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베른이 들려주는 미래의 과학 기술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29
김충섭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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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학을 좋아하는 난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고 싶어하는 책도 그와 관련된 책이다. 다행으로 아이들은 수학문제 푸는 것을 조금 지겨워할뿐 주로 읽는 책이 수학, 과학에 관련된 책인것을 보면 나를 닮았슴에 틀림없다. 푸하하하.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니 욕심나던 책이 (주) 자음과 모음에서 출간한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이다. 전집으로만 구입해야되나 했지만 욕심을 조금 버리고 단권으로 아이들이 관심갖는 분야를 한권씩 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만난 책은 '쥘 베른이 들려주는 미래의 과학 기술 이야기'이다.

4월 과학의 달이라 발명에 대한 과제가 참 고민이였는데 미래의 과학을 생각하니 그리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였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그저 불편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놓는 것이였다. 하지만 미래과학은 단지 생활에 관련된 것이라고만 하기에는 분야가 여러방면이였다. 나노과학기술, 환경과학기술, 생명과학기술, 우주과학기술, 로봇과학기술등이 있었다. 아이들은 환경과학기술에만 관심을 가져었는데 요즘엔 로봇과학기술로 바뀌였다. 과학상자로 만드는 솜씨도 많이 발전하였다.

쥘베른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쓴 작가였다. '해저 2만 리'도 있다하는데 제목만 알뿐 읽지 못함에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기로 했다.

다른 과학기술은 그래도 조금씩 들어본것에 비해 나노과학기술에 대한것은 잘 몰랐다. 그저 세탁기나 헤어드라이기등에 세균을 잡는 다는 은나노기술 했던 기억만 남아있다. 그래서 그런지 흥미로운 분야였다. 나노미터의 굵기의 실 형태가 모아져서 천이 된단다. 세균과 미세한 박테리아 조차도 통과하지 못한다니 생화학 무기 방어용 의복으로 활용된단다. 어떻게 좀 아이들 옷으로 하면 안되는지... 아토피를 겪고 있는 입장에서 약간의 탐이 난다. 하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나노입자가 인체에 침투할수 있다는 증명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대중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단다.

중간 중간 만화로 본문읽기로 아이들에게 한번더 본문내용을 눈에 확들어오게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은 만화를 그냥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5학년인 딸은 종이책 없이 전자책을 들고다니며 수업들을수 있는 곳이 벌써 있다하니 부럽기 그지 없단다. 무거운 책으로 인해 자신의 키가 못 자란다고 하면서 말이다.  ㅎㅎㅎ

과학기술의 발전이 마냥 좋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난.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인간의 한계가 있는것인지 시험하는것 같아서 그렇다. 조금은 몰라도 되는 부분을 자연이 준 선물을 인간들이 망쳐놓는 기분도 든다. 나태한 생각이긴 하지만 나는 그렇다.

그러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 지는 것도 있다. 이러다 미래는 정말 다른 것의 침투를 피해 유리상자안에 갇혀서 지내는 것은 아닌지 생각된다. 단지 다행인 것은 그러한 일은 내 생애에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것이라는 거다. 우주관광은 할수 있을지....ㅎㅎㅎ

과학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그러함에 청소년들은 미래과학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이제부터 쥘베른의 강의를 잘 들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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