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12권 입니다.
와우~~ 현재 중1 아들이 배우고 있는 부분이네요. 그래서 그런가 책들중 유독 관심을 200% 발휘되게 만든책입니다.
아들이 이번 중간고사에서 사실 도형문제 때문에 문제가 많았거든요. 좀 미리 사주지 않은것이 후회막급입니다. ㅠ.ㅠ
초딩때까지만 해도 수학과목에 대해 별 문제 없다 했는데 중학교에 올라가니 사정이 달라지네요. 학원은 제가 봐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영어만 보냈었는데 수학도 미리 가르칠걸 하는 늦은 후회입니다.
아니 진작에 수학이야기책만 보았어도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역시 수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듯 싶어요. 연계학습하고 다양한 활용도 그리고, 만들어 보고 말이지요. 이제 기말 준비를 해야겠죠? ㅎㅎㅎ
중1과정 2학기 수학이 거의 모두 도형을 차지하네요. 특히 다면체와 회전체가 있습니다.
이부분을 보니 다면체 전개를 그려보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집에 있는 은물 활용도 하지 않아 정말 정말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ㅎㅎㅎ
알쏭달쏭 전개도 그리기. 아이들의 상상력도 발휘되지만 절대 무심코 그리다가는 다면체를 못 만든다는거 잊지마세요. 아이들이 제일 쉬워하는 정육면체...주사위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다섯살난 울막둥이도 그리고 오려서 만들줄 안답니다. ㅎㅎㅎ
전 쌓기를 배울때 그냥 아이들의 공간지각력만 알려고 배우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면체의 부피를 배우기에 꼭 필요한 과정이네요. 쌓기로 이해를 한 다음 부피를 구하니 공식을 따로 외우지 않아도 되어서 좋네요.
이제 다면체에 이어 뿔이 난 각뿔과 각뿔대를 배워봐야해요. 아르키메데스의 네번째 수업이기도 하지요.
요기서 부터는 조금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사각뿔 안에 작은 직육면체가 들어가니 머리가 빙빙...
자석구슬 막대를 가지고 다시한번 도전.
정팔면체를 시작으로 만들고 전개도 그리고...정이십면체로 가니 헉~~~ 울아들 또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막둥이가 기껏 만들어 놓으면 달라고 해서 부수고.... 아무래도 막둥이 재워놓고 해야겠어요. ㅠ.ㅠ
이러한 다면체를 공부하다 보니 화학도 배우게 되네요.
다면체의 점과 선이 분자구조 형태가 되는 것이였네요.
다면체는 알면 알수록 우리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물건들에도 쓰임이 있네요.
수학은 배워서 어디다 써? 하는 질문이 이책을 보는 아이들은 하지 않을듯 싶어요. 이렇게 실생활에 활용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니 말이예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다면체.
그래도 여전히 울아들은 이해보단 공식만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다고 해요.
중1 수학책을 보니 머리 아플만 하네요. ㅎㅎㅎ 그래도 울아들 파이팅!!!
이책을 보면서 더욱더 활용을 많이 해봐야겠어요. 울아들, 딸들을 위해서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