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15
은우근.조셉 해리스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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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더잘을 만나곤 말 그대로 우리가 알아야할 교양을 공부했다.

환경문제도 그렇고 이번에 만난 인권은 아이들과 흔하게 공부해 보지 못한 내용인듯하다.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

이제 며칠후면 우리나라 5년을 책임지고 짊어져나갈 대통령 선거가 있다. 선거를 앞두고 상대방의 비방이 섞인 매번 똑같은 일을 저질르고 있는 후보들을 보면서 세상이 언제 바뀔지 궁금해졌다. 여기 이책에서도 인권에 대해 말하면서 늘 나오는 저 아프리카 아이들.

예전에 없었던 인권이란 개념도 최근에 나왔다고 하는데 역사 발전의 선물이란다. 그렇담 새로운 역사적 선물을 기대해봐도 될런지.....

나라마다 다른 문화적 차이를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될까? 그들의 문화를 인정하는것이 옳은것인지 아님 세계적으로 모두 똑같은 인권을 주장해야되는 것인지 책을 읽으면서도 사실 모르겠다.

아이들과 충분히 토론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지난 역사를 볼때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던 사건들이 많다. 오늘날 나이 불문하고 범행을 저질르는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이 감옥에 들어갔는데 어찌 그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도 사람이라고 인권을 내세운단 말인가? 우리는 인권이란 이름으로 잘못된 인권보호를 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1948년 12월 10일 유엔은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였다. 이 선언에서는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가 '모든 사람에게, 모든 장소에서'적용된다고 하였다. 그 말이 잘못되었다 생각할쯤 신민, 정치적 권리에 비해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를 충분히 다루지 못한 한계가 있다 적혀있다.

책속의 여러 사건을 토대로 아이들과 함께 토론해 봅시다는 한번쯤 이야기해봄직한 내용들이였다. 초등학생들에겐 조금 어려운 이야기지만 중, 고생들은 교양을 쌓는다는 의미에서도 인간의 권리를 알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둬야겠다.

시선집중의 사건들을 보면서 인상이 절로 찡그러지지만 이와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배우고 익혀둬야할 내용들이다. 인권은 우리 모두의 정당한 권리이자 동시에 의무이기 때문이다.

힘있고 돈있는자들이 누려할 인권이 아닌 민주주의가 구체적으로 살아 숨 쉬는 곳에서 인간으로서의 권리 실현을 위해 깨어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만 보장되는 그러한 것이여야 한다.

책의 후반부에 대한민국 헌법 속 국민의 권리와 인권 관련 단체를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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