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1
박기원 지음, 이영호 그림 / 가나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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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의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 31번 과학수사 이야기이다.

도서관에서 앞의 책들을 빌려본후 울아이들이 흠뻑 빠져든 시리즈이기도 하다.

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동안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궁금해하던 교과학습, 시사상식, 논술대비까지 해결하는 초등학교 통합교과학습서란 명치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임에 틀림없다. 특히 이번에 나온 과학수사이야기는 TV에서도 많이 방영되었던 CSI를 보면서 궁금해하던 모든것을 해결해 주는듯 하다. 마치 읽다보면 누구나 과학수사 요원이 될것 같은 착각.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증거를 채취하는 장면. 현장 조사를 위한 순서 또한 흥미롭다. 사건발생 →수사관, 현장 감식 조사관 출동 →사건 현장조사, 증거물 채취 및 기록 → 증거물 분석의뢰 → 각 분야 분석 전문가들의 증거물 감정 → 증거물 분석 결과 → 수사관이 증거물 분석 결과와 수사 자료를 종합해 용의자를 지목 → 용의자 체포 → 검찰 (기소)→ 법원에 증거물과 자료 제출 (재판)→ 법원의 판결

범인을 잡기위해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서 하는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이제까지 경찰들을 욕한사람들 반성을 해야할것이다. 그런데 과연 CSI처럼 우리나라에서도 과학수사를 면밀히 할까하는 의심은 여전하다. 우리집 근처에 국립과학수사원이 있지만 거의 문이 잠겨있는 것으로 보아 언제 어느때 활용하는지는 모르겠다.

아이들은 지문에 대해 새삼 알게된것 같다. 우리집 가족 지문을 채취하더니 비교해 본다. 그러면서 사람마다 다르다는게 신기하다는 의견이다. 하물며 쌍둥이들조차 다르다하니 지문 거참 신기하다.

과학수사는 어느 한 분야만 알아서는 안되고 종합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하는것 같다. 모든지 다 아는 척척박사가 따로 없다는 느낌이다. 그 옛날 내가 즐겨보던 맥가이버가 생각이 난다.

요즘따라 사건 사고가 또다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억울하게 생명을 잃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과학수사 요원들이 더 힘써 주셔서 얼릉 범인들을 검거했으면 좋겠다.

과학수사요원이 되는 방법은 책의 후반에 나오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중1인 아들은 과학수사에 다시한번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워낙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 흥미가 가는 모양이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 커가는 울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라 고마움을 느낀다. 역시 가나출판사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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