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읽는 중학 사회 교과서 -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역사 사건 16 사고뭉치 1
고성국 지음 / 탐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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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역사사건 16가지가 들어있는 키워드로 읽는 중학사회 교과서이다.

큰아이가 이제 중2에 올라가는데 예상외로 중학사회를 어려워했다. 초등학교때만 해도 사회, 과학은 크게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점수는 항상 상위권이였다.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가니 사회의 평균점수는? ㅠ.ㅠ 특히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시험문제가 어렵기로 유명해졌다. 사회과목에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사회에 흥미를 가질수 있는 책을 찾던중 제목에서 끌리는 바로 이책을 골랐다. 중학사회에서 꼭 알아야할 역사사건이 뭐가 있나 했더니 ~~~

역사사건을 중심으로 다루기 보다는 인물을 다룬 책이다.

변하지 않는 정의, 경제정의, 변화를 열망하는 민심을 읽다, 사회 의지를 하나로 모아내다,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16인을 파헤쳐 본다.

인물들을 한명씩 만나면서 그들의 삶속에서 역사는 숨어있었다. 역시나 아들의 취약부분은 세계적인 인물이였다. 하긴 나 역시 에밀졸라, 윌리엄 윌버포스,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살바도르 아옌데를 잘 모르고 있었다. 사회 혁명운동을 했던 인물들. 우리나라 역사 공부에만 치우쳐서 세계사를 등한시 한것을 알았다. 경주 최부자 부분을 읽을때는 또다시 키워드에 오른 최부자네 소식이 들려왔다. 12대에 걸치면서 400년동안을 이어온 최부자네. 그 정신만은 오늘날까지 이어졌슴하는 바램이다. 얼마전에 아이들과 공부했던 노동자의 권리를 외친 전태일, 우리집에서 대박났던 책 '상도'의 주인공 임상옥, 유한양행의 유명한 나눔을 실천으로 보여준 유일한.

그밖에도 볼테르, 간디, 김성규, 이순신, 넬슨 만델라, 세종대왕, 안중근, 마틴 루터킹이 들어있다.

역시 중학사회는 여러 인물들을 탐구하는 방법이 최고였던 것이다. 그와 함께 세계지리를 함께 익히면 더욱 좋을듯 싶다. 이책을 통해 모르던 인물들도 만나보게 되어 아들과 난 상식이 조금 늘어난 기분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러한 책이 많이 나왔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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