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공간도형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61
이지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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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야기를 만나면서 아들의 제일 취약부분이였던 도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는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시 예전의 학생시절로 돌아간 기분도 든다. 그 따분하게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한다는 것에 조금 어려움도 있지만 왠지 쉽게 배우는것 같아 한편으론 아들이 부럽다. 하긴 그래도 우리 배울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문제가 어려워진 부분은 인정을 해주고 넘어가야겠지? 아들에겐 비밀....ㅎㅎㅎ

도형의 대부분을 연구한 수학자 유클리드를 울아들은 거부감을 가지려 한다. 하긴 몇 권째 유클리드가 들려주는편만 권장하고 있으니 그러하리라.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를 접하면서 그래도 인물과 함께 연계된 편을 연달아 익히니 그 재미도 쏠쏠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전집을 사주면 1권부터 차례로 읽으려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러한것 보다 관심있거나 알고자 하는 부분을 연계되어 읽는 방법이 제일 좋을것 같다.

이번 시간은 공간도형.

 

  

 

교과 과정과의 연계를 보니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에 속한것을 알수있다.

유클리드의 수업을 듣기 위해선 원론을 먼저 공부해야 되었다.

원론책도 읽어봐야겠다.


 유클리드의 원론책은 기하학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

 

원이란 무엇인가?

원이란 그 도형의 내부에 있는 한 점으로부터 그 선에 이르는 모든 선분의 길이가 서로 같은, 하나의 선으로 둘려싸인 평면도형이다라고 정의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공리와 공준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공리모든 학문에 공통적인 진리이지만, 공준어떤 학문에만 고유한 기본적인 약속이다.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 나왔다. 정의를 나타내고 그에 맞는 증명, 즉 논리적인 설명을 해야하는 것이다. 내 머리속에는 그 논리를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ㅎㅎㅎ

여기서 수학에서도 그저 문제만 푸는 것이 해결책이 아닌 정의와 증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었다.

 

3차원 하면 그저 그래픽만 생각이 된다. 그 속으로 드러가보니 점, 선, 면이 공간에 나열된 것이란다.

이론상으론 이렇게 쉬운데 그 역시 정의부터 알아보아야 한단다. 

점의 정의를 알아보았다. 선, 면도 찾아보아야겠다.

점, 선, 면에 대해 공부해 보니 공간도형의 기본 성질이 보인다.

요 부분에서도 평면도형과 함께 익히면 더욱더 좋겠다. 평면도형을 먼저 알고 공간도형을 알아보도록 권장하고 싶다. 다행이도 중1인 아들은 평면도형을 이미 배운상태이다.

 

 

공간도형 이야기 책을 읽다보니 평면도형, 원론에 대해 많이 나온다.

공간좌표를 배우고 있는 아들이 이번 기말고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야 되는데...

어서 원론도 함께 공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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