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수학 1031 초등 6-1 - 2014년용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시매쓰 출판을 접한지는 어느덧 큰아이가 중1이니 4년째 접하고 있다. 초4학년때 시매쓰에서 나온 문제집을 사주었는데 그때만 해도 수학점수를 워낙 잘 받아오는 아이여서 내 욕심에 어려운 문제를 접하게 해주고픈 마음에 사주었던것 같다. 하지만 본인이 계속 공부하던 방식이 아니여서 그런지 좀 낯설어 했다. 그래도 꾸준히 한 덕분인지 아직까지 수학은 과외나 학원이나 학습지 없이 혼자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

큰아이는 남자여서 수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혼자 했는지 모른다. 문제는 둘째 딸아이이다.

초등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보인다.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해야할까? 성적은 우수한 편인데 꼭 틀리는 과목이 수학이라 더욱더 자신감을 잃어가는것 같다.

집에서 하는 아이인 만큼 문제집 고르는데 신중을 가한다. 혼자서 자습삼아 풀수 있는 문제집. 다른 기본서에 좀더 심화가 담겨져 있는 문제집을 고르다 보니 역시나 시매쓰에서 새롭게 나온 생각수학 1031이 눈에 띄였다.


 내년 초등 1, 2학년과 중1이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바뀐다 했던가?

스토리텔링 수학이 어떤지는 신문을 보고 예시문을 보니 헉~~~ 이러한 문제를 아이들이 과연 풀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생각수학 1031를 펼쳐보며 구성과 활용을 먼저 살펴 보았다.


 앞으로의 대세인 스토리텔링 수학을 과연 따라갈 문제집인가?

생각열기, 탐구활동, 생각 정리하기등등 펼쳐진 구성만 보아도 든든한 마음이 먼저 앞선다.


 생각수학 1031은 기본서를 겸한다 하지만 사실 설명이 개념을 정리해서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먼저 그림으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본인이 앞으로 배워야할 내용이 먼지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를 먼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처음엔 뭐야~~했지만 아이의 반응은 달랐다.

지금 5학년인 딸아이는 6-1학년을 예습하기 위해 구입했다.

그러나 5학년때 배운 내용이 연계되어서 그런가 전혀 부담없이 풀어나간다.


 탐구활동 1에선 한쪽면에 담겨져 있는 것은 최종적으로 보면 한 문제이다.

그러한 한문제를 풀기위해 단계를 거치는 과정. 어찌보면 너무 쉽다는 딸아이.

아이는 시시하다는 표정으로 한문제, 한문제 풀어나간다.

그러면서 과정도 익히고 왜 이렇게 풀어야 되는지 생각도 하게 만드는것 같다.

위 사진은 탐구활동 2부분의 사진이다. 앞의 탐구활동을 통해 바로 모두 맞춰주는 센스.


탐구활동 1,2,3과 탐구활동+과정을 거쳐야만 생각 정리하기가 나온다.

충분한 탐구활동을 거친 다음에야 아이는 생각을 정리할수 있다. 앞의 그림을 다시금 보면서 다시금 원리를 깨닫는 것이다. 
  

 


그다음 줄줄이 이어지는 내 손에 잡혀라 유형과 논리를 풀어라 서술형과 전략을 펼쳐라 문제해결 문제들.

한단원이 끝나기까지의 문제수는 정말 많았다.

수학은 문제를 너무 많이 풀어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골고루 접해본다면 아이한테는 좋지 않을까 한다. 수학 문제집이 기본, 실력, 심화로 나뉘어져 있었을때 경제적 부담도 되었지만 아이에게 그 많은 문제집을 준다는 자체만으로도 아이를 질리게 만들었다.

생각수학 1031은 어찌보면 조금 두꺼워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 한권에 그렇다고 아이가 풀어가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겠끔 배열된 것을 보면 충분히 이 한권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다 생각된다.

역시나 단원의 마무리는 실력을 뽑내라 단원평가이다.

아직 여기까지는 풀지 않았지만 예습인만큼 욕심은 내지 않으려 한다.

제목이 생각수학인만큼 충분한 생각을 하면서 풀수 있겠끔 천천히 풀리려 한다.

그렇게 잡아도 한주에 한단원.

이 책에서 권하는 학습 계획표이기도 하다.

울딸이 하고있는 습관으로는 충분히 계획표데로 할수 있다.  

그동안 내가 찾던 문제집이 바로 생각수학 1031이 아닐까 한다.

이 한권이면 수학에 대한 모든 것을 익히고 맛볼수 있다.

학교성적, 각종 경시까지 이제 자신감만 가지면 될것같다.

딸아! 생각수학 1031로 우리 수학을 정복해 보자.

할수있지? 해볼께 엄마! 하는 울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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