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우공비 수학 자습서 6-1로 미리 선행하자.

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자습서 6-1 - 2013년 ㅣ 초등 우공비 수학 자습서 2013년-1 4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2년 11월

큰아이 중학교 가고 벌써 둘째가 초등 6학년이 된다.

모두들 큰아이때 떨림이 크다는데 오히려 난 딸인 둘째가 더 걱정이 많이 된다.

왜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들에게도 장만해 주지 않던 자습서를 턱하니 딸에게 안겨주었다.

요즘 문제집이 워낙 잘들 나와서 전과나 자습서가 특별히 필요함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나 왠지 6학년은 문제풀이보단 자습서를 먼저 보여줘야할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ㅎㅎㅎ

자습서는 중학교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초등교재도 있었다.

당연 우공비에서 나온것이렸다.

언제나 방학때면 자기주도학습 목적으로 사주었던 우공비.

이번엔 만난 자습서는 다른 출판사의 전과로 보면 된다.

아직 6학년 교과서를 받지 못해서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미리 이렇게 만나볼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

수학책과 익힘책에 수록된 문제들.

큰아이 덕분에 중학교 수학을 살펴보니 6학년 수학을 무시할수 없었다. 6학년때 배운 내용이 연계되어 나오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교과서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자습서를 선택했다.

교과서 문제가 나오고 그 옆으로 개념을 익힐수 있겠끔 잘 설명되어지고 있다.

   

교과서나 익힘책 문제를 살펴본후 본격적인 개념 익히기는 다시한번 개념탄탄을 통해 살펴볼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뽑낼수 있는 문제 척척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 많지 않은 문제수인듯 하지만 충분히 다른 종이를 활용하지 않고 그 문제 바로 아래 풀이를 할수 있겠끔 적당한 넓이의 여백이 눈에 띈다. 우공비의 이러한 점이 가장 좋은듯 하다. 문제수만 많아서 제대로 풀이할수 없겠끔 만들어 놓은 문제집을 보고 아이들이 짜증을 낼때가 한두번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깔끔한 속에 한문제씩 풀어나가는 재미. 그 답이 맞았을때 그 짜릿함이란... 이런것이 수학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다고 자습서의 문제가 이것이 다가 아니다.

단원이 끝나면 단원마무리 2회분이 더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아이 스스로 공부할수 있는 학습과 5분 쪽지 시험 대비 문제집도 따로 들어있어서 충분히 아이 혼자 이번 겨울방학동안 6-1에 대한 선행을 할수 있을것 같다.

이거 이거 우공비 자습서로 인해 6-1 수학을 너무 만만하게 보면 어쩌지?

딸! 이 실력 그대로 우리 우공비로 6학년도 문제없게 이겨 나가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