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준비하는 아침 5분 수학 5-2

아침 5분 수학(계산편) 초등 5학년 2학기 (2025년용) - 공부는 습관이다! 하루한장! ㅣ 아침 5분 수학 (2025년)
김태현 지음 / 오픈북 / 2012년 6월

하루를 준비하는 아침 5분이지만 며칠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 5분의 시간을 내기는 어렵기 그지없다. 울아이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학교 갔다온후론 그야말로 짬짬이 풀어내는 5분 수학.

한장을 풀기에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매일 두장씩 풀고있는 5학년 딸이다.

선행을 습관화 하지 않았던 딸아이는 5-2학기 문제는 어려워 했다.

남들은 쉽다고 하는 연산이지만 분수와 소수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헷갈려했다.

그러함에 이번주는 기말고사도 겹쳤다.

하지만 딸아이는 기특하게도 5분수학만은 놓치않았다.

오히려 엄마인 내가 "지금 그것이 문제니? 기말고사 공부해야지?" 했다.

하지만 딸아이는 이제야 재미가 생겼다며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수학문제쯤 아니라 월 일정표, 일주일 일기장이 담겨져 있었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아이에게는 필요한 메모장이 함께 담겨져 있는 것이다.

문제를 풀고난 뒤엔 나의 생활 일기장까지 그날 하루를 꼼꼼히 살펴볼수 있겠끔 세세한 부분이 눈에 띈다.

아직 다 풀지 못한 5분 수학이지만 요즘 딸아이는 분수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중이다.

오빠를 보면서 언제인지 모르게 소수자리에 약간 겁을 먹었었나 보다.

하지만 이책을 풀고 나더니 소숫점 별거 아니네 한다.

이제까지 성적이 그리 나쁘지 않은 딸아이였지만

앞으로도 연산을 꾸준히 하여 수학에 더욱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수학을 공부함에 어찌보면 연산을 무시할지 모른다.

앞으로 계산기를 사용하여 연산을 궂이 할 필요없다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래도 수학에서만큼은 연산은 무시할것이 못되는것 같다.

아이들이 같은 시간대에 같은 문제를 풀경우 시간의 싸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주변 아이들을 살펴보아도 누구는 한참 걸려서 푸는 문제는 누구는 몇 초도 되지 않아서 풀어내는 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연산에서는 빨리 풀수 있는 방법과 오로지 연습밖에 없는것 같다.

특히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소수의 곱셈과 나눗셈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큰아이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연습이 꼭 필요하다.

그래도 딸아이가 5분 수학을 너무 좋아해서 다행인것 같다.

문제도 하루에 23문제밖에 나오지 않으니 부담도 느끼지 않는것 같다.

그러니 두장씩 풀려하지.

이제 5-2학기도 5분 수학으로 인해 문제 없을것 같다.

딸아이가 자신감을 갖은것을 보면 말이다.

벌써 2학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