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났을까? - 최애국 vs 나민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60
함규진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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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잊고 살았던 사건들에 대해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을 통해 다시금 알게되는 시간이다.

'왜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났을까?'

정치에 별 관심이 없다 했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옛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한편으론 아~ 나도 이제 나이가 이만큼 먹었구나로 한숨도 내쉬었다. ㅎㅎㅎ 옛일이라고 여겼겄만 1987년이면 한참 학생시절일때 아닌가? 길거리에서 대모하던 학생들도 보았고 최루탄 가스로 인해 눈도 따끔거리고 기침도 했던 기억이 난다. "왜이리 난리야" 하며 이해를 잘 못하던 시절. 대학생 오빠에게 대모에 참가하지 말라며 신신당부하던 부모님 모습. 그러한 이야기가 한국사 법정에 그대로 표현되고 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의 마지막권이기도 한 60권 '왜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났을까?"

최초의 여대통령이 된 박근혜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죽은 뒤 어수선한 틈을 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이 정권을 잡게 된다. 


 전두환 집권이후 학생과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챙취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을 벌인다. 하지만 전두환 정권은 이를 강경하게 탄압하고 정권을 지키기 위한 일들을 계속한다.

그러던중 서울대 학생이었던 박종철이 치안본부 대공수사단에 연행돼 조사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이를 계기로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게다가 박종철의 죽음을 은폐하려고 조작한 것이 밝혀지고 6월 9일 연세대생이었던 이한열이 시위 과정에서 머리에 최루탄을 맞고 의식 불명이 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들고일어났다. 6월 15일부터 명동성당을 시작으로 20여일간 500여만 명이 참여하는 거리 집회와 시위가 계속되었다. 이를 두고 우리는 6월 항쟁이라 한다.

원고 : 최애국   피고 : 나민주

제 5공화국에 대한 잘못한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역사공화국이 나섰다. 판결을 기대해 본다.


 아웅산 테러사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현 살아있는 전직 대통령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전개가 되어 더 흥미진진하다. 이미 이세상 아닌 사람들도 만나볼수 있다. 당사자가 이책을 읽어본다면 뭐라할까?

아직도 뉘우치지 않고 있을까?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가도 똑같이 했을거라 말할까?


 제 5공화국시대는 어른들은 말씀하신다. 그땐 살기 좋았다고...경제성장을 일으킨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아직도 어려운 생활을 한다. 그 시대 윗분들은 땅땅거리고 살고 있는 반면에 말이다.


 


제 5공화국이라 해도 장, 단점은 여전히 존재했다. 다만 권위주의적 강압 통치는 공산주의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판결문 또한 이러해서 최종판결에 이르지 못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인물인 만큼 조심성도 보인다. 역사는 반드시 바로 세워진다. 그것을 판결하는 것은 오로지 자손이지 않을까 한다. 

그나저나 한국사 법정이 끝이나서 아쉽다. 여전히 역사는 진행되고 있는데 말이다.

초5학년 사회와, 중, 고등학생들이 배워야하는 한국사.

중2에 올라가는 아들은 이번 년도에 처음으로 한국사를 배우게 되었다. 한국사법정의 도움을 톡톡히 보리라 생각된다. 여러번 다시읽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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