바래본다.

'100년 전 우리는 '

무식해 보이는듯 하지만 참 열심히 산 산인물들을 만나본듯 하다.

그러한 당신들이 있어서 우리는 자랑스럽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