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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2.5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잡지책이 많아지면서 참 고르기 힘들어졌다. 고학년이 되면 한권쯤은 읽히고 싶어서 고르고 고른책. 과학잡지도 많지만 울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논술 및 글쓰기를 위한 책이다. 생각도 넓히면서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다보니 위즈**와 독서**, 그리고 우등생 논술로 압축이 되었다. 세권 모두 각자의 특색에 맞춰서 나오다 보니 모두 욕심이 난다.
그중 우등생 논술은 초등학생들에게 알맞춤인 논술잡지책인것 같다. 나머지 두권은 고학년부터 중학생 이후에 권장하고픈 잡지이다.
초등 5학년인 딸아이는 이번호를 읽어보더니 어린이 기자단이 하고 싶다고 한다. 화성에 체험하러 간아이들. 지구 밖 화성이 아닌 우리나라 화성이다. 갯벌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마냥 신나보인다. 참여어린이들이 내 고향인 대전아이들이여서 더욱더 반갑다.
이번 우논 어린이 기자단은 신청을 못했지만 어린이 도서관 서구 기자단은 된 울딸. 올해 활동을 기대해 본다.
잡지책의 좋은점은 내가 꼭 체험하거나 가보지 않은 곳을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기자들의 견해도 들어볼수가 있다. 세계여행으로 투르크멘족이 소개되고 있다. 사실 어디에 붙은 나라인지도 몰랐던 투르크메니스탄을 만나니 중앙아시아에 자리잡고 있단다.
여러 나라에 국경이 맞닿아 있어서 여행시 조금은 신경써야 하는 나라이다.
이번 5월호에서 제일 눈여겨 보아야할 기사는 바로 5월 12일에 시작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다. 울아들 생일이여서 잊어먹지는 않을것 같다. ㅎㅎㅎ
대전에서 했을때도 구경갔었는데 이번 여수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 주제라고 하니 더욱더 흥미로울것 같다.
책에 소개된 스카이타워도 한번 올라가고싶다. 건물 외부에 설치된 파이트 오르간은 최대 6km까지 소리가 퍼져 지난해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소리를 내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등재되었다니 더 구경가고픈 생각이다.
다음으로 울아들이 유심히 본 기사는 '인터넷 없으면 숙제를 못해요'이다. 이번달 과제중에도 윤리위원회에 관여된 인터넷 중독을 비롯한 글짓기, 포스터가 주어져서 그런가 더 유심히 읽는 눈치이다.
예전에 비해 만화가 크게 줄은 점을 눈여겨 볼수 있다. 아무리 학습만화라 해도 너무 많으면 아이들 눈에 혼잡을 줄수 있는 요건이 크기 때문에 조금 꺼렸었는데 이제야 알맞은 우등생 논술이 되지 않았나 싶다. 조금더 욕심을 내자면 논술잡지인 만큼 여러가지 기사뿐 아니라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더 넣어주었슴하는 바램이다. 그래도 이번 5월호에 생각주머니를 키울수있는 키워드가 많아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