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 선택 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줄리 데이비 글.그림, 장선하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호주 초,중등학교 최고의 인성 교재로 쓰인다는 이 책은 시리즈로 나온 모양이다.

선택뿐 아니라 태도, 목표, 진정한 부도 있었다. 겉표지에서 느끼는 딱딱함은 나의 착각이였다. 어찌보면 초등학생들에게 어울릴듯한 법칙과 표현들.

그러면서도 자라나는 학생들이라면 한번쯤이나 여러번 고민했을법한 내용들.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선택은 어렵다.

 

딱 수학처럼 이것이 정답이다 하면 찾겠는데 인생에 있어서 정답은 없지 않은가?

사람마다의 정답이 다르듯 나에게 맞는 정답을 고르기 위해 오늘도 이생각, 저생각에 골머리만 아프다.

이 책은 그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느정도 해결책을 줄수 있는 법칙을 소개한다.

그중 많이 소개되는 것이 근심나무, 가능성 나무이다.

 

 

 

 

뒤쪽에는 근심거리를 나뭇잎에 적어서 붙이고 앞쪽엔 바라는 것을 적어서 보이게 붙여놓는다.

나뭇잎이 많을수록 근심과 바라는 것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할수 있는 방법 하나를 소개한다.

숨쉬기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보자.  울아이들에게 들려주니 장난만 친다.

에구 언제 철이 들란가...ㅎㅎㅎ
 

 

책의 뒷편에는 활용하기 좋도록 견본이 있다.

울아이들에게도 하나씩 나무를 심도록 해봐야겠다. 울아이들의 근심과 바라는 것은 무얼까?

십대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해서 다른 어려운 것들이 들어있나 했지만 의외로 쉽게 아이들이 따라할수 있는 것들로 가득해서 편안한 책이였던것 같다. 아이들에게 한권씩 준다면 자신만을 위한 인성 교과서가 될듯싶다. 본인만이 간직하고 싶은 글쓰기 역시 담겨져 있어서 아이들 심리를 알수 있을것 같다.

선택

이제 우리가 바로 선택해야하는 순간인것 같다.

다른 시리즈도 얼릉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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